제231집: 세계여성해방선포와 가정정착 1992년 06월 2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15 Search Speeches

환경을 주관하며 사" 개척자가 돼야

세상 50억 인류가 갈 데가 어디 있어요? 중국을 바라보라구요. 인도와 소련을 바라보라구요. 먹을 것이 없는 것입니다. 금식을 하면서라도 그들을 살려야 되는 것입니다. 인류가 정착할 수 있는 사랑길을 가르쳐 줬는데 정착을 못 해서 야단 아니예요? 억천만세를 걸고 그 한을 풀고, 그 고개를 넘기 위한 하나님의 한숨소리를 들어야 돼요. 그걸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내가 무슨 일을 하더라도, 힘들어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힘들다는 말을 안 하고 지금까지 지내 나온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들 중에서도 생업으로 어부 놀음을 하면서 끼니를 거르면서 돌아올 남편을 기다리며 죽어 가는 그런 여편네들도 있다 이거예요. 이 박사는 모르지요? 선생님은 농촌에 가게 되면 농촌 사람이 딱 되는 것입니다. 농촌에서 길을 가다가도 자기 계수(季嫂)가 오든 뭐 어떻든 급하면 길가에서 소변도 볼 줄 알고 그래야 돼요. `아이고, 변소가 어디 있소?' 하고, 볼 수 있는 거라구요. 그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배타는 사람들은 통일교회 창시자라고 해서 배에서 오줌 쌀 수 있어요? 하지만 세상이 뭐라 하든 보는 것입니다. 이번에 코디악에 갔을 때는 양동이를 하나 갖다 놨더라구요. (웃음) 그래도 누가 뭐라고 잔소리 안 하는 거예요. 내가 어부의 아버지도 될 수 있고, 어부의 친구도 될 수 있고, 어부의 남편도 될 수 있다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그 사람들 이상 하는데 누가 나 싫어해요? 여러분들도 환경에 잘 어울려야 돼요. 환경에 맞춰 살아야 됩니다. `나'라는 사람은 이 정도라구요. 어디를 가든지 환경에 맞추지 못하는 사람이 `너, 내 환경에 맞춰라!' 한다면, 그 사람이 잘난 사람이에요? 그건 못난 사람이라구요.

내가 안 해본 것이 없습니다. 싸움판에 가서는 싸움을 할 줄도 알아야 됩니다. 또, 장사하는 데 가게 되면 장사도 할 줄 알아야 돼요. 그거 왜 못 해요? 그런 훈련을 해야 됩니다. 통일교회 패들은 30세까지는 그런 훈련을 해야 돼요. 이건 절대적입니다.

2세라고 해서 전부 다 봐주고, 뭐 그런 것 없다구요. 훈련시키라구요. 36가정들은 다 했지? 여러분들 어머니 아버지들은 배고파서 못 산다고 한 적이 있었던 걸 잊어서는 안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어머니 아버지가 정착을 해야만 아들딸이 정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전부 다 남들 앞에 대접받고 모셔 주기를 바라는데, 그래서는 안 되겠습니다. 가정 정착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 가지고 남자의 마음에 여자가 들어가고, 여자의 마음에 남자가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뭐가 되느냐 하면, 하나님의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완전히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사랑 없이는 아무것도 안 되는 것입니다. 저나라에 가도 그래요. 보게 되면, 가정 단위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가정을 중심삼고 봤을 때, 잘못한 일이 되면, 그 부부는 따로 떨어져서 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떤 남자는 가만히 보게 되면, 그 속에 어떤 여자가 있는 것입니다. 남자가 웃으면, 그 속에 있는 여자가 웃는 거예요. 그 다음에, 여자 마음에 남자가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남자 여자가 완전히 일체가 되면 하나님과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거 알아요? 아들도 나이가 들면 아버지하고 친구 되고 그러지요? 「예.」 아흔 된 아버지하고 일흔 된 아들하고 친구 되는 거 알아요? 혼자는 외롭지요? 하나님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거룩한 일대를 중심삼고 영원한 세계로 가는 준비 노정이 남아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일대에 완성해야 될 것을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의 허울을 벗고 활짝 열어야 돼요. 새로운 봄동산에, 미래를 희망으로 삼고 자기 후계자를 세워 가지고 희망찬 개척 노정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으로 돌아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