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집: 제주도와 해양사업 1983년 04월 19일, 한국 제주교회 Page #174 Search Speeches

합동결혼을 통해 국경과 인종을 극복하자

돈을 그런 데에 쓰는데, 제주도의 우리 교회 발전을 위해 쓰는 게 좋아요, 제주도고 뭐고 공중에 훅 날아가지만, 세계가 어디인지 가 보지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하고, 말도 못 들어 본 그런 곳에 쓰는 게 좋아요? 어떤 게 좋아요? 「세계를 위해서…」 제주도를 위해 쓰는 게 좋아요. 「예」 (웃음) 쌍것들! (웃음) 그 말은 선생님을 이제 당장에 쫓아내겠다는 말이구만? 선생님이 높은 자리에 앉아 가지고 그런 놀음 하고 다니면서 큰소리 하고 있으니 놔두지 않겠다 그 말 아니야? (웃음) 이런 일을 해야 된다구요.

내가 한국 사람으로 태어났지만 세계의 어느누구도 하지 못하는 놀음을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거 장한 놀음이요, 몹쓸 놀음이요? 「장한 일입니다」 장한 놀음이예요? 「예」 장하면 뭘하게? 레버런 문이 유명해지기 위해서? 나는 유명할 대로 다 유명해졌어요. 다 유명해졌다구요. 그 이상 유명하면 유명세 내기에 바쁘다구요. 호텔에 가더라도 말이예요, '아이고, 저 문선생이 왔으니 팁이라도 많이 줄 것이다' 이러고 있다구요.

이런 종교전쟁을 방지하고 뿐만이 아니라 나아가서는 인종전쟁을 방지하기 위해서 나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위험한 사태가 공산주의 말로시대에 이 지구성에 현현하는 것을 누가 결판하느냐? 그것을 준비하는 것은 단 하나, 미국 나라도 아니요, 일본 나라도 아니요, 구라파의 나라도 아니요, 단 하나 쫓기고 몰림받는 통일교회의 지도자인 레버런 문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계가 공인하는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공산당이 나를 70년 역사가 가까운 이때에 있어서 패자의 쓴잔을 마시게 하는 원흉이라고 하는 거예요, 원흉. 그 사람들이 보면 원흉이예요. 그러니 그러한 일을 우리가 해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그러한 일을 하고 있으니까 공산당이 나를 무서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인종전쟁을 방어하는 데 제일 문제가 뭐냐 하면 언어예요. 언어가 문제예요, 언어. 문화배경이 문제예요, 문화배경이. 풍토가 다르고 문화배경이 다르니 문제예요.

여기 한국 사람은 고추장하고 보리밥─여기 제주도 사람들은 보리밥을 잘 먹겠구만─보리밥, 생선 같은 것을 좋아하는데 딴 데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이겁니다. 고추장을 보면 질색이다 이거예요. 보리밥을 봐도 질색이다 이거예요. 미국 사람들은 생선은 질색이예요. 이렇게 문화배경이 다르고, 언어가 다른 게 문제예요. 그다음에 국경이 문제예요, 국경. 같은 백인끼리도 불란서, 독일, 영국, 전부 다 원수들이지요? 우리 아시아 사람은 일본 사람하고 원수지요? 그건 뭣 때문에 그러냐? 국경이 있어 가지고 문화배경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이것을 극복하느냐? 이것이 제일 시급한 문제입니다. 제일 시급한 문제가 국경을 초월할 수 있는 뭐가 있어야 된다 이겁니다. 공산주의도 봐요. 세계 공산주의도 결국은 뭐냐 하면, 중공과 소련, 슬라브 민족을 중심삼은 세계의 대표적인 공산주의와 한족을 중심삼은 중공이라는 나라와의 대결을 보면 민족을 극복 못 했다 이거예요. 국가를 초월 못 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 공산주의는 민족적 공산주의로 떨어지는 거예요. 거기에 다 깨져 나가는 거예요.

하나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겠느냐? 싸움으로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어떻게 극복하느냐를 생각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합동결혼식이라는 타이틀을 중심삼고 국경을 극복하는 거예요, 사랑으로. 인종을 극복하는 거예요. 이것은 통일교회가 자랑해야 할 지극히 놀라운 역사적인 위대한 사건인 것을 알아야 돼요.

지금 여러분들 시대에 여러분들의 눈들은 어디로 가야 될지 모르고 있지만, 이제 백년, 몇백 년 후에 역사가들이 찬양할 수 있는 그런 일이 여러분들 목전에서 현실 생활권 내에서, 같은 밥을 먹고 살고 같은 그 시간권 내에서 살면서 이런 일들이 성사되어 나간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치를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그런 일을 그 누군가가 해야 됩니다. 다른 사람이 할 수 없으니, 내가 몰리고 쫓기면서 방대한 자금을 투자해 가지고 미국이 하지 못하는 놀음을 하고 있는 겁니다. 원수들까지도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은 원수도 사랑합니다. 원수를 사랑하자 이거예요. 천국에 들어가게 될 때는 사탄까지도 용서해 주고 천국에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이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사탄은 원수를 갚고 자기만 천국 가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원수를 용서해 주고 복을 빌어 주고 천국 가라고 가르치신다 이거예요. 그게 본래의 선하신 하나님이라는 겁니다. 악을 대해 가지고 악으로 대처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악을 대해서도 선으로 대처하는 하나님이예요.

그런 의미에서 선생님이 일생 동안 핍박을 받고 세계에 몰리는 자리에 있지만, 몰던 무리들을 내가 승리의 자리에 나가게 될 때는 축복해주고 넘어가야 됩니다. 왜? 하나님이 그러니까.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러니까 수많은 종파들이 지금까지, 유대교가 나를 잡아 죽이려고 했고, 기독교가 잡아죽이려고 했고, 별의별 짓을 다했어요. 불교, 회회교 전부가 반대했어요. 인간의 눈으로 보면 그네들이 원수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보게 될 때는…. 종교를 세운 것은 하나님의 하나의 크나큰 뜻을 세우기 위한 것인데, 이걸 이룰 수 없는 입장에서 신음하고 있는 것을 안다면, 하나님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관계해 가지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 일을 해야 으례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는 자격도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