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집: 남북통일을 위한 대학기지 조성 1987년 10월 2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45 Search Speeches

대학 내의 교육기반 확정문제

자, 일본에서 다 했는데 우리 한국에서는 못 한다는 말이 거 돼요? 체면상, 위신상 못 한다고 할 수 있어요? 모체국에서 말예요. 이놈의 자식들, 여기 와서는 전부…. 형편 없는 누더기 패라구. 우리가 직접적 투쟁을 남겨 가지고 이웃나라 강대국 일본을 견주어…. 이 한국이 못 하겠어요, 이 많은 떼거리가? 알겠어요? 「예」

그러니까 너희들 셋은 교구를 중심삼고 어느 누가 대학교에서 강의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느냐 경쟁해야 되겠어. 요 40일간에 몇 개 대학을 하느냐 해 가지고, 결국은 어떻게 교육을 시키느냐 해 가지고 교육을 빨리 시켜서 전부 다 고향에 배치하는 것이 여러분의 사명입니다.

그래, 몇 개 대학을 할 거에요? 정해요. 민주주의식으로 정하자구요. 한 개 대학? 박사님은? 몇 개 대학? 이거 몇 개 교구인가? 「13개 교구입니다」 서울에 몇 개의 교구예요? 「2개입니다」 2개 교구예요? 지방에는? 우선 지금 제일 큰 대학,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곳에 교구가 있지요? 「예」 그 교구에서 제일 큰 대학을 빠른 시일 내에…. 내일부터 하라구요. 오늘 밤에 내려가게 되면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일찍 계획해 가지고 사람들 전부 다 배치해요.

이걸 할 때는 사람이 없거들랑…. 지금 축복가정 부인들이 지방에 다 나가 있지요? 「예」 거기에서 나이 많은 사람 그만두고. 단발머리하면 흉하지만 잘 입혀서…. 돈이 없더라도 사 주라구요. 교구장이 그 책임을 해야지. 하겠어, 못 하겠어? 「하겠습니다」 선생님이 돈 주면 좋다고 하겠지. (웃음) 안 줘, 안 줘. 자기 일을 자기가 해야지. 선생님이 죽으면 누가 책임져요. 그런 버릇이 들어 놓으면 전부 다 거지 떼거리 되는 겁니다. 자력으로 해요. 자력으로 하라구요.

내가 지금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 수십 년 동안 일했지만 말이예요. 이번 선거 때도 내가 어디 가 가지고 다 움직여서 도와주겠다고 하면 수십 억은 빼낼 수 있을 거예요. 알겠어요? 윤박사, 돈이 필요해? 빼 내다 주면 좀 좋겠어? 「괜찮습니다」 아, 주면 좋겠느냐 말이야. 「좋지요, 그럼」 그럼 현재 비판받는 어용단체 이름을 가지고 정당에 가서 받아다 쓸 거야? 「아이, 그건 안 되지요」 안 되지. 그러니까 할 수 없다구, 벌어서 써야지.

공화당 때에도 말입니다. 돈 보따리 들고 와 가지고 `한 번에 얼마씩 얼마 얼마 낼 테고, 통일교회의 교회 짓는 문제 다 책임지겠으니 도와주소' 이러면서 타협하자고 그랬어요. 그때 끽! 다 물리쳤습니다. 내가 내 돈으로 하는 겁니다. 그런 거 알지요? 「예」 우리가 주체국으로서 우리가 해야 됩니다. 사탄세계로부터 동정받지 않고 자주적으로 해야 돼요. 지금까지 이 세계의 모든 판도를 끌고 오는 데 내 힘으로 했어요. 우리 힘으로 했다구요. 그래 가지고 이런 기반을 닦았다구요.

그러니까 그 아줌마들 차림은 교구장들 이하 지부장들이…. 그다음에는 무슨 국장? 「사무국장입니다」 사무국장이 뭐 사무 보는 패인가? 총무국장도 아니고? 사무국장들이 자기들 여편네 옷을 팔아서라도 다 하는 것입니다. 뭐 팔 것 있으면 다 팔고 없거들랑 나한테 와요, 알았어요? 상통들 좀 보게. 알겠어요? 「예」 잘난 사나이가 오나, 못난 사나이가 오나 보게 말이예요. 틀림없이 못난 사나이가 나타날 겁니다.

그래서 20일간에 자그마치 세 개 대학에 어떻게 착륙을 해서 기반을 닦느냐? 그거 가능한 말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니까 첫번에는 제일 큰 대학, 다 알지요? 여러분도 다 알지요, 난 모르더라도? 「예」 내일부터 내려가 가지고 거기서 교육할 수 있게끔 요원들 동원하고 해서 딱 해 놓으라구요. 거기에 CARP가 있지요? CARP 있는 학교 있지 않아요? CARP하고 그 책임자들, CARP 책임하는 사람들 다 있지요? 「예」 각 대학에 책임자와 협력하는 의미에서 같이 해 가지고 교육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서 누가 잘 했느냐 해 가지고 장을 뽑을 때는, 교구장들이 장이 되어 가지고 해도 괜찮아요. 다 나이가 제일 많지, 그래도? 교구장들이 해야겠어, 지부장들이 해야겠어? 「교구장이 해야죠」 뭐라구? 「교회가 아벨이니까 교회서 해야 됩니다」 그래, 그래. 불평이 있거들랑 추첨하라구. 추첨을 해 가지고 체계를 세우고, 어떻게든지 현재 자기들이 처해 있는 교구 내에 중심대학 기지를 확정해서 책무 책정을 중심삼은 교육기반을 확정할 것을 지령합니다. 알겠어요? 「예」 20일까지 3개 대학. 30명씩만 해도 대단한 것이지. 10명씩 해도 20명, 그건 대단한 겁니다. 앉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