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8집: 사지백체 만지억체는 통일을 원한다 1999년 01월 01일, 미국 워싱턴 타임스사 세계평화이상가정교육본부 (자르딘) Page #122 Search Speeches

전후·좌우·상하를 맞춰서 말해야

그런데 선생님이 어떻게 하면 좋겠어요? 예쁜 일본의 부인들이 많이 있어서 이렇게 따라주는데…. '이 악마 패들을 죽어도 자를 수 없습니다. 내가 죽어도, 세계가 없어져도 좋습니다.' 이렇게 말한 거예요. 이런 내가 바보예요? 바보의 반대는 뭐예요? 지자(知者)예요, 악자(惡者)예요? 악자입니다. 그래서 일본보다 먼저 선생님이 죽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어요. 벌을 받아야 된다구요. 지자(知者)는 살고 싶어서 자를 거예요.

어떻게 하겠어요? 그럴 경우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거야? (한 여자 식구에게) 야쿠자에게 시집가라고 하면 죽어도 못 간다고 할 거야, 안 죽고 시집갈 거야? 어떻게 하겠어?「죽어도 좋다고 합니다.」죽어도 좋아? 죽어 봤어? 죽은 후의 비참사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 선생님은 그걸 압니다. 안다구요. 영계는 어떤 현상이 일어나고, 어떤 레일을 이어 나가는지 다 안다는 거예요. 그 페이스에 맞추려고 하는 이패들!

패가 좋아요, 녀석이 좋아요? 어느 게 좋아요?「같습니다.」같다구? 당신은 일본 사람이 아니야? 패하고 녀석을 같다고 보다니. 선생님은 패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입니다. '이놈의 자식, 죽여 버려라.' 이런 말은 있어도, '이놈의 패, 죽여 버려라.' 하는 일본말은 없잖아요? '저놈의 자식, 죽어 버려야 되는데….' 하는 말은 있어도, '저놈의 패, 죽어야 되는데…' 하는 말은 없어요. 없으니까 좋다는 거예요. 내용적으로 봐도 그렇습니다. 패가 녀석보다 좋다구요. 일본 사람에게 선생님의 입장에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일본을 완전히 알고, 일본말을 잘 공부한 선생님은 그런 말을 하는데 충분한 자격을 갖고 또 갖고 남는다 이거예요.

선생님이 한국 나이로 여든 살이 되었습니다. 여든 살 된 할아버지가 처녀에게 '그대, 나하고 결혼해 주오.' 하면 어떻겠어요? 통일교회의 순수하고 열렬한 여자라면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어느 쪽이에요?「합니다. (남자 식구)」당신의 딸이라면 어쩌겠어? 남자인 주제에 듣고 보니 훌륭하니까 좋다고 하지만, 정말이라면 어떨 것 같아요? 뒤에서 쭈욱 잡아당겨 가지고 '네 할아버지 뻘 되는 사람인데 정말 괜찮니?' 하고 말할 게 틀림없어요. 부모라면 그런 입장에 설 것 같은 일이에요, 그렇지 않은 일이에요? 어느 쪽이에요?「그럴 것 같습니다.」좋아요.

전후·좌우·상하를 맞춰서 말하지 않은 사람은 전후·좌우·상하 모든 곳에서 낙제합니다. 그런 사람은 없는 편이 낫다는 결론이 됩니다. 있다면 죽어 버리는 것이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여 버려라.' 할 때는 '정말 감사합니다.' 해야 되는 거예요. 말 한마디 잘하고 잘못하는 데 따라 생사의 문제가 달려 있습니다. 자유 행동, 자유 대답을 할 수 없어요. 인생은 그만큼 심각한 것입니다. 그런 말은 영원한 교훈이 되어 역사에 남아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