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집: 예수의 섭리적 생애와 그의 승리적 목적 1957년 10월 2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83 Search Speeches

예수님을 통하- 인간을 '으려 하신 하나님

예수님의 섭리적 생애라 하면 여기에는 전체성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보내시기까지 하나님의 섭리는 4000년 역사를 경과했고, 예수님이 이땅에 오심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중심삼고 새로운 섭리를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지상의 인간들과 자유롭게 대할 수 없기 때문에 수많은 천사들을 심부름시켜 섭리해 나오던 구약시대를 지나 땅 위에 직접적으로 역사할 수 있는 실체를 가진 그리스도를 세워 놓으심으로써, 타락한 인간들을 다시 품으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출발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내용을 가지 그리스도의 탄생이란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가 왔다 가신 후 지금까지 2000년 역사가 흘러갔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여러분들은 아버지의 은사권내에 들어옴으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모실 수 있고 성신의 보호를 입어 은사를 받을 수 있는 이러한 시간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예수 오시기 전 4000년 동안 인간을 직접 대하실 수 없었기 때문에 수많은 천사를 심부름시켜 인간을 찾아오신 아버지의 수고의 섭리가 있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또, 영계와 육계를 갈라놓으시고 섭리하시던 아버지께서 인간 앞에 직접적이고 평면적인 섭리를 세우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던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왔다 간지 2000년 역사가 경과한 오늘날 여러분 자체들이 그 은사 앞에 택함을 받으려면, 예수 오기 전 4000년 동안 영적인 면에서 인간을 찾아오신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 예수께서 이 땅 위에 오셔서 자신의 생활과 생애와 영생의 목표를 걸어놓고, 여러분 하나를 그의 생활에 동반시켰고, 그의 생애에 동반시켰고, 그의 영생에 동반시켜 이끌어 나가려고 하시는 섭리의 뜻을 대하고 있는 역사적인 과정에 서 있음을 여러분은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뜻을 30여 평생의 생활목적으로 또 전체적인 생애의 목적으로 세워서 이것을 성취시키기 위하여 2000년 역사를 거쳐 여러분의 선조들을 이끌어 나왔습니다. 또 앞으로도 여러분의 후손을 이끌고 나가야 할 섭리적인 책임이 예수님에게 남아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느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 서 있는 예수님이 섭리의 뜻을 대할 때에, 예수 자신만이 기뻐하는 생활, 예수 자신만이 기뻐할 수 있는 생애, 예수 자신만이 영생을 걸어 놓고 안일의 한날을 맞으실 수 없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잘 알고있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하늘의 인연을 찾아드리지 못하고 하늘이 요구하는 소망의 한날을 찾지 못한 이 때에 땅 위에 살고 있는 인간들은 어떠한 입장에 있어야 할 것인가. 여러분은 아무리 안일을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습니다. 마음으로 아무리 평화를 찾고자 하고, 아무리 이상적이고 이념적인 세상을 꿈꾸더라도 여러분은 그것을 보장받을 수 없는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왜냐하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서러움의 섭리로 남아 있고, 이땅의 타락 인간을 위하여 구원섭리를 성취하러 오셨던 만물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 역시 서러움의 심정을 품고 섭리의 뜻을 대하고 있는 연고로, 지상의 어떠한 사람도 그 마음의 안일을 찾을 수 없고, 나는 승리의 영광을 갖춘 자라고 자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섭리의 운명을 짊어지고 사람을 끌고 나가야 하는 하나님의 서러운 심정이 남아있는 한, 또 여러분을 끌고 나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애달픈 심정이 남아 있는 한, 그리고 천천만 성도들이 섭리를 대하는 서러움이 남아 있는 한, 오늘날 인류가 소망하는 선의 동산이나 인류가 흠모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영원히 취할래야 취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섭리를 대하는 하늘이 인간을 붙들고 나가는 것도 수월한 일이 아닌데, 거기에 어떤 있느냐 하면 서러운 심정의 아버지 앞에 인간을 조건으로 하여 사탄이 가로막고 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생활과 생애노정 가운데 혹은 여러분이 바라는 이상 가운데 천리원칙, 또는 하나님의 창조이념에 부합되지 않은 요소가 있을 때에는, 어떠한 하나의 조건도 빼놓지 않고 사탄으로부터 무자비한 참소를 받으면서 여러분 대신 서러워하고 여러분 대신 맞으면서 싸워나오시는 아버지와 주님과 성도들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섭리역사에는 하나님의 서러움이 남아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서러움이 남아 있고 지금까지 섭리를 대해온 천천만 성도들이 서러움이 남아 있는데, 그보다 더 큰 하나님의 서러움이 무엇이뇨. 우리를 방위하면서 다시 사탄과 대결해야만 하는 서러움입니다. 이런 입장에 계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여러분들을 알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