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집: 축복가정의 가치 1971년 08월 15일, 한국 청평수련소 Page #227 Search Speeches

실체적 천사장 복귀

그럼 여기서 '축복가정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 4대 성인이 있지요? 그 4대 성인을 전부 제물로 바쳐 가지고 천사장 실체복귀를 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없습니다」 그 사람들은 아무리 제물로 드려도 천사장을 복귀할 수 없습니다. 왜? 천사장 실체를 복귀하려면 아담을 만나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례 요한을 보고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이 사람보다 큰 이가 이 세상에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마 11:11)"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세계적인 천사장이 되려면 아담을 만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담을 만나야할 자가 누구라구요? 세례 요한이지요?「예」 그래서 그가 제일 크다고 했던 것입니다.

4대 성인이 전부 플러스해 가지고 한꺼번에 희생된다고 해서 그들이 천사장 실체복귀 인물이 될 수 있어요? 원리적으로 될 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아담, 아벨, 노아, 아브라함, 모세, 세례 요한, 예수까지 전부 플러스해 가지고 천사장 실체복귀를 했어요, 못 했어요?「못 했습니다」 점점 커져서 예수까지 플러스해서도 천사장 실체복귀를 못했어요.

예수는 지금 영적 천사장권 책임을 연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가 세례 요한의 책임을 하려다가 쫓겨서 죽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영적 천사장의 책임을 맡아 가지고 연장 역사를 하고 있는 거예요. 실체 천사장의 책임은 못 하고 있어요. 형편이 무인지경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이 말을 들으면 기가 막힐 것입니다. 기가 막혀 죽어도 할수없습니다. 사실이 그렇다구요. 이론이 딱 들어맞잖아요. 그렇지요?「예 」

그럼 예수까지 플러스한 데에 하나님까지 플러스한다고 해서 천사장 실체복귀를 할 수 있어요? 있겠어요, 없겠어요?「없습니다」 그것은 천사장 자신이 해야 되는 것입니다. 반드시 자신의 책임분담이 있는 것입니다. 또 아무리 실체 천사장이 나왔다 하더라도, 예수가 자신의 책임분담을 못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 자신이 마음대로 하면 되겠어요? 법도를 따라 가지고 나가야지요. 예수 마음대로 해 가지고도 안 된다구요. 천리의 법도대로 가야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 마음대로 해 가지고 복귀될 것 같아요? 선생님 멋대로 해 가지고 복귀될 것 같아요? 어림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실체 천사장 복귀의 자리에 갈 수 있는 입장만 되더라도 여러분은 역사적으로 승리한 인물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나는 오시는 메시아를 봤다' 할 때, 본 것만으로도 역사의 원수인 천사장의 실체복귀의 자리에 경쟁자로서 등장할 수 있는 자격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러한 내용도 엄청난 사실이지만 여러분이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선생님을 만났다는 것도 엄청난 사실입니다. 그러면 선생님을 만난 목적이 어디에 있겠느냐, 즉 누구 때문에 만나게 됐느냐? 그것은 천사장 때문이 아닙니다. 아담 때문에 만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이 여기에 모인 것은 아담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아담 때문에 태어났고 아담 때문에 이렇게 만났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또 아담 때문에 살고 아담 때문에 죽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담 때문에 죽었다가 부활해야 비로소 탕감될 수 있는 운명입니다. 왜? 아담을 죽였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천사장 패들은 죽어 가지고 부활의 자리에 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안 죽겠다고 도망다녔기 때문에 죽은 것입니다. 하늘이 죽여 버린 거예요. 순교라는 이름으로 말입니다. 그래야 될 거 아니예요? 아담을 죽게 만들었으니 천사장 대표자로서 죽을 자리도 감수해야 될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 말이 맞지요?「예」 응당히 죽임을 당하는 자리라도 감사하게 여기며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죽임을 당하는 데는 자기 혼자만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를 중심삼고 관계되어 있는 심정의 터전, 즉 가정의 기반을 중심삼은 터전이 전부 끌려들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천사장이 아담 가정을 망하게 했으니 자기 가정이 망하더라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갖지 않으면 복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될 거 아니예요? 그렇지요? 오늘날 통일교회 여러분과 선생님이 그런 입장에 서야 합니다.

선생님이 아직까지 뜻을 못 이룬 자리에 있는데, 여러분이 개인 개인의 성취를 바랄 수 있겠어요? 생각해 보세요. 바랄 수 있겠어요, 없겠어요? 「없습니다」 왜 없어요?「아담의 뜻이 아직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천사장이 주체인 아담의 것을 전부 빼앗아 갔지요? 그래 가지고 전부 탕진해 먹었지요? 그러니까 이것을 복귀시켜 놓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죽더라도 복귀해 놓아야 됩니다. 복귀해 놓고서 '이제 용서하여 주십시오'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런데 그렇게 복귀하여 언제 세계를 다 복귀하겠어요? 그러나 고맙게도 하나님은 '이 천지에서 네가 제일 좋아하는 것을 희생시켜라'고 한 것입니다. 바로 그 것입니다. 전부 복귀하려면 몇천 년 걸려도 안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제일 좋아하고 제일 소원하는 것을 한꺼번에 희생시키라고 한 거예요. 그렇게 함으로써 복귀한 천사장의 입장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한 것입니다. 이 말이 은사의 말이예요. 벌의 말이예요?「은사의 말입니다」 가정을 잃어버린 자리에 서야 가정이 복귀되고, 종족을 잃어버린 자리에 서야 종족이 복귀되고, 민족을 잃어버린 자리에 서야 민족이 복귀되고, 세계를 잃어버린 자리에 서야 세계가 복귀되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의 것을 전부 죽여 버렸다는 자리, 전부 무시하고 희생시켰다는 자리에 서지 않고는 하늘쪽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인들은 전부 다 버리고 가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물건을 위해 종이 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을 위해 종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을 위해 종이 되는 것이란 앞으로 오시는 메시아를 모실 수 있는 자격자가 되기 위해 수많은 어려운 고비를 거치는 것입니다. 세상 천지의 악당 괴수들의 마음도 전부 다 맞출 줄 알아야 됩니다. 그런 것이 다 준비입니다. 불교에서 수도자들이 보따리를 지고 다니며 얻어먹는 것도 다 그런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천대를 하고 발길로 차더라도 고맙게 생각해야 됩니다. 그것은 앞으로 주님을 만났을 때 주님이 푸대접하더라도 감사할 수 있는 내가 되기 위한 준비 공작인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여러분들을 전도 내보내서 고생시키는 것도 전부 준비 공작입니다. 그래야 될 것 아닙니까? 준비를 해야 될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그 부락사람들이 심하게 때리고, 허리를 발길로 차고 '이 자식아' 하며 멸시천대를 하더라도 고맙게 생각해야 됩니다. 선생님은 그 몇 배의 고난도 이겨냈습니다. 천사장 복귀를 위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천대를 깨깨 하더라도 고맙게 생각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되겠어요, 안 그래야 되겠어요?「그래야 되겠습니다」 기분 나쁜 말 아닙니까? 그래도 할수없습니다.

여러분, 보세요. 천사장의 자리를 복귀하기가 쉬운 줄 아세요? 천사장으로서 주인을 맞을 수 있는 일이 아무런 조건도 없이 떨꺼덕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아요? 천사장이 아담으로부터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자리는 아무 공로도 없이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 공로도 없이 천사장의 인연을 인계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으로서 천사장 복귀의 기준을 소원해도 될지 말지인데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축복을 받는 자리는 천사장을 복귀하는 자리뿐만이 아니라 천사장 완성의 자리를 거쳐서 아담 해와가 만복을 받는 행복권내에 동참한 자리입니다. 천사장들이 치다꺼리를 해 가지고 상대를 얻는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천사장에게 상대까지도 만나게 해주는 거예요. 지금까지 천사장에게는 상대가 없었지요? 상대가 없는 천사장에게 상대까지 창조해 주는 놀음을 한다는 거예요.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어요? 천사장에게 없는 것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천사장은 감사해야 되겠어요, 안 감사해야 되겠어요? 얼마나 감사해야 되겠어요? 에덴 동산에 있던 천사장보다 몇십 배 감사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되겠어요, 안 그래야 되겠어요?「그래야 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옛날에는 종을 팔아먹기도 했습니다. 천대하고 멸시하고 팔아먹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런 종새끼 취급을 해야 될 사람들에게 아들딸의 이름까지 붙여 준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그럴 수가 있어요? 양자라면 몰라도, 아들딸이라는 이름까지 붙여 준다는 거예요.

선생님이 여러분을 사랑하는데 얼마만큼 사랑하느냐? 직계 아들보다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사랑을 받은 거예요. 그런 사실을 알아요, 몰라요? 말뿐이 아닙니다. 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왜 선생님이 직계 아들들보다 여러분을 더 사랑했느냐? 그것은 역사적인 주권을 회복할 한날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희생한 사람이 얼마나 많았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