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집: 소명을 받은 우리들 1978년 07월 23일, 영국 Page #65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사'하겠다" 사람-게" 불평이 있을 수 -다

영국의 버킹검 궁전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변하는 사랑이 있으면 다 필요 없습니다. 아무리 내가 대신(大臣)의 딸이요, 대신의 아들이라 해도 변하는 사랑이 있으면 다 필요 없습니다. 사회가 아무리 훌륭해도 변하는 사랑이 있으면 다 필요 없습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여러분 마음이 무엇인지 모르게 이 통일교회를…. 그래 나가 보라구요. 나가 보면 '아이구 ! 내가 왜 나왔나. 그래도 통일교회밖에 없다'고 하면서 또 기어 들어온다구요. 알겠어요? 그게 사실이라구요. (박수)

선생님은 청년 때부터 도망다녔어요. 매일같이 쫓겨 다녔다구요. 나라에서 쫓기고, 일본에 가면 일본에서 쫓기고, 미국에 가면 미국에서 쫓기고, 영국에 오면 영국에서 쫓기고 어디서나 쫓겼다구요. 도망다니고 쫓겨다녔지만, 여러분은 왜 그래요? 거기에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예요. 참사랑을, 참세계를 찾겠다, 사랑에 의한 세계를 찾겠다 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쫓기는 레버런 문을…. 레버런 문이 망할 것 같은데 망하지 않고 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러한 것을 망하게 한다면 하늘의 뜻이고 이상이고 뭐고…. 그러니까 하늘이 돕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통일교회는 핍박받으면서 발전해 나왔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내가 원수의 아들딸이 학비가 없어서 학비를 못 내서 학교에 못 간다면 그 사람 모르게 학비를 대준 사람이예요. 먹을 것이 없으면 쌀을 다 공급해 주고, 입을 것이 없으면 입을 것을 보내주고, 그렇게 산 사람이라는 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여러분은 고생시킬망정 원수를 사랑해야 된다 ! 그건 틀림없는 말이라구요. 너희들은 고통받지만 나하고 같이 있다, 같이 저 사람들을 구해 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이겁니다.

그러면 이 의자는 어떠한 주인을 원할까요? 영원, 불변, 절대적인 사랑의 주인을 원할 것입니다. 마루도, 흘러가는 물도, 모든 만물은 전부 다 그런 사랑의 주인을 찾아가려고 한다는 거예요.

돈도 그래요. 내가 돈을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구요. 돈이 그냥 생기는 거예요. 돈이 따라온다구요. 여러분들이 말이예요. 환드레이징하면서 손을 내밀면 '이 쌍것들, 무니로구나' 하고 욕은 하면서도 지갑에선 돈이 나온다구요. 알겠어요? 입은 레버런 문을 욕하는데 그 속사람, 마음은 돈을 꺼내 주는 거예요. (웃음) '아이구, 또 주었구나. 안 주려고 했는데 또 주었구나' 하는 사람이 많다구요. 그런 걸 볼 때 하나님은 기분좋다고 하시는 겁니다. 사탄은 울고…. 내 마음의 사람이 나를 이긴다는 것이 증거되는 겁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지상천국을 이루는 데는 이러한 사랑을 중심삼고야 가능하다고 보는 겁니다. 이런 사랑이 없어 가지고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알겠어요?

여러분은 그런 사랑은 갖고 있어요? 갖고 있어, 안 갖고 있어, 아니면 가지려고 하고 있어?「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웃음) 그런 사랑을 가질 때까지는 고생을 면치 못해요. 고생하고 희생해야 됩니다. 그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선생님이 감옥에 들어가서도 불평을 안 해봤다구요. 하나님을 위하려는 사람이 불평이 있을 수 있느냐 이거예요. 아무리 고통이 극심해 내 생명이 끊어지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가겠다고, 하늘의 뜻을 따라가겠다고 하는 것이 아들의 책임인데, 사랑을 남기고 가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사랑을 남기는 그 자리를 아직까지 가지 못하고 어떻게 불평하겠느냐 이거예요. 불평 한 번 안 해봤다구요. 내가 죽을 때까지, 죽더라도 사랑을 남기겠다고 해야 할 텐데 나는 죽지 않았는데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차이가 있다면 무슨 차이가 있느냐? 레버런 문하고 여러분 하고 다를 게 뭐 있어요? 마찬가지 아니예요? 심정적 분야에 차이가 있다구요. 심정적 차이가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뭐 하나님이 레버런 문을 특별히 사랑하는 게 아니라구요. 그런데 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느냐? 심정에 있어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구요. 이제 알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