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집: 축복가정의 사명 1969년 05월 12일, 한국 부산교회 Page #192 Search Speeches

예수님이 이 땅- 와서 먼저 가정의 기틀을 마련해야

자, 이런 것 생각하게 될 때…. 그러기에 예수님은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면 독생자가 되어서는 무엇을 할 것이냐? 독생자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이냐? 독생자로서 필요한 것이 뭐냐? 독생자가 필요한 것이 뭐냐 하면 독생녀를 찾는 거예요. 독생녀를 찾아서 뭘할 것이냐? 뭘할 것이냐? 결국은 무엇이냐 하면, 아, 그것 보니까 가정이란 것이 거기에 묻혀 있구만. 거기에 이의 없지요? 이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 위에 왜 왔느냐? 세계를 구하기 전에…. 세계를 구하기 위해 출발하려면 혼자서는 안 되는 거예요. 가정의 기틀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처음 온 사람들에게 이런 말 하게 되면 `아이구, 아이구! 이단 괴수라더니, 그 사람 틀림없이, 아이구, 이단이구만' 할 거예요. 조금만 기다리라구요. (웃음)

처음 온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구구한 이런 얘기 할 필요 없지만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독생자라고 주장한 예수의 목적 기준은 세계를 통일해 가지고 호령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전에 무엇을 이루어야 되느냐? 아까 뭣이라고요? 「가정입니다」

예수가 찾고 있는 가정은 어디 있느냐? 그래, 예수가 찾고 있는 가정은 어디 있느냐 할 때 여기 있다 할 수 있는 가정이 있느냐?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없으니 이 땅 위의 인간들을 구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할 수 있는 가정이 나와야 됩니다.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그러니 이렇게 해야 된다는 하나의 모델 가정이 나와야 된다 이겁니다. 이스라엘 나라를 구하기 전에 무엇을 해야 된다구요? 「가정을 이뤄야 됩니다」 그러면 그 말이 무슨 말이냐? 예수가 장가가야 된다는 말씀인가요? (웃음)

자, 그런가 안 그런가 보자구요. 만일에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독생녀를 만나 가지고 결혼식을 한다면 그 결혼식 주례는 누가 해줄까요? 사탄이가 해줄까요? 「하나님이 하십니다」 누가 해줄까요? 「하나님이요」 나부터도 해줄 거예요, 나부터도. 틀림없이 하나님이 주례를 해주신다구요.

그래, 지금까지 하나님이 이 땅 위에서 주례 하신 일이 있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까? 안 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한이 무엇이냐? 부모가 아들딸을 낳기는 잘 낳았는데, 그 자식이 생기는 잘생겼는데 결혼하기 전에, 열아홉 살 스무 살 전에 딸깍 죽었다고 해봐요. 부모는 `아이고, 죽어도 결혼이나 한번 해보고 죽었으면…' 그럴 거 아니겠어요? 그래요, 안 그래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예요. 독생자가 떡 나왔는데, 설흔 세 살까지 다니다가 결혼도 못 하고 십자가에 죽었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아이고, 결혼도 한번 못 해보고 죽었구만' 그런 생각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마찬가지예요.

우리 인간이 그런 것은 하나님 닮았기 때문이예요. 그런 동기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우리 인간이 그런 거라구요. 하나님이 주례를 설 수 있는 그날이 있었다면 하나님이 기분이 좋았겠어요, 나빴겠어요? 「좋았겠습니다」 하나님이 좋으면 예수도 좋았겠어요, 나빴겠어요? 「좋았겠습니다」 예수가 좋으면 예수 상대도 좋았겠어요, 나빴겠어요? 「좋았겠습니다」 아버지 좋고 아들딸 좋으면 다 됐지요 뭐. 세상천지에 아버지 좋고 아들딸 다 좋을 수 있는 한 날이 못 된 거예요.

그 한 날이 어디서부터 묶어지느냐? 어디서부터 묶어지느냐 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묶는 데는 무슨 조를 짜 가지고 묶는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의 사랑과 더불어 아들의 사랑과 더불어 딸의 사랑과 더불어 한꺼번에 묶어질 수 있는 출발의 기점이 이 지구상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이 묶어지는 날 세상천지에 새로운 기쁨의 터전이, 하나님이 기뻐하고 아들딸이 기뻐하는 기쁨의 출발이 벌어질 것임에 틀림없는데, 지금까지 하나님이 타락한 인간을 맞이한 그 날부터 이런 날을 아직까지 갖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성경을 보아서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여기 이 아주머니도 예수 믿었어요? 기도해 봐요.

그러면 예수가 십자가에 돌아간 목적이 어디 있느냐? `허허! 만민을 위해 죽었지' 할 것입니다. 그것은 나중 문제예요. 뭘하려다가 죽었느냐? 만민을 구하기 위해서 죽었는데 그 구하는 방법은 뭐냐? 어디서부터 구할 것이냐? 기독교인들은 가정에서부터 구해야 한다는 걸 모른다구요. 가정부터 구하기 위해 예수님이 오는 것이예요. 개인에서부터 종족까지 예수의 말을 듣고 따라 나오게 되면 가정을 중심삼고 천도를 바로잡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이 깃들 수 있는 가정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이 땅에 와서 무엇보다도 먼저 해야 할 중요한 책임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를 통치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예요. 이러한 가정만 만들어 놓고 그저 새끼만 자꾸 치면 되는 거예요. 이스라엘 민족이 야곱의 70가족이 들어가서 60만을 이루었는데, 오늘날 이스라엘 민족이 이번에 내가 가서 알아보니까 들어와 있는 수가 300만밖에 안 되는 거예요.

예수가 만일에 가정을 이루어, 하나님과 같이, 셋이 기뻐할 수 있는 행복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아들딸이 좋아할 수 있는 입장에 있으면 하나님이 춤을 추었겠어요, 안 추었겠어요? 하나님의 창조이상이 그것이었다면, 독생자와 독생녀를 만든 목적이 그것이었다면 그 목적이 이루어질 때 하나님이 춤만 추었을까요?

춤은 어디서부터 시작하여야 되느냐? 하나님에게서부터 시작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까지 인간세계는 누구로부터 시작하였느냐? 누구로부터 시작했어요? 「사탄으로부터요」 사탄! 기분도 나쁘구만. 사탕 하면 기분 좋을는 지 모르지만 사탄입니다. 누구로부터? 악으로부터. 인간이 웃는 놀음도 선으로부터 시작한 게 아니라 악으로부터. 사랑도 무엇으로부터? 악으로부터. 노래도 무엇으로부터? 악으로부터. 춤도 무엇으로부터? 악으로부터.

모든 정서적인 기원이 악을 근거로 하여 되어진 역사시대를 거쳐 나오는 수많은 인류는 이 근거권 내에 있음으로 말미암아 행복의 요소를 갖지 못한 것입니다. 좋다는 춤과 노래와 기쁨은 누구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또 누가? 독생자, 독생녀부터 찾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안 되었으니 타락이라는 것입니다, 타락. 그게 타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