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5집: 가정을 중심삼고 완성하라 1995년 10월 3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1 Search Speeches

생명의 기원

이제는 그런 시대를 지난 거예요. 가정이 이 고개를 넘었습니다. 분수령을 넘어 가지고 평원지대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타락하지 않은 세계, 하나님의 평화의 세계로 들어가는 거예요. 고개를 넘어서 가지고 새로운 가정 편성의 세계시대로 들어왔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예.」

여기에서 여러분이 가정의 생사지권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선생님으로 말하면 하늘의 모든 비밀을 다 가르쳐 줬다는 것입니다. 개인이 어떻게 심신일치가 되느냐 하는 문제, 부부가 어떻게 하나되느냐 하는 문제, 자녀가 어떻게 하나되느냐 하는 문제를 여기서 앎으로 말미암아 극복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예.」

그러면 지금 문제되는 것이 뭐냐? 여러분의 심신이 분립될 수 있는 그 동기가 어디서부터 시작됐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게 중요한 문제라구요. 사람이 태어나는 그 기원이 어디냐? 그 기원이 어디예요? 부모님의 사랑 속에서 태어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맨 처음에는 오목 볼록, 남자 여자들이 오목 볼록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이 자리는 부부가 사랑 관계를 맺는 자리라구요. 여러분 남자 여자가 오목 볼록을 하나 만드는 것이 부부생활입니다. 그 가운데서 생명이 시작되는 거예요. 생명의 출발점은 다른 것이 없어요. 어머니 아버지의 다른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구요. 근원지가 그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는 인생, 자기라는 인생은 부모님의 사랑에 동참한 자라는 것입니다. 사랑의 동참자라는 거예요. 그 동참하는 자리가 어디냐 하면, 남자의 그것과 여자의 그것이 하나되는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 자리가 사랑이 맞는 자리예요. 그것을 통해서 남자가 사랑을 알고, 여자가 사랑을 알고, 그것을 통해서 남자 여자가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있어 가지고 남자 여자로 갈라진 거예요. 사랑을 위해서, 사랑과 하나되기 위해서 남자와 여자로 갈라졌다는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로 갈라진 이것이 오목 볼록이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사랑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사랑이 보이지 않는 플러스와 보이는 마이너스가 되어 가지고 하나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되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앞에 보이는 대상 실체가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잘 알아야 돼요. 이걸 모르면 큰일 난다구요.

그러면 우리 인간 조상이 누구냐?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의 아버지, 종적인 아버지라는 것입니다. 창조주가 우리의 종적인 아버지가 되고, 그 다음에 아담이 완성했다면 횡적인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아버지의 핏줄을 통했다는 것입니다.

그래, 아담의 결혼식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결혼식입니다. 어떻게 그걸 이해할 수 있느냐? 보라구요.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