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집: 가정교회의 가치와 그 중요성 1980년 1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09 Search Speeches

십자가를 지" 사람이 아벨이다

그래서 이제 선교사를 보내는 것도 독일 사람, 그다음엔? 일본 사람, 미국 사람을 보내는 거예요. 전부 원수들이라구요. 그래 가지고 '이 녀석들, 하나돼!' 해 가지고 먼저 하나되게 하는 데에 주동적인 역할을 하게 한 거예요. 이것이 딱 원리적이지요. 거기에 따라서 등급이 벌어지는 거예요. 아무리 독일 사람이 잘났더라도 자기 일등 해먹겠다고 '게르만 민족이 제일이다', '앵글로 색슨 민족 제일이다', '일본 민족이 제일이다' 하는 건 안 통한다구요. 가인세계를 위해서 누가 제물을 많이 드리느냐? 선교지역을 위해서 누가 피땀을 많이 흘리느냐? 여러분 자체를 위해서 누가 십자가를 지느냐? 십자가를 지는 사람들이 뭐라구요? 아벨입니다. 딱 나와 있다구요.

통일교회 가운데에서 누가 아벨이냐 할 때 협회장이 아벨이예요, 통일교회 가운데에서 협회장보다 더 수고하는 협회원이 아벨이예요? 「수고하는 사람」 수고하는 사람이 아벨적 입장에 가깝다는 거예요. 협회장 자리에 서게 되면 말이예요, 협회장으로 상대하는 것은 뭐냐 하면 나라의 책임자들이나 사장들을 상대해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을 상대하는 게 아니라. 알겠어요? 그걸 똑똑히 알아야 된다구요.

내가 미국에 가 가지고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 미국 행정부의 책임자들, 국회의 상하의원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잘못한 녀석들은 들이쳤던 것입니다. 꼭대기 사람들을 전부 상대하고 이 놀음을 하는 거예요. 세계 최고의 학자들에게도….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거 할 때에는 여러분들이 고생하더라도 그런 놀음을 하는 협회장은? 「아벨입니다」 왜 아벨이예요? 내가 갈 길을 대신 닦아주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여러분은 가인이라구요. 여러분을 위해서 고생하거든요. 그 자리는 여러분을 위한 고생도 하기 때문이예요. 우리 식구들이 갈 길을 미리 닦아서 미리 고생해 주니 여러분에게 아벨이다 이겁니다. 그러지 않을 때에는 가인입니다.

오늘날 36가정 이 핍박받고 있지만 모든 가정들이 반대하는 원칙에 있어서 당장에 반대를 받아야 된다, 이렇게 본다구요. 이것을 해결하지 못할 때에 하늘은 누구를 치느냐? 반대하는 것을 치는 것이 아니라 반대받는 사람을 친다 이거예요. 똑똑히 알아야 되겠다구요. 반대하는 기성교회의 목사들을 찾아가 가지고 잘 싸우라구요. 여러분, 반대하는 사람 찾아가지요? 「예」 그럼 됐다구요. 그럴 때에는 하늘이 같이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미국에서 워싱턴대회를 끝낸 뒤에 모스크바대회를 선언한 거라구요, 반대받는 도상에서. KGB들은 웃었을 거예요. '레버런 문이 세계의 3분의 1을 움직이는 소련에서 모스크바대회를 해?' 하겠지만 '이놈의 자식아! 두고보자! 내가 너희들보다 못하지 않다' 이거예요. 그 작전을 짜고 들어가는 거예요. 그 얘기 한바탕 해주면 좋겠지요? 어떻게 할까? 지금 얘기해 주면 여러분들은 도둑놈들 된다구요. 여기 스파이들이 들어와서 보고하면 지장이 많다 이겁니다.

그 길을 가는 거예요. 그래서 바쁘다구요. 돈이 더 필요하고 사람이 더 필요하고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구요. 그런 사람들을 말없이 하나씩 전부 다 엮어 나가고 있다구요.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더 고생하지요? 선생님은 놀고 앉아서 그 놀음을 할 때에는 여러분들은 죽도록 고생하더라도 선생님에 대해 '아벨 양반, 고맙습니다' 해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이 암만 죽을 고생을 하더라도 내 앞에는 가인이예요. 이의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전통적 사상이 어떻다는 걸 알았지요? 「예」 홈 처치. 상헌씨도 내가 예산을 안 주니까 시푸뚱하고 있더니 요전에 한바탕 얘기해 주니 기분이 좀 좋은가? 「예」 따라지가 되어서 돈 안 가지고도 일하라구! 대학교 총장들에게도 아침 저녁으로 가서 강의하고, 장군들에게도 가서 강의하면 되지. 왜 일할 게 없어? 그 쓰레기통들을 모아 가지고 뭘하게? 한 사람이라도 남겨 놓아야 사람이 되겠다구. 그거 잘했나, 못했나, 상헌씨? 선생님이 잘했나, 못 했나? 이제라도 하라구. 몇몇 사람만 데려가면 된다구.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지금 이렇게 생각하는 거야. 그걸 확실히 알아야 되겠다구. 알았어?

자기들이 아벨이냐 가인이냐 하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된다구요. 책임자는 언제나 아벨이 아니예요? 책임자는 아벨로서의 책임을 해야 된다구요. 따라오는 가인들이 갈 장래의 길을 지금 책임지기 위해서 모진 투쟁을 하게 될 때에는, 그가 앉아 놀거나 장기를 두거나 술을 마시더라도 아벨이 갈 길을 가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다고 계집질을 해선 안 된다구요. 그러면 큰일난다구요.

그러니까 홈 처치가 없어 가지고 천국갈 수 있느냐? 없다구요. 이것은 하늘나라로 가는 유도탄 기지예요. 알겠어요? 만약에 이걸 안 하면 여러분을 수많은 나라가 발을 걸고 잡아채는 거예요. 레버런 문이 오늘날 탕감 조건을 안 세우고, 세계를 대신해서 그 놀음을 안 했다면 수많은 나라가 발을 걸고 잡아챘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핍박의 도상이 벌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