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집: 신앙자의 자세 1975년 02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4 Search Speeches

재창조과정-서 천사세계의 '조가 있" 이유

그래 가지고 어떻게 하느냐? 재창조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즉, 처음 창조하던 과정을 되풀이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할 때 흙과 물을 섞어 빚는 거기에 누가 협조했느냐 하면 천사가 협조했습니다. 문의(問議)의 대상이 됐고 송영(誦詠)을 했습니다. 천사가 하나님을 협조해서 우리를 창조한 그런 원칙이 있기 때문에 재창조역사 과정을 거쳐가는 우리에게 있어서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권 내에 들어선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를 대해서도 누가 협조하느냐 하면 천사가 하는 것입니다.

또, 타락은 누가 했느냐? 탕감복귀원칙에 있어서 하나님이 여기에 직접 손대는 것이 아닙니다. 천사장을 통해 해와를 거쳐 가지고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직접 창조할 수 있는 존재가 못 됐습니다. 더렵혀졌다구요. 흙덩이만도 못합니다.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타락한 천사가 이 흙덩이를 더렵혀 놨기 때문에 복귀섭리시대에 있어서는 천사들이 더렵혀지지 않은 흙덩이와 같은 자리까지 인간을 끌어올려야 됩니다. 이래서 영계가 인간세계에 관여하게 됐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영계(靈界)는 어떤 세계냐? 천사세계입니다. 천사세계에 맞먹는 영계의 신들이 왜 인간세계와 관계를 맺으려고 하느냐 하는 문제를 지금까지 몰랐습니다. 여러분들이 무당이니, 무슨 복술(卜術)이니, 미신이니 하는 그런 말을 들었을 것입니다. 그게 뭐냐? 아직까지 선악의 자리를 가려내지 않은 입장에 선 종교형태입니다. 하나님이 종교형태를 갖추고 나가니 사탄도 종교형태를 갖추어 가지고 방어를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대개 여러분들이 무당이나 복술하는 사람을 보면, 8할 이상이 여자입니다. 누구하고 접하고 있느냐? 해와가 타락할 때 천사의 지도를 받아 이끌려 가지고 악의 결과를 가져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복귀시대의 길을 다시 재현시켜 가지고 따라가는 이 땅 위에서는 반드시 영계의 천사들이 지상에 와 가지고 여자들과 하나되어 모든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천사들이 가르치는 대로 하는 것이 복술이나 무당들의 역사(役事)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뭘하느냐? 타락한 해와와 마찬가지로 영인(靈人)과 사는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건 틀림없어요. 여기도 여자들이 3분의 1은 많구만요. 알겠어요? 그런 일이 벌어져요.

무당이라든가 이런 여자들이 많이 신을 접해 가지고 하는데, 그것이 뭐냐? 타락한 천사장과 해와가 그런 길을 가던 것과 마찬가지로, 그 권내에 사로잡혀 영(靈)의 종의 자리, 사랑의 종의 자리에서, 그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그러면서 새로운 영적 세계의 길을 통해 지상에 새로운 예언을 하는 거예요. 이건 맞는다구요. 이 지상에는 영계에 접하여 그런 놀음을 하는 무리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우리 인간은 여기에서 무엇을 해야 되느냐? 타락의 행동을 그냥 계속 할 것이 아니라 혁명을 해 가지고 선한 하늘편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길은 인간 자체로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면, 타락한 천사를 투입하는 이런 지상권 내에, 그런 기반이 닦아진 터전 위에 하늘은 선한 천사들을 오게 해서 이것을 갈라 놓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눈이 멀어서 모르지만, 선신(善神)과 악신(惡神)이 여기서 빼앗기 싸움을 하고 있는데, 종의 종의 자리에서부터 종의 자리, 양자의 자리, 자녀의 자리, 참부모의 문을 거쳐 본연의 세계로 돌아가는 역사적 과정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이 있다는 것을 오늘날 인간들은 몰랐다는 거예요. 오늘날 역사는 이 공식적인 원칙에 의해 좌우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알아야 될 것은 내 자체를 중심삼고 보면 악한 신이 언제나 왼쪽에 파수군이 돼 있다는 것입니다. 왼쪽뿐만이 아니라 사방에 파수군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한 길만은 열려 있습니다. 동서남북을 중심삼고 3면은 사탄이 지배하지만 한 문만은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왜 한 문이 열려 있느냐?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걸 사탄도 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언제든지 자체를 중심삼고 대상적인 인간을 찾아 나올 수 있는 상대기준만 되면 반드시 문을 열어 줘야 됩니다. 사탄이라도 이 천리원칙을 알기 때문에 한 문은 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문이 있기 때문에 그 문을 통해 가지고 천사가 왕래하면서 복귀역사를 협조해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 나온 것이 지금까지의 역사적인 신앙노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