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집: 고난을 이기며 가야 할 4년노정 1964년 04월 19일, 한국 대구교회 Page #19 Search Speeches

낮은 데부터 수습하" 복귀-사

선생님이 뜻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이 같이했고, 천사 세계가 같이했고, 선조(善祖)가 같이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들도 혼자 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같이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힘이 납니다. 모든 환경을 제압할 수 있는 힘이 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높은 데서부터 수습하면 안 됩니다. 가장 낮은 데서부터 수습해야 합니다. 그래야 무리가 없습니다.

복귀섭리역사이니만큼 이렇게 낮은 데서부터 수습해 들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하여 나중에 생명을 불어넣어 주어야 합니다. 부모의 심정으로 종의 몸이 되어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려주어 우리를 따라 나올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하나님을 대신해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3년 동안 민족을 위해서 정성들였습니다. 선생님도 마찬가지지만 통일교회는 지금까지 민족으로부터 반대 받았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인격적인 면에서나 모든 면에서 하늘땅 앞에 위신을 세워 나가야 되겠습니다.

세계로 넘어갈 수 있는 여건이 지금 우리에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한 국가를 중심삼고 민족적인 기준에서 국가와 접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4년노정 동안에 국가적인 탕감 기준을 넘어서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는 길인 것입니다. 교회적으로 볼 때는 이렇게 종적인 탕감노정을 걷고 있지만, 여러분 개인으로 보게 될 때는 여러분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탕감복귀의 권이 벌어져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새로운 종족과 민족을 편성하는 것이기에 여러분은 횡적인 기준에서 개인적, 가정적, 종족적, 민족적인 탕감노정을 거쳐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와 같은 입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활동이 횡적 탕감복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김가면 김가 한 사람이 가담해서 활동한 것이 민족적인 탕감에서부터 국가적인 탕감기준까지 넘어선다 할 때는 어떻게 될 것이냐? 그렇게 된다면 그들의 선조는 물론 현세에 살고 있는 참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왠지 모르게 천지 운세를 따라서 전부다 협조하게 됩니다. 더우기 영계에 가 있는 영인체들은 적극 협조하는 것입니다.

탕감복귀를 책임진 입장에 있는 여러분 자신에 대해 여러분의 선한 선조들은 천사세계의 천사들과 같은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 전 아담 앞에 수많은 천사들이 그에게 복종하고 충신의 도리를 세워야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선한 선조들과 민족적인 충신 열녀들은 여러분 앞에 충신의 도리를 세우기 위하여 여러분들을 옹위하며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움직이는 정도에 따라 그들에게 나타나는 반응은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민족적인 책임을 하기 위해 나설 때에는 선포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하나님이 원하시고 쓰시려는 하나의 개인과 가정을 중심한 민족적이고 국가적인 사명을 수행해 가는 데 있어서 철석같이 통일교회의 운세에 접붙여 나가겠다. 나는 통일교회의 운세를 받아 정상적으로 뻗고 있는 통일교회의 가지이다. 그러기에 통일교회의 말씀이 내 말씀이요, 통일교회의 인격이 내 인격이요, 통일교회의 심정 또한 내 심정이다'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은 어디에 가 있더라도 통일교회와 마찬가지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기준을 세워 통일교회와 보조를 맞추어 나가게 된다면, 국가적인 운세를 따라서 움직였던 영계에 있는 선한 영인들이나 선조들이 여러분을 위해 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