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집: 제3 이스라엘 나라 1987년 1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06 Search Speeches

우리 힘으로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을 당선시키자

약소민족 한국이 남북한으로 갈라지고 싶어서 갈라졌나요? 국제정세에 몰려서, 강대국이 갈라 놓으니 갈라졌습니다. 이제 남북한총선거 하자 하면, 틀림없이 끌려가게 돼 있다구요. 그러나 나는 안 끌려갑니다. 나는 남북을 중심삼고 이 나라를 공산당에도 안 넘겨줄 것이고, 지금 남한에서 대통령 해먹겠다는 사람에게도 안 넘겨줄 거예요.

오늘날 이 남한의 대통령을 믿을 수 없습니다. 난 믿지 못해요. 그래서 내 힘으로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을 당선시키려고 합니다, 내가 땅을 팔든가 집을 팔든가 해서라도. 그렇다고 국회의원을 내가 도와주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교육하기 위해서입니다, 교육하기 위해서.

공산당과 김일성에게 지령을 받는 사람이라면 대번에 브레이크를 걸 것입니다. 김대중씨 김영삼씨가 합작해서 김영삼씨가 대통령 되게 되면, 김대중씨 계열의 사람들은 국회에서 절반의 권리를 갖고 나오려고 할 겁니다. 그래 가지고 합작공작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김대중씨가 떠억 들어와 가지고 내각에 참여하기 위해서 내각 몇 석을 달라고 할 것입니다. 제일 중요한 내무부장관, 국방부장관, 법무부장관, 외무부장관, 이 네 장관을 날 주소 한다는 거예요. 그게 공산주의 술책입니다. 그렇게만 되는 날에는….

지금 내 말하지만, 그럴 때에는 국회 분과위원회 위원장들을 내가 세울 것입니다. 못 가져간다 이거예요. 내무부 장관을 가져가면 내무분과 위원회를 통해서 인사조치를 할 것입니다. 난 그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가 내놓고 이야기한다구요. 난 그 운동 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를 공산당 앞에 못 내놓습니다. 사탄한테 지면 안 됩니다. 그들은 거짓말하기 일쑤입니다.

김일성을 보라구요. 남침한 장본인이 떡 앉아 가지고 40여년 동안이나 남한이 북침했다고 떠들고 있습니다. 그런 선전을 40년 동안 매달 매년 듣다 보니 남한의 젊은이들 중에는 북침했다고 하는 선동분자들이 있어요. 그건 틀림없이 빨갱이새끼들입니다. 모가지를 꺾어야 합니다. 이번 선거기간에 많이 후려갈겨야 돼요.

전두환 대통령이 이제 해야 할 것은 뭐냐? 광주사태때 왜 3천 명이나 살해됐겠어요? 그것은 공산당 때문입니다. 나는 그렇게 봅니다. 공산당 때문에 그렇게 됐기 때문에 오늘날 남한에 있어서 준동하는 공산당을 전대통령이 물러가기 전에 다 정비해야 됩니다. 이번 노사분규에 다 드러났습니다. 물러가기 전에 정비하고 가야 할 것이 하늘이 바라는 뜻입니다. 다음에 이어받을 대통령이 공산당의 침해를 받지 않을 기반을 닦아 주어야 할 텐데…. 그것이 내가 염려하는 것이예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