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집: 새로운 메시아와 공식적인 섭리 1972년 02월 10일, 미국 필라델피아 쉐라톤호텔 Page #99 Search Speeches

참된 부모로 오시" "시아

이스라엘 민족을 이룰 때까지는 하나님편에 선 돌감람나무 밭이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주관하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돌감람나무 나라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하나님이 같이 할 수 있는 돌감람나무 밭이 어디 있느냐? 그런 나라가 있어요? 미국이예요? 어떤 나라가 있어요? 없다는 거라구요.

예수님이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루기 위해 다시 끝날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나라와 같은 국가적 기준을 조성해 놓으십니다. 하나님이 마음대로 주관할 수 있는 돌감람나무 밭을 만들어 놓은 후에 비로소 참감람나무를 보내어 가지고 돌감람나무를 다 잘라 내고 한꺼번에 접붙여 가지고 참감람나무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밭의 나무여야 자를 수 있지, 사탄 밭의 나무는 자르지 못한다는 거라구요.

참감람나무가 되는 메시아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의 직계 아들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원죄 없는 분입니다. 원죄가 없다구요. 우리에게는 원죄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원죄를 벗기 위해서는 기필코 메시아가 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 땅 위에 오셔서 원죄를 잘라 버리고 접붙여 가지고 원죄가 없는 참감람나무의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 오시는 메시아가 바로 새로운 메시아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그러면 메시아라는 분은 어떤 분이냐? 여러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한몸이 되어 가정을 이루었다면, 그 가정의 주인 되는 아담 해와는 인류의 참된 부모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거짓 부모, 타락한 부모와 인연을 맺었지만 참부모를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는 다시 와 가지고 신랑 신부로서 무슨 할 일이 남았느냐?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예수님은 아담 해와가 잃어버린 것을, 아담 해와가 완성하지 못하였던 것을 완성하기 위해서 온 제2의 아담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고린도전서 15장 45절을 보게 되면 예수를 '제2의 아담'이라고 말했습니다. 잃어버렸으니 찾아야지요. 그건 틀림없는 거라구요.

예수가 뜻을 못 이루었기 때문에, 다시 와서 뭘 해야 되느냐? 잃어버린 참부모를 결정지어 가지고 사탄의 혈육을 받은 거짓 부모의 자식들을 다시 접붙임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세계 인류를 낳아 주는 운동을 해야 됩니다. 가까이서 보면 하나님의 아들딸이요, 멀리서 보면 하나의 세계 중심존재로서 이 땅을 천국으로 만들기 위해서 오시는 분이 바로 새로 오시는 분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어린양잔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6천년 전에 하나님께서 사랑을 중심삼고 해주실 성혼식을 인류의 구원을 위해서, 끝날에 되찾아 가지고 부모의 자리에 세우기 위한 것임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것을 해야 할 것이 통일교회의 사명이라는 것을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우리들도 이 공식노정을 안 갈 수 없기 때문에, 사탄세계에서 어떻게 빠져 나오느냐 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삼고 하나되어 가지고, 어떠한 핍박과 어떠한 수난이 있더라도 거기에 일체가 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리에 서자는 운동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들이 가는 길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 저녁에 '새로운 메시아와 공식노정'이란 제목으로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것은, 새로운 메시아와 공식노정, 둘 다 이 지구성에 있어서 당위의 원칙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