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6집: 하나님의 섭리사적 총결산 1985년 12월 2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05 Search Speeches

"효자, 애국자, 성인보다도 하나님의 사'을 가진 성자가 나와야"

그다음에 성인이 무엇이냐? 나라라는 것은 각 민족을 중심삼은 하나의 집단체예요. 그러면 성인의 가르침은 뭐냐? 나라를 넘어 세계를 위해서 충성하는 길을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애국자는 천국에 못 가도 성인은 천국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런 것을 전부 다 세밀히 얘기하려면 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요것을 대충 알아야 되겠기 때문에 이야기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사랑의 길을 따라가려니 효자가 필요하고, 나라의 사랑의 길을 따라가려니 애국자가 필요하고, 세계의 사랑의 길을 따라가려니 성인 같은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날 이 인류역사를 보게 되면 4대 문화권이 형성돼 있습니다. 기독교 문화권, 불교 문화권, 힌두교 문화권, 모슬렘 문화권이 형성된 것입니다. 모든 성인들이 왜 하나님을 중심삼고 숭상한 사람들이 되었느냐? 사람들이 이것도 모른다구요. 왜 그렇게 되어 있느냐? 우리들이 왜 성인들의 가르침을 의지하고 따라가요? 세계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국법을 어기면서, 두 국가가 가지 말라고 하는 데도 희생을 당하면서, 기독교 같은 것도 죽임을 당하면서도 왜 가야 되느냐?

세계 안에 국가가 있다는 거예요. 국가의 사랑을 못 가졌다 하더라도 세계의 사랑을 소유했을 때는 국가 사랑 이상의 자리에 나갑니다. 복귀 과정에 있는 인간에게 있어서는 부모보다도, 가정의 사랑보다도 국가의 사랑을 찾으면, 가정의 사랑은 못 가져도 국가의 사랑을 가지면 세계의 사랑과 연결돼요. 가정의 사랑 가지고는 세계의 사랑과 연결될 수 없다는 거예요. 세계적 사랑을 연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역사의 전체 문화권 구성으로 보아…. 거기에는 민족 배경이라든가 역사적 배경, 전통, 이런 것이 전부 달라요. 그렇지만 이것을 총합해 가지고, 구역적인 총합운동을 해서 종교 종주를 중심삼은 문화권 형성을 지금까지 해 나왔다 하는 역사적 사실을 부정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종교가 탈선하게 될 때는 그 사회가 혼란되고 이분삼분 되어져서 몰락하게 마련입니다. 몰락된 사회에서도, 그런 비통한 혼란시대가 되면 여기에서도 또 새로운 종교개혁 운동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러냐 이거예요. 인간들이 원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구요. 천운이 그렇게 움직입니다. 합했다, 갈라졌다 하는 거예요. 그러면서 발전해 나가는 것입니다.

성인 하면 그건 '거룩한 사람' 이렇게 보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입니다. 성인 가운데서도 성자(聖子)가 있어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 있어서, 하나님의 나라의 사람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에 있어서 하나님을 중심삼은 아들 딸이 있어야 됩니다. 성인 이상의 사람이 성자입니다. 성경에도 성자라는 말은 있지만 성녀라는 말은 없지요.

그거 왜 이러냐? 이런 모든 역사적 배경은 영계를 알지 못하고는, 하나님의 섭리를 몰라 가지고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제아무리 지식이 많아 무불능통하고, 자기를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천하의 일당백이라 하는 지식의 대왕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섭리를 몰라 가지고는 자기의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사랑의 길을 따라 나가는데 있어서 성인이 된 후에 차지할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사랑 앞에…. 성인은 하나님의 사람이예요. 거룩한 사람, 하나님 앞에 대할 수 있는 사람인데, 하나님 앞에 대할 수 있는 무리가 많아진 후에는 성자 성녀가 있어야 됩니다. 그렇게 돼요. 성자 성녀가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 성자라는 말, 하나님을 중심삼고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할 수있는 말, 이 말은 타락한 인간세계의 역사에 있어서 지극히 복된 소리입니다. 복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거예요. 오늘날 기독교에서 성부, 성자, 성신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도대체 무슨 말이냐? '성부가 성부고 성자가 성자고 성신이 성신이지, 무슨 말은 무슨 말이야? 하나님의 속성이 그러한 세 분이 되었다' 그래서는 안 됩니다. 근본이 바르지 않으면 그 과정이 지그자그하는 거예요. 근본이 바르지 않고는 바른 목적지에 갈 수 없습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모든 것이 기원되어야 합니다. 성자도 하나님의 사랑을 기본으로 한 아들딸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아들딸이 많지만 그 아들딸 가운데, 아들 중의 아들이 누구냐? 자기를 위하여 사랑의 인연을 두터이 가진 아들을 효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효자라는 거예요. 효자 중의 효자를 중심삼고 부모의 갈 방향을 연결시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