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집: 참자녀 선포와 자유 1990년 06월 10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0 Search Speeches

스스로의 위치와 책임과 원칙을 -어난 자유" -어

사랑하는 남편에게는 모든 것이 자유예요. 또 사랑하는 아내한테는 남편이 무슨 행동을 하더라도 자유예요. 때려도 좋고, 모든 것을 만져도 좋아요. 얼마만큼 자유냐? 가슴을 내밀고 남편을 찾아가도 되고, 발가벗고 가서 무슨 짓을 해도 괜찮아요. 그 이상 자유가 어디 있겠어요?

자, 여자가 벗는 것이 자유 때문에 벗는 거예요, 사랑 때문에 벗는 거예요? 「사랑 때문에 벗습니다」 자유는 어때요? 사랑을 중심삼고 자유입니다. 자유가 여러분의 오관을 통일할 수 있고 통합할 수 있어요? 「없습니다」 길을 이렇게 가면서 눈은 저리 가는 거예요. 마음도 그래요. 그러나 사랑이라는 것을 중심삼고는 눈도, 코도, 입도, 귀도, 손도, 모든 것이 초점이 맞춰지는 것입니다.

눈이 자유라고 해서 뛰쳐나오면 어때요? 뛰쳐나와 가지고 눈에게 자유가 있어요? 눈은 영원히 여기 있어야 자유입니다, 영원히! 자유라 해 가지고 눈이 뛰쳐나온다면 얼마나 비참해요. 어떻게 되겠어요? 그것이 자유예요? 멸망입니다.

여자가 여자 자리를 떠나면 멸망이예요, 이상적이예요? 여자는 남편을 가져야 되고, 애기를 낳고 젖을 먹여 기르는 생활을 해야 된다구요. 이렇게 궁둥이가 큰 것이 자유고, 가슴이 큰 것이 자유입니다. 그런 것이 싫고, 남편이 싫고 그러면 죽어! 죽어! (웃음)

지금 미국 사람들이 말하는 자유라는 것은 전부 엉터리예요. 도대체 자유가 뭐예요? 칠판을 이렇게 부숴도 자유예요? 아닙니다. 칠판은 칠판대로 자유가 있고, 이 마이크는 이 마이크대로 자유가 있다구요. 모든 것에는 다 자유가 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원리원칙이 있고 책임이 있고 다 그래야 되는 거예요. 손이 '아이구, 나는 눈이 되고 싶다' 해 가지고 자꾸 이래 보라구요. 얼마나 힘드나, 한번 해보라구요. 그게 자유예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위치와 책임과 원칙을 벗어난 자유는 있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구요. 그 위에서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지 그 아래는 못 가는 것입니다.

남자의 자유가 뭐고, 여자의 자유가 뭐냐? 남자는 여자를 점령하고, 여자는 남자를 점령하는 것이 자유예요. 점령했다가는 한번 빨고 집어던지는 것이 아니예요. 사랑이 영원하니만큼 그 점령도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여자 남자가 미국식으로 춤추는데 그게 뭐예요? 무도회 같은 것, 남자 여자가 안고 춤추는 놀음이 본래 어디서부터 출발했겠느냐? 순수한 사랑에서냐, 야망적인 사랑이나 모략적인 사랑에서냐? 그건 군왕이 자기 아내보다도 충신들의 아내가 미인이라서 그 미인을 안고 싶은데 그럴 수 없으니 무도회 같은 것을 시작했을 것이다 이겁니다. 그런 좋지 않은 근원에서부터 시작했을 것이다 하는 것이 정상적인 평입니다.

여러분의 남편이나 아내가 남의 남자나 남의 여편네하고 붙들고 비비고 이렇게 할 때 성적 기관이 완전히 정지하고 있겠어요? 처음에는 손을 잡고 춤을 추던 것이 점점 달라붙지요? 달라붙어서 확 이러잖아요? 그게 뭐예요? 거기에서 요사스런 파괴가 벌어지고 파탄이 벌어지고 비화가 벌어지는 거예요.

무도회에 가서도 자기 부처끼리 춤추는 것은 괜찮아요. 부처끼리 하면 얼마나 흥미있겠어요? 벗고 춤을 추어도 괜찮을 거예요. 거기는 자유입니다. 누가 이상하게 느끼지도 않아요. 자유요 해방입니다. 여기에 1천 명이 모였다면 쌍쌍끼리 전부 벗고 춤춘다고 해서 그게 왜 우습겠어요? 자기들 혼자 하나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다 그러고 있으니까. 이렇게 볼 때 자유라는 관점을 중심삼고 미국을 재평가해야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