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9집: 완성의 정착지 1993년 10월 11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296 Search Speeches

남편을 하나님처럼 대하라

환경에는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있습니다. 이 환경에도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있다구요. 선생님을 중심삼고 여러분은 상대가 되어 있습니다. 어디든지 그런 것이 있다구요. 그것은 파괴할 수 없습니다. 악마의 세계도 그런 관념이 강합니다. 깡패 세계의 의리 같은 것도 그런 것입니다.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고 한다구요. 의리를 지키지 않으면 죽이더라도 불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환경의 플러스 마이너스가 하나되면 보호를 받는 것입니다. 그렇게 의리로써 하나된 것도 내용은 다르지만 창조의 환경. 재창조 원칙에 일치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파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악이 성장해서 정착하면 반드시 쇠퇴해서 내려옵니다. 어느 단계까지 성장하면 거기서부터 내려오게끔 되어 있습니다. 선은 내려가면 평면을 통해서 또 올라가게 됩니다. 그렇지만 악은 그럴 수 없습니다. 평면권을 사탄은 가질 수 없습니다. 올라가면 그 다음부터는 내려옵니다. 그렇지만 선은 올라가서, 그 평면권에서 또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보면 악한 사람은 반드시 멸망해 갑니다. 그러나 선은 아무리 고생하더라도 점점점점 발전해서 세계로 나가게 됩니다. 하나의 세계를 찾아서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의 평화세계, 하나의 이상세계를 찾아서 발전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상대권에 서려면 같은 입장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고는 하나될 수 없으니까 그런 상대권을 바라는 지상 세계는 반드시 하나의 평화세계, 하나의 자유세계가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을 중심삼고 얘기할 수 있느냐? 결혼생활하는 부부의 체휼권은 횡적으로 어디든지 평등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 가정이라는 것은 어떻게 해서 세계의 가정과 연결되느냐? 여기에 세포가 있는데 세포 하나로 관계를 가지고 이렇게 운동한다면 전부 다 세포가 금방 죽어 버린다구요. 일신(一身)의 모든 영양소를 공통으로 체휼하면서 서로 상대적인 기준을 가짐으로써 오랫동안 존재할 수 있는 것이지, 자기 혼자서 할 경우에는 전부 다 주위로부터 배척 당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결혼이라는 것이 이렇게 중대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자기 남편을 하나님과 같이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선생님이 뭐라고 했어요?「남편을 하나님과 같이 생각하라고 하셨습니다.」자기의 남편을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라구요. 사랑의 주체로서 모시는 이상에는 불평을 하거나, 흉을 보는 상대가 된다는 것은 부끄러운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상으로 하는 부부의 경지를 생각해 보라구요. 자기 남편은 하나님 대신이라구요.

하나님이 지상에 내려온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하나님은 남자의 성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대신으로 할아버지가 있어요. 할아버지는 하나님의 대신입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뭐예요? 아버지도 하나님의 대신이고, 자기 남편도 하나님의 대신이고, 자기 아들딸도 하나님의 대신입니다.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그렇게 바라는 것이 창조이상의 가장 귀한 관(觀)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