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8집: 고맙고 감사한 하늘 아버님 1988년 06월 0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47 Search Speeches

천하를 지배할 수 있" 것은 위하" 것

그러면 악한 사람은 어떠냐? 가만있는 사람, 선한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너, 나를 위해! 위해! 안 하면 죽여' 이럽니다. 위하지 않으면 주먹질한다구요. 그러니 거기에는 악이 조성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은, 위하라고 하는 존재는 이 우주가 제거해 버립니다. 보라구요. 형님하고 동생하고 있는데, 형님은 언제나 동생보고 위하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동생도 위하라고 하면 망하겠으니까 한 번, 두 번, 세 번까지는 용서하지만 네 번 이상이 되면 완전히 소망이 없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동남서까지 갔다가 돌아와야지, 북까지 지나갔다가는 큰일난다는 겁니다

여러분, 미터기 같은 거 보게 되면 말이예요, 한 바퀴 삥 돌고 두 바퀴 삥 돌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360도를 넘어서는 그 기계는 고장난 기계입니다. 정확하지 않은 기계입니다. 한계선을 넘기 전이 안전지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면, 90도씩 직각 기준을 넘지 않게끔 세번째 단계까지만 가야 합니다. 일, 이, 삼 단계까지 갔다 다시 돌아와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야 가망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네번째 단계를 넘어서는 날에는 덜커덕 고장이 나는 겁니다. 네지(ねじ;나사)가 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예요. 거기서는 완전히 파괴물이 되는 거라구요.

이렇게 볼 때에, 아무리 형님이 잘했더라도 동생을 못살게 하면 세 번까지는 참아도 네번째에는 `왜 그래, 형님!' 하고 들이치게 됩니다. 그렇다고 형님이 `요놈의 자식, 뭐야?' 했다가는 벼락이 떨어지게 돼요. `이놈의 자식아, 형이면 다냐?' 하고 형의 권한을 무시해 버리는 겁니다. 동생만 못하다는 것입니다. 자연히 어머니 아버지는 동생 편이 됩니다. 그렇게 되어 있지요? 까닭없이 제재를 가하는 자는 악의 입장에 서 있기 때문에 역사는 그렇게 가려 나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악주권이 이 세계를 통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한 것이 나와서 주권을 빼앗으려고 무한히 노력하며 사탄과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것을 개인도 안 뺏기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이것을 본래의 정상적 자리에 세워서 세상을 위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복귀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하나님 뜻의 세계를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하라고 하는 패와 위하려고 하는 패의 싸움이, 악마와 하나님의 전쟁이 교차되는 것입니다. 이걸 똑똑히 알아야 돼요. 이걸 확실히 해야 됩니다. 덤벙덤벙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1차대전에서도 친 녀석이 망했고, 2차대전에서도 친 녀석이 망했습니다. 그래 누가 망했어요? 「친 쪽이요」 3차전쟁은 사상전인데 소련을 중심삼아 가지고 공산세계가 지금 세계적으로 치고 있고, 민주세계는 마냥 맞고 있습니다. 공산세계의 사상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 하든지 민주세계, 자본주의를 타도하는 것입니다. 거짓말로 해도 좋고, 안 들으면 총칼로 협박해서라도 빼앗아라 이겁니다.

협박해 가지고 이상권이 나옵니까? 아무리 자기 손아귀에 놀아날 수 있는 여자라고 해서 협박해 가지고 모든 것이 화합해요? 응? 「아닙니다」 위해 주어야 됩니다. 안 그래요? 살랑살랑 말입니다. 아무리 성난 돼지 같은 여편네라도, 뭐 무지막 뭐라고 그래요? 「무지막지한」 그래, 무지막지한 여편네라도 그저 힘 가지고 하면 대번에 정면에서 떠받습니다. 그렇지만 다정하게 가서 살랑살랑 위해 주면 쓱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천하를 지배할 수 있는 것은 힘이 아니예요. 위하는 데에, 모든 것이 화합하고 화동하는 동기와 원천이 거기에 있느니라! 「아멘」 여기에 이의 없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