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1집: 세계화 시대를 이루자 1998년 03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49 Search Speeches

개척정신이 많은 한국사람

지금까지 해먹던 그 식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어머니 나라에 가서 어머니의 전통을 전수시키기 위해 간 것입니다. 선생님 대신 나간 것입니다. 똑똑히 정신 차려야 되겠습니다. 지금부터 책임 못 하면 추방해 버릴 것입니다. 김흥태 왔나? 어디 갔어? 번호 해봐요. 몇 명이에요?「마흔 여섯 명입니다.」일본에서 안 온 사람이 있나?「예, 비자가 아직 안 끝나서 못 온 사람도 있습니다.」일본에 가서 자기들이 지내면서 얼마씩 모금했는지 적어 내라구요. 국가 메시아는 이쪽으로 나와요.「교구장들도 정확한 아버님의 정책을 알아야 되겠기 때문에 오라고 했습니다.」교구장들은 이쪽으로 와요. (자리 정돈이 있었음.)

전부 다 강의는 할 줄 알아요?「예.」6000가정 손들어 봐요.「6000가정은 없습니다.」그러면 몇 가정이에요?「6500가정부터 있습니다.」「6000가정 한 사람 있습니다.」「6500가정이 48명입니다. 그 다음에 3만가정이 111명, 그 다음에 36만가정이 37명입니다.」36만가정, 교육을 다 해야 되겠구만. 여러분이 한국 사람이에요, 일본 사람입니다.「한국 사람입니다!」얼굴들이 다 일본 사람을 닮았어요. (웃음) 한국 사람인데 얼굴은 일본 사람을 닮았다구요. 여편네한테 붙어살면서 여편네를 주관하지 못하고 지배당하지 않았어요? 아니예요? 그래도 남자 노릇을 해요? 일본 여자들 얼마나 악착같게. 꼬집기를 잘 하지요? 일본 여자들이 꼬집기를 잘 한다구요. 남자 궁둥이고 허벅다리고 말이에요. 꼬집힘을 당한 남자 손들어 봐요. (웃음) 아이, 여기서는 솔직히 얘기해야 돼요. 그래야 갈 길이 편해요. 꼬집혀 본 사람 손들어 보라구요.「저 뒤에 하나 있습니다.」(웃음) 상을 줘야 되겠구만.

그래 한국 여자하고, 한국 여자 하면 어머니부터 뼈대를 중심삼은 여자들이 많으니까 비교하면 어때요? 한국 여자하고 일본 여자하고 뭐가 달라요? 일본 여자들은 뭘 시킬 때 한꺼번에 둘 시키면 못 해요. 하나 요것 딱 하라고 시켜야 하지, 그건 틀림없다구요. 둘 셋을 하라면 못 해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 갖다 놓고 여기 있으라고 하면 있지만 한국 사람은 그렇지 않아요. 하나에서 둘, 셋, 넷, 열까지, 열둘까지 눈을 팔기 때문에 분리하게 된다면 거기서 도망갈 수 있지만 일본 사람들은 그런 것을 못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디 가든지 개척하는 데서는 한국 종자가 나쁜지 좋은지 모르지만 뭐라고 할까? 도깨비 같아서 잘 돌아다닌다구요. 여러분도 그런 성격이 있지요? 한국 사람은 그렇다구요. 왜? 국경을 넘나들며 사는 것입니다. 조그만 반도니만큼 중국에 가서도 살아야 되겠고, 소련에 가서도 살아야 되겠고, 일본에 가서도 살아야 되겠고, 미국에 가서도 살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남방으로는 인도까지, 아시아까지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놀음하지 않고는 살지를 못해요. 역사시대에 많이 침략을 받았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경을 마음대로 넘나드는 것입니다. 혼자가 아니예요. 소위 일가를 거느리고 넘을 수 있는 훈련을 역사시대에 해 왔기 때문에 그러지 않고는 살아남지 못한다구요. 가만 보면 하늘이 섭리의 끝날에 와서 이 민족을 세계화시키기 위해서, 어디든지 국경을 넘어 다닐 수 있게끔 훈련을 시키기 위해서 나는 그랬다고 본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 사람은 어디 안 가 있는 데가 없어요.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면 죽을 사지라도 전세계에 가서 말뚝을 박고 싸워요. 그것을 일본 사람은 못 해요. 여러분은 그럴 수 있는 소질이 있어요?「예.」선생님은 그런 소질이 없는데? 선생님도 그런 소질이 있어요?「예.」그러니까 같은 핏줄을 타고난 패들이에요?「예.」이렇게 보면 선생님보다 나이 많아요, 나이 적어요?「적습니다.」여기 모인 사람 중에 내 절반 나이 안 되는 사람도 있을 거라구요. (웃음) 40미만, 손들어 봐요. 아이구, 많구만.

그러니까 이 놈들을 어떻게든지 일을 시켜야 되겠다 이거예요. 일을 해야 될 것 아니예요? 밥은 나보다 많이 먹지요? (웃음) 아, 실제적인 문제입니다. 밥은 나보다 더 많이 먹고, 생각도 나보다 많이 하지요? 선생님은 헤쳐진 모든 것을 수습해 가지고 이제 연결할 수 있는, 한 곳으로 몰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정비를 하고 갈 때 미련이 없게끔 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 결론짓게끔 한 곳으로 모이고 있는데, 여러분은 그렇지 않지요? 이제부터 자꾸 헤쳐지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반대예요, 반대 아니예요?「반대입니다.」반대예요. 생각이나 모든 것이 반대예요. 그러니까 선생님은 좁힌다면 여러분은 펼쳐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