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집: 반성 1978년 08월 13일, 영국 런던 Page #305 Search Speeches

하나님도 법 아래 있기보다 사' 아래 있기를 원해

그런 관점에서 보면 사랑이 참 문제예요, 사랑이. 그러므로 사랑의 방향만 갖추어 가게 되면, 하나님을 따라간다 해도 하나님이 좋아하고 말이예요, 하나님과 정면 충돌을 하더라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또, 그다음에 나라가 가는 방향이 말이예요…. 세계가 사랑을 갖고 하나님한테 간다고 하게 되면, 나라가 가는 방향은 어떤 길이예요? 나라가 가는 길이 사랑의 길이다 하게 되면, 세계가 가는 길하고 하나님이 가는 길하고 상충이 되겠느냐 이거예요. 마찬가지예요.

만약에 세계는 이렇게 가는데, 그 사랑 가지고 나라가 이렇게 왔다면 어떻겠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와서 옆구리를 잡아당긴다고 그것이 싫어요? 그 옆구리를 찌른다고 싫어요? 싫다고 차 버리나요? 「아니요」 어때요? 뭐 방향이야 반대더라도 이렇게 가야 하는데, 사랑만 가지고 가면 이렇게 가더라도 싫지 않다구요. 궁둥이가 닿게 되면 그 궁둥이를 쓸어 준다 이거예요. (웃음) 그래요? 그래도 통해요? 「예」 (웃으심) 마찬가지예요.

그러면 개인이 가는 길은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가던 것 다 집어치우고 나는 사랑의 길을 간다, 우주를 품고 하나님까지도 미칠 수 있는 사랑의 길을 간다 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떨까요? 하나님이 그를 차버리고 쫓아 버리고 저 산골짜기에 가두어 놓겠어요, 어떻게 하겠어요? 하나님이 떠나고, 세계가 떠나고, 나라가 그를 차 버리고 갈 수 있어요? 어떻게 할 것 같아요? 나라라든가 세계라든가 하나님이 그 정거장에 가서 스톱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스톱합니다」 정말 스톱해요? 「예」

그러면 인간이 세우고 세계가 세우고 우주가 세울 그런 방향이라든가 모든 관은 무엇을 중심삼고 세워야 되겠느냐?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사랑이 틀림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 결론이 타당한 결론이라구요. 그래요? 그거 그래 보여요? 「예」

자, 그러면 '나는 세계적인 학자가 되어 영국이면 영국을 위해서 살겠다. 사랑은 모르고, 사랑은 싫고 학자가 되어서 가겠다' 하는 사람하고, '나는 학자고 무엇이고 다 모르지만 사랑만 가지고 가겠다' 하는 사람하고 어떤 사람이 더 가치 있을까요? 어떤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해요? 지식의 사람과 사랑의 사람 중에 어떤 사람이 가치 있느냐? 사랑의 사람이예요? 「예」 왜? (웃음)

사랑이 있으면 영국을 끌고 다닐 수 있고, 세계를 끌고 다닐 수 있고, 하나님을 끌고 다닐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하나님이 말이예요, 손자한테 사랑 때문에 끌려다닌다면 '하나님이 저럴 수 있느냐' 하고, 또, 영국의 여왕이 사랑 때문에 끌려다닌다면 '여왕이 사랑 때문에 저럴 수 있느냐'고 하겠어요, '허허허 참 좋다'고 하겠어요? 「좋다고요」 (웃음) 그래요? 「예」 법이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사랑을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어요? 그럴 수 있는 법이 있을 수 있어요, 없어요?

자, 영국 사람들은 사랑을 빼 놓고 나라를 위해서 가라 하겠어요, 아니면 사랑을 가지고 나라를 위해서 가라 하겠어요, 법으로 정한다면? 법은 사랑 아래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리고 선왕, 왕도 사랑 아래 있는 것입니다. 사랑 빼면 왕도 아무것도 아니예요. 영국의 왕중에 찰스 1세는 목이 잘려 죽었지요? 그가 사랑 때문에 죽었어요, 어떤 폭행 때문에 죽었어요? 무엇 때문에 죽었어요? 「폭행 때문에요」 (웃으심) 폭행 때문에, 폭군이었기 때문에 죽었어요. 그렇지요? 자, 선군도 사랑 아래 있는 겁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하나님도 마찬가지라구요, 하나님도.

하나님도 법 아래 있고 싶겠어요, 사랑 아래 있고 싶겠어요? 「사랑 아래요」 만약에 사랑이 없다면 하나님은 세계의 꼭대기에 서서 기분이 좋겠지요? 「아니요」 하나님도 맨 꼭대기에 있는 것도 좋아하지만, 맨낮은 데 있어서도 좋아할 수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사랑 아래 있는 하나님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요? 그렇지요? 「예」

그러면 통일교회는 어디에 속하느냐? 레버런 문한테 속해 있는 거예요? 원리에 속하는 거예요? 무엇에 속해 있는 거예요? 뭐 탕감복귀니, 무슨 원리니, 뭐 레버런 문이 어떻고 하더라도 사랑 빼 놓으면 다 그만이라구요. 그렇겠어요, 안 그렇겠어요? 「그렇습니다」 매한가지입니다.

불란서 사람들이 '불란서 사람들은 예수를 위해 사는 사람들이다' 한다면, 그 예수 가지고 하나 만들 수 있어요? 무엇 가지고 하나 만들어요? 무엇이 필요해요? 「사랑이요」 사랑이예요. 하나님이 예수를 사랑하는 것과 같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을 빼 놓으면, 그것은 다 흘러가 버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