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집: 정착시대 1990년 05월 0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6 Search Speeches

세계적 울타리까지 뜻을 '심하고 넘어"다

지금 이 요사스러운 세계에 첩첩이 울타리가 쳐져 있어요. 개인 울타리·가정 울타리·종족 울타리·민족 울타리·국가 울타리·세계 울타리를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넘어간 사람이 없어요. 나 통일교회의 문총재는 이걸 다 넘어간 것입니다. 미국도 이제 갈 데가 없어요. 내 말을 들어야 됩니다. 미국 기독교가 지금 전부 다 레버런 문의 사상을 따라 가지고 변하고 있어요. 기독교에서 지금 내밀적인 운동이 벌어지고 있어요. 젊은 청소년들 중에 선생님의 사진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알겠어요?

너희들도 선생님의 사진을 가지고 다녀? 「예」 어디, 안 넣고 온 사람은 손 들어 보라구. 그래, 다 갖고 있어? 「예」 한번 조사를 해봐야 되겠다. (웃음) 사진은 갖고 다녀도 괜찮아요.

요전에 니카라과 대통령 이름이 뭐던가? 「차모르입니다」 `참으로' 훌륭한 여자 대통령이 되었어요. 그 니카라과 대통령은 내가 만든 것입니다. 그때가 4월이었구만. 내가 감옥에 들어가 있을 때 영계에서 호령이 내린 겁니다. 남미가 무너지는 날에는 미국이 망한다! 멕시코 국경선을 중심삼은 세계적인 문제가 벌어진다는 통첩을 새벽기도 중에 들었으니 우리로서 어떻게 해요? 실제로 그렇게 된다 이거예요. 그 날이 토요일인데 당장에 [워싱턴 타임즈] 사장으로부터 편집국장을 불러다가 지시한 거예요. 미국에서는 공신력 있는 신문사가 한국같이 무슨 모금운동을 하게 안 되어 있어요. 모금운동하면 망하는 것입니다. 내가 뻔히 알면서도 미국의 갈 길을 가려 주는 책임자로서 미국 조야가 공산당의 춤에 놀아날 것이 틀림없으니까 이놈들에게 브레이크를 걸어야 되겠다 이겁니다. 하늘의 명령이니까 모두 불러 가지고 우리 신문사가 모금운동을 해야 된다고 지시를 했습니다.

1400만 불을 원조하려던 것이 상원에서 보이콧당한 거예요. 그래서 내가 모금운동을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내가 하겠다니까 미국 조야에서 큰일났다 이겁니다. 레버런 문이 한다 이거예요. `만일에 못 하게 되면 내가 1400만 불을 현찰로 지불할 거야. 들이 제겨라' 이거였어요. 이래 가지고 49일 만에 완전히 미국의 여론을 뒤집어 놓았어요. 그러니 미국 국회의 위신상 1400만 불을 했다고 할 수 있어요? 3900만 불. 이래 가지고 통과시켜 가지고 그다음부터는 2억 불 이상을 하라고 했어요. `2억 불이 뭐야, 이 썅! 레이건아, 10억 불 이상 해야 돼! 자유세계의 지도적인 국가의 위신이 있지, 뭐야? 돈은 쓸 때 써야 돼' 해 가지고 싸움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내 동상을 세운다고 해요. 그래서 `내 사진을 넣고 다닐 수는 있지만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 동상은 못 세운다'고 했지요. 미국 50개 주의 상하 의원들이 모두 한 7500명 가량 되는데 그 3분의 2 이상을 다 교육했다구요. 똑똑한 사람들이예요. 너저분한 것들은 싫어요. 쓰레기는 떨어질 것이 뻔합니다. 이래 가지고 다 하다 보니까 이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50개 주에 정신적인 기조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민족의 자극과 실체적인 교육 재료로서 동상이 필요하니 레버런 문의 동상을 세워야 되겠다' 해 가지고 국회에서 일어서서 박수치고 동녘 하늘을 향해서 경배하는 그런 놀음이 벌어졌어요. 한국 국회에서도 한번 해보지! (박수) 모두, 싸움질만 하다가 뉘시깔이 들어가 가지고 자손들 앞에 참소받을 수 있는 꼴을 모면하려고 노력할 줄을 모릅니다.

그래, 내가 대한민국을 대해서 잘못한 것이 뭐 있어요? 미국을 살리고, 공산당을 해방하고, 이 민족을 교육하고, 잘났다는 이들을 잡아다가 전부 다 한 곳으로 갈 수 있는 길잡이 노릇을 했는데, 내가 뭘 잘못했어? 여기 정보를 찾아 다니는 녀석들이 문총재에 대한 보고를 지금까지 잘못하지 않았어? 공산당 앞잡이들, 해방 신학자 등 기성교회를 중심삼고 반대하는 거기에 전부 다 농락을 당해 가지고 그렇게 한 거예요. 문총재가 강도야? 은행 테러범이야? 자기 집에 가서 밥숟갈 하나라도 도적질을 했어, 자기 여편네를 강탈을 했어? 이놈의 자식들, 밥 굶으면 내가 비밀리에 친구의 입장에서 전부 다 싸 가지고 가서 자기 아들딸들을 먹여 살리고 한 겁니다. 돈을 내가 얼마나 대주었게! 지금까지 그러고 있어요. 옳으면 옳다고 해야 됩니다.

재판정에서 판사라는 것은 옳고 그른 것을 가려야 하는데 자기의 인간적인 사정을 봐 가지고 이익이나 차리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라를 팔아먹는 것입니다. 사기꾼들 아니예요? 그래 가지고 나라를 지도해요? 안 되겠다구요. 내가 한번 찾아가 가지고 불러내서 말이예요, 곽정환이가 못 하면 내가 한번 배를 내리밟고 `이 자식아, 네 애비하고 나하고 친구야' 하면서 들이댈 거예요. 나 그런 사람이예요. 무서운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생명을 내놓고 싸워요.

내가 이제 매일같이 국회에 출석할지 몰라요. 꼴이 안 되어 있으면 내가 그러려고 해요. 그래서 바로잡아 놓아야 되겠다구요. 안 되면 내가 고르바초프를 데려오든가 등소평이를 데려오든가 부시를 데리고 와서 찾아가든가 할 거라구요. 이놈의 자식들, 그때도 큰소리 할래? 나 그런 사람이예요. 그런 실력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하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