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집: 국제 경쟁시대에서의 기업경영 1987년 04월 16일, 한국 일신석재 이천공장 Page #255 Search Speeches

일대 변혁이 벌어질 세계적 판도를 닦아라

일본 식구들은 어디에 있나요? 「밖에 지금 대기하고 있습니다」 왜? 대기는 무슨 대기예요. 여러분은 여기 들어와 있고, 일본 식구들은 왜 못 들어오나요? 일본 식구들 대접을 잘해 주어야 됩니다. 외국인들이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그래도 기숙사를 만들어 놔서 좀 낫습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것보다 여기가 더 편합니다」 (웃음) 활동하더라도 자기 나라가 더 좋은 게 아니예요? 말이 그렇지…. 선생님 고향이 이북인데, 그래도 원리를 알고 보니 이다음에 천국 가도 한국에 다시 찾아올 것이 뻔하니, 어차피 갈라진 것이 합해져야 할 것이니, 그런 관점에서 전부 다 좋다고 하겠지 뭐. 「일본 식구는 자기 살림이 하나도 없었다가, 여기 와서 자기 살림이 시작된 것입니다. 독립생활이 되는 거죠」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러니 이번 미국에서도 우리 판매조직인 해피 마인드(Happy Mind)가 잘 되게 되면, 앞으로 미국이나 자유세계의 종주국에 일대 변혁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래 그 세계에서 나보고 또 이단이라 할 거라구요. (웃으심) 이건 뭐, 참 틀림없는 얘기라고 내가 보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섭리의 전망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이 길을 갈 수 있는 것이요, 이렇게 거쳐 올라가 둥지를 틀어 놓으면 반드시 흘러 버리는 게 많기에 한몫 보는 겁니다. 그걸 준비하는 게 힘든 거예요.

조각가라는 사람들을 많이 채용해야 되겠습니다. 여기 여러분 가운데 조각과 나온 사람이 있으면, 더구나 일본 말 할 줄 아는 사람이 있으면 빼서 저 일본에 내보내 훈련도 시켜야 돼요. 사람을 많이 배치해야 됩니다. 그다음엔 이태리 등 구라파 쪽으로도 보내고…. 「그런데 한 번씩 다 보냈습니다, 제가」 다 한 번씩 보내는 것보다 파송원을 보내야 된다구요. 가서 준비 할 수 있는 주재원을 두어야 돼요.

그건 절대 손해본다는 생각 말라는 것입니다. 요즘 교구장 월급 주겠다고 사장실에 앉아 가지고 입에 거품이 나도록 말이나 하고 있으니, 정신나간 것입니다. 그 사람들을 떡 배치해 놓고 현지 몇 사람 택해서 지점장 이름으로 배치해 놓으면, 그 월급이 얼마나 나가느냐 말입니다. 어차피 세계적 판도를 밟을 것이 뻔한데, 그 모가지를 잘라 버려요? 그 월급이 얼마나 나가느냐구요. 그것 월급 좀 나가는 것 무서워하지 말고 일을 하라는 것입니다.

저 교구장들 전부 다 자주 미국 가서 영어도 할 줄 알고 있는데, 언제 써먹을 거예요? 돈 주고도 그런 사람 구할래야 구할 수 없는데 말입니다. 앞으로도 공식적으로 나간다 해도 회화하기가 굉장히 어려우니 한 사람씩 따라서 보내요. 해외에 보내는 겁니다. 보내서 어디든지 배치해 미국이면 미국을 중심으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닦으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미국에서도 싸게 얼마든지 팔아먹을 수 있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