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2집: 참된 여자들이 갈 길 1991년 11월 0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44 Search Speeches

복귀의 길은 숙명적인 길

그렇게 알고 이번 20일까지 몇 명?「일곱 명입니다.」전부 다 그거 이름 쓰라구요. `틀림없이 데려올 것이다!' 하는 걸 오늘 내려가기 전에 딱 다짐하고, 가자마자 십배 백배 모아 가지고 비디오 테이프가 낮이나 밤이나 쉬지 않게끔 돌려야 되겠어요. 알겠어요?「예.」

그렇게 하지 않을 사람은 나가라구, 나가! 그렇게 하지 않을 사람 나가라구. 그렇게 하겠어요?「예.」그렇게 하지 않으면 편치 않다구요. 이불을 뒤집어쓰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더라도 자꾸 생각이 나요. 밤잠도 못 자고 이게 야단입니다. 선생님 말 들으면 아주 뭐 잠이 낮에도 밤같이 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모든 게 편하더라도, 선생님 말 안 들으면 편하지 않아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안 그런 사람은 통일교 사람이 아니예요. 하늘나라 백성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이 아닙니다. 그건 가짜입니다. 내가 그래요, 내가. 알겠어요? 내가 그런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놓고 못하면 밤잠을 못 자요. 세상 어디건 죽을지라도 가야 돼요. 뜻길을 가다가 감옥에 가더라도, 뜻을 연장시켜 주는 감옥이 차라리 편안해요. 감옥 가면 연장한다구요. 알겠어요? 구원섭리 탕감노정 중에 감옥 가면 연장받는다구요. 감옥 가서 그걸 어떻게든지 타고 있는 것이 도리어 편하지, 그렇지 않으면 편하질 않아요. 마찬가지입니다.

잘살겠다고 통일교회 나간 사람들 보라구요, 편안한가. 원리 말씀이 어디든지 맞는 것입니다. 원리 말씀대로 된 세상이라구요. 요것 봐도 아이고 원리 말씀이고, 불행한 가정을 봐도 아이고 선생님이 가르쳐 준 이상이고…. 그렇게 안 하면 안되게끔 다 이리저리 도망갈 데가 없어요. 둘이 짝자꿍되어 가지고 도망갔던 사람이 통일교 만나 가지고 배밀이하고 들어온 사람들 있잖아요. 나갈 때는 걸어나갔지만, 다시 들어올 때는 배밀이하고도 못 들어와요. 자기 친구들이 통일교회 간부가 되어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책임자인데, 자기는 이게 뭐예요? 따라지 중에 왕따라지지요. 통일교회 간판 내걸 수는 없고, 꽁무니에서 죽자 죽자 수치를 당하면서 따라오는 그 신세를 어떻게 비유할 수 있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피할 데가 없어요.

지상세계뿐만이 아니라 영원한 세계까지 있는 것입니다. 영원한 세계를 어떻게 하겠나? 그 세계는 시공을 초월하기 때문에 전부 다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개 하면 대번에 재깍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세계를 어떻게 피할 거예요? 그걸 알기 때문에 안 갈 수 없는 거라구요. 그게 운명길입니다. 알겠어요? 숙명길이예요, 숙명. 운명은 동쪽 것을 서쪽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숙명은 대체할 수 없어요. `아무개 아버지' `아무개 아들딸' 그게 뭐예요? 숙명적입니다. 부부도 숙명적인데 세상이 갈라놓은 것입니다. 여기는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왜 숙명적이냐? 어머니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딸이 숙명적인데 그 어머니 아버지 아들딸을 갈라놓을 수 있나? 그거 갈라놓을 수 없게끔 만든 것이 부부인데 부부가 어떻게 갈라져요? 갈라질 수 있다는 조건에서 갈라지지 않는 것이 나올 수 있어요? 없어요. 부부가 갈라질 수 없는 조건에 있기 때문에 모자, 부자 관계는 갈라질 수 없는 숙명적인 인연이라는 것입니다. 갈라질 수 없는 부모 된 입장이 어떻게…. 그것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도 숙명적이예요, 숙명적.

여러분들 선생님을 부모님이라고 그러지요? 여러분들 참부모님 참아들딸이라 그러지요? 그게 숙명적이예요? 잘못하게 되면 부모를 욕먹이는 것입니다. 통일교가 지금까지 욕먹은 게 내가 잘못해서 욕먹는 거 아닙니다. 여러분들 때문입니다. 전부 다 통일교 식구들 때문에 욕먹었어요. 미국에서도 그래요. 주일날 통일교회에 갔다 온 녀석이 가치길 옆에서 자기들 멋대로 돌아다니다가 죽었는데, 그것도 통일교 문선생이 그렇게 코치해 가지고 죽었다고 그러고 있더라구요. 기가 차지요. 전부 다 선생님에게 갖다 씌워요. 일본에서 잘못한 것도 선생님에게 갖다 씌우지요? 그렇지요? 전세계가 그렇다구요. 부모가 쓰는 것입니다. 자식들이 잘못하면 부모에게 씌우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이제는 부모가 잘못한 모든 전부를 자식들이 뒤집어써야 그 집안이 잘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자식들 잘못한 것을 부모가 뒤집어쓰게 되면 그 집안은 망하는 거고, 부모의 잘못을 자식들이 뒤집어쓰겠다고 하는 자식들을 가진 그 가정은 흥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조업전 같은 것을 가지고 전부 자기 것 만들겠다고 싸움하는 가정은 망하는 거지요. 그것을 서로서로가 보호하기 위해서 일가 일족이 서로서로 양보하고 서로서로가 위하는 가정은 흥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이치라구요. 알겠지요? 선생님한테 빚지지 말고! 선생님이 얼마나 불쌍한 사람이에요? 세상으로 보면 불쌍한 남자지요. 그렇지요? 안 그래요?

선생님은 어머니의 사랑을 마음대로 받을 수 없었습니다. 마음대로 받을 수 없었어요. 어머니 사랑, 부모의 사랑, 가정의 사랑을 마음대로 받고 살 수 없는 사람입니다. 왜? 복귀의 길이 남아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길 갔다 와서야 사랑을 받게 돼 있지, 그 전에 사랑을 받을 수 없어요. 나라의 사랑도 받을 수 없어요. 다 뒤로 하고 풍상을 겪어 가면서 세계 사람들이 행복한 그 기준에 따라 비례적인 면에서 자기의 마음세계 뒷면에 슬픈 장벽을 메워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행복의 기반을 닦아 나오는 데 있어서도 뒤에서 나오지, 앞에는 슬픔입니다. 천만 폭풍이 불어 닥치는 것입니다. 그걸 다 타고 넘어가야 돼요. 그래야 인류가 부모의 뒤를 따라올 수 있으므로 말미암아 환란 핍박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이젠 다 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