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집: 참되신 아버지와 자녀 1960년 09월 18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2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아" 한사람을 "장시키기 위한 6천년 -사

그런 인연을 거쳐야 비로소 타락의 한을 벗은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고, 타락의 한을 갖지 않으신 하나님의 심정이 우리에게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인연을 거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타락의 감정을 잊어버리실 수 없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너희는 아담 해와로부터 타락의 혈통을 받은 자식들이야. 나를 배반하고 지금까지 별의별 추악한 행동을 해온 종족이야' 하는 감정을 잊어버리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가슴을 들추어내고, 하나님께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이 될 때, 비로소 아버지께서 역사적인 한을 잊어버리고 창조 이상세계의 본연의 심정기준을 세울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그러한 기준까지 나아가지 않으면, 참다운 아버지가 아버지 노릇을 할 수 없습니다. 참다운 아버지의 마음과 참다운 아버지의 사정과 참다운 아버지의 소원과 참다운 아버지의 심정을 통하여 가지고 아버지라 부르는 아들딸을 못 만나는 한, 하나님은 영원히 참다운 아버지가 못 된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못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아들딸이 이 땅 위에 많이는 못 나오더라도 남자 한 사람, 여자 한 사람은 나와야 됩니다. 앞으로 그런 분이 오신다면 그분이 인류의 참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모를 잃어버렸으니 이런 심정을 가진 부모를 만나야 합니다.

지금까지 6천년 역사는 하나님이 아들 한 사람 등장시키기 위한 역사였습니다. 잃어버린 아담 한 사람 찾는 역사였습니다. 본래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았으면 인류의 참부모가 되어서 하나님의 심정을 통하고 하나님의 사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소원과 목적을 모두 달성했을 것인데, 타락하여 다 꺾여졌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다시 찾기 위해서는 재창조의 역사를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아담을 재창조하여 잃어버렸던 인류의 참아버지의 입장에 다시 세워서 하나님이 그의 머리에 손을 얹으시고 `너는 내가 창조이념으로 지었던 아담으로서 나의 사정과 심정을 헤아릴 수 있는 아들이다'하고 축복해 주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책임을 지고 이 땅위에 오시는 분이 재림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6천년 역사는 하나님이 찾고자 하시는 완성한 인류의 조상 한 사람을 만들기 위한 역사라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아담을 창조한 후에 아담의 갈빗대를 뽑아서 해와를 만들었다고 했는데, 실지로 갈빗대를 뽑은 것이 아닙니다. 이런 말 한다고 뭐 저 청년이 성경을 여지없이 어떻게 한다고 할지 모르지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진짜 갈빗대를 뽑은 것이 아니라 골격을 본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책을 읽고 무엇을 빼냈다고 그러지요? 무엇을 빼냈다고 합니까? 그책의 골자를 빼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해와도 아담의 골격을 본떠서 만든겁니다.

그러니까 아담만 나오는 날에는 해와는 저절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완전한 플러스가 나오면 완전한 마이너스는 저절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심정을 통한 실체로서 만우주 앞에 자랑할 수 있는 참다운 아담의 입장이 못 되었습니다. 그럴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못되었기에 예수는 돌아가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