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4집: 본향의 내 고향 집 1998년 06월 14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76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내 할아버지

여러분 1대가 하나님을 찾았어요? 하나님이 누구예요? 내 할아버지입니다. 그런 실감이 나요? 관념만 갖고 있으면 안 돼요. 아버지는 관념이 아닙니다. 실제입니다. 그것은 실제입니다. '그게 사실이냐?' 하면 '글쎄, 글쎄….' 합니다. '아마 그럴 것이다.' 합니다. 말하다 말고 '뭐 그런 걸 다 물어 봐?' 이런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가운데에 미국이 있었어요? 하버드 대학이 있었어요? 이름이고 뭐고 있었어요? 이름이 뭐예요? 전부 다 미국 이름 다르고, 동양 이름이 다르고, 오만 가지의 이름이 있어요. 하나의 성(姓)이 아닙니다. 그것들이 합해 가지고 하나 안 됩니다. 부딪친다구요, '우루루루!' 하고 말이에요.

그래, 미국에는 하버드라는 이름이 있고, 존이라는 이름이 있고, 한국에는 박이니 김이니 성씨가 있고, 일본에는 후루다니 야마모토니 하는 이런 것들이 있어요. 그런 잡동사니가, 하나님의 생각에 있어서는 안 될 것이 있게 되었다 이거예요.

미국에 사는 사람이 미국 백성이라 할 때는 고향이 없는 것이요, 미국 성을 받아 가지고 사는 것도 고향을 잃어버린 집에서 사는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돼요. 나는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사는 미국의 백성이다, 미국의 존이다 하는 그런 모든 것은 타락한 세계에서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락한 세계에서 사는 '나'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과 관계없다는 걸 알아야 돼요.

*나는 사탄에 속한 것입니다. 사실이에요? 예스, 노?「예스.」대답을 '예스' 했는데 영원히 '예스' 할 수 있어요? 미국 사람이라는 칸셉, 미국 문화, 하버드니 하는 칸셉은 잊어버려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거 다 필요 없다구요. 버려야 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의 배경 전부, 나라나 여러분의 가정까지도 버려야 됩니다. 할아버지, 부모, 부부, 자녀 전부 버려야 돼요. 부정해야 됩니다. 이름도 없고, 어떤 것이든 존재하던 것이 없어야 돼요. 영점이 되어야 된다구요. 모든 인류가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아무리 이름난 나라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에게 속하지 않고 사탄에 속하는 한 지워 버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존재해서는 안 됩니다. 영점에 돌아가야 됩니다. 그걸 하나님이 바라는 것입니다.

왜냐? 타락 후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려면 부정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타락했다는 것은 뭐냐? 본래의 청사진(blue print)을 파괴했다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섭리 앞에 설 수 있느냐? 그럴 수 없어요. 어떻게 본연의 자리에 돌아가느냐? 재창조해야 됩니다. 다시 만들어야 된다구요. 그런 길을 가야지, 그렇지 않고는 본래의 완성 세계를 못 찾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다 부정해야 됩니다. 사람이고 나라고 다 부정해야 됩니다. 안 그러면 하나님이 바라던 지상천국은 오지 않는 거라구요. 모든 걸 다시 만들어야 돼요. 깨끗이 청산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