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집: 축복가정 자녀들이 가야 할 길 1981년 04월 12일, 한국 신문로 공관 Page #221 Search Speeches

복귀섭리의 종착점인 홈 처치를 사'으로 완성시켜야

그래서 요 짧은 기간에 이와같은 담을, 지상에 막힌 담을…. 너희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그 담이 틀림없이 저나라에 쌓였기 때문에 이것을 헐기 위해서 서로 사랑하는 입장에 있어서 그 판도를 넓혀 나가는 거야. 내가 사랑하다 보니 개인주의도 사랑하고, 종족주의, 민족주의도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타고 넘어가더라. 그 담을 넘어가게 되는 거야. 알겠어? 흑인을 사랑하다 보니 흑인의 담을 타고 넘어가고 백인을 사랑하다 보니 백인의 담을 넘어가는 거야. 알겠어? 그래서 선생님이 지금까지 외국에 가 가지고 그 놀음을 한 거라구. 그래 고마운 선생님이지? 「예」

선생님이 고생해 가지고 이 길을 타개해서 패스포트를 받을 수 있는 결정적인 공식을 제정했기 때문에 너희들이 짧은 기간에 그 패스포트를 받을 수 있는데 그 기반이 홈 처치라는 거야. 통일교회에 있어서 홈 처치는 역사적인 선물이요, 하나님의 6천 년 사연의 터미널, 종착점이라는 거야. 역사의 완성이요, 개인의 완성이요, 복귀섭리의 종착점이라는 거야.

이것을 무엇으로 전부 다 완성시킬 수 있느냐? 사랑으로. 원수를 사랑하겠다는 마음으로…. 그래 '높고자 하는 자는 낮아지고, 낮아지고자 하는 자는 높아 진다.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고 했다구. 반대라구. 역설적인 길을 통해서 이 일을 완성하려는 것은 사랑의 무대를 세계로 확대시키기 위한 것이 우리의 임무이기 때문에 이일을 감당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홈 처치의 길을 막는 자는…. 그렇기 때문에 홈 처치를 위해서 일하는 데는 아주 열심히 공부하는 것 보다도 더 열심히 해야 돼.

아이구, 밥을 맛있게 생각했으면 밥 먹을 때보다 좋은 이상, 그 마음 이상으로 홈 처치 하기를 더 좋아해야 된다구. 내가 사랑하는 사람, 혹은 사랑하는 엄마 아빠 만났을 때 '아이구, 좋아좋아!' 하는 이상 홈 처치를 좋아해야 된다. 그거 왜? 사랑의 왕권을 이어받을 수 있고, 사랑의 왕국을 이어받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엄마보다도, 자기 아빠보다도, 자기 문중의 친척보다도, 자기 사랑하는 사람 이상 사랑하지 않으면 그 나라의 왕권을 상속 못받는다. 알겠어? 홈 처치 위하여 모든 정성을 다 해야 돼.

그래 여러분들 영계에 가서 담이 막힌 것이 좋아, 담이 없는 게 좋아? 「담이 없는 게 좋아요」 욕심들은 많다. 그러면 담이 없게끔 너희들은 이땅 위에서 뭘해야 된다구?「홈 처치」 개인을 사랑하고, 가정을 사랑하고, 종족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국가를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고, 천주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된다. 그렇게 되어 있다구. 담을 무너뜨려야 돼.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결혼할 때에는 '아이구, 나 한국 사람하고 결혼하겠다는 생각은 이미 지나갔다 이거야. 그래서 이번에 며칠 있다가 불러서 합동결혼, 약혼 해줄 때는, 해주고 싶으면 해주고, 해줄지도 모르는데 일본 사람 오라고 해서 일본 사람하고 전부 다 해줄 것이다.

여러분들도 일본 사람하고 해줘도 시집가지, 이 다음에? 장가가지? 응?「예」 그래라 이거야. (웃음) 코가 하얗고, 머리카락이 하얗더라도, 흰 머리 노란 머리라 하더라도 우리는 그 세계를 초월해야 돼. 그렇지 않고는 담이 막히는 거야. 독일 사람, 불란서 사람, 이태리 사람, 영국 사람 뭐 전부 담이 많기 때문에 내가 런던에서 '야, 이놈의 자식아, 전부 다 너희 나라를 버리고 이 런던에 와 가지고 하나의 운동을 해야 한다. 나라라는 관념을 버려라. 모든 나라는 한 주와 마찬가지다' 했다구. 이런 운동을 하는 거라구.

그래, 사람의 습관성이 얼마나 무섭다는 걸 알아야 한다구. 김치 먹던 한국 사람은 김치 먹고 고추장 먹어야 되지? 그게 얼마나 어려워요. 김치 싫고, 고추장이 싫고 나 빵이 좋아하게끔 되려면 몇 십년 정도 빵먹으면 될 것 같아? 그렇게 힘든 거야. 한 번 습관을 들여 놓으면 큰일난다 이거야. 그렇기 때문에, 너희들은 통일교회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세상 사람과 같은 습관을 들이지 말고, 너희 부모들이 가르쳐 주는 내용을 중심삼고 서로를 위해서 사는 습관을 들여 놓아야 된다는 거라구. 그래 놓으면 너희들이 가는 길은 수난이 없어 무난히 통과할 수 있다고 나는 보는 거야.

그런데 집에 싸움하고 말이야. '뭐뭐뭐 언니가 뭐 어떻고 오빠가 뭐 어떻고…' 그렇게 싸우지 말라. 너, 정숙인가? 뭔가? 곽정환이 둘째 애 이름이 뭐야?「성숙이요」 성숙이. 너, 저 언니하고 싸움 안 하나? 싸움하면 언니한테 언제나 이길거라. (웃음) 그저 말하기 시작하면 언니가 너한테 질거라. 몇 마디 하다가 그저…. 안 싸워? 그래 언니한테 이겨? 언니한테 지니, 이기니?「비슷해요」비슷해. (웃음) 동생이 비슷하다는건 이긴다는 말이라구. (웃음)

그래 선생님이 척 벌써 사람 보면 안다구. 재는 어드렇고, 저 만담같은 걸 좋아할 거고, 꺼떡꺼떡꺼떡거리고 말이야. 저것 저것 저거….척 보면 안다구. 그래 너희들 그렇게 생각해야 된다구.

선생님이 어디 가라 하면 '노'가 없다구, '노'가 없다구. '노'가 있게 될때는, 앞으로 영계의 수많은 담, 개인의 담, 가정의 담, 종족의 담, 민족의 담, 국가의 담, 제일 높은 담이 가로막히는 거라구, 선생님 말 안 듣게 된다면, 선생님에게 그런 특권이 있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