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0집: 승리자가 될 것이냐 패자가 될 것이냐 1987년 11월 1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86 Search Speeches

핍박의 밤의 시대가 지나면 아침이 오기 마련이다

윤박사! 교육계에서 쫓겨났다구? 난 그걸 찬양합니다. 손바닥만한 성화신학교를 붙들고 그 몇 배 노력을 하라 이겁니다. 그러면 거기에서 꽃이 필 거예요.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 하나님이 보우하사 성화대학 만세! 이걸 바로 잡으라구요, 밤이나 낮이나. 어저께도 그것 때문에 시간이 없는데도 갔다구요. 내일 떠나야 하는데 말이예요. 나는 책임자라고 해서 누구에게 시켰다고 뒷짐이나 지고 낙성식에나 다니는 걸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나로 말미암아 위하는 천리를 세운다면 내가 기수가 되어 꽂아 놓아야지, 거 윤박사, 안 된다고 봐요. 안 하면 기합을 받아야 돼. 몇 번씩 뜯어고쳤나? 「세 번입니다」 돈이 얼마나 달아났어요? 세상 같으면 모가지 달아났지! 그렇지만 내가 윤박사를 지금….

여기 문이사 어디 갔어? 문승균! 「예」 네가 울타리가 되어 줘야 돼! 내가 그거 세울 때…. 윤박사 교육계를 나올 때 그 분하고 원통한 걸 내가 알아! 그러나 '나는 너를 세워 이 일을 할 것이다' 한 선생님의 결심을 모를 겁니다. 거기에 돈 수십억이 문제가 아닙니다. 난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네가 그 자리까지 밀어 주어야 하는 거야. 승균이, 알겠어? 다들 후원하라구요. 평하기에 앞서 위해 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가 망합니다. 위해 주고 밀어 주고 또 밀어 주어야 돼. 세 번 이상 밀어 줘서 안 될 때는 스톱해라 이거예요, 욕도 하지 말고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기다리게 되면 다음 후계자가 나오는 거예요. 이제 선생님의 생활철학을 알았지요? 「예」

통일교회가 왜 안 망했느냐? 여러분들 때문에 안 망한 것이 아닙니다. 문선생님 때문에 안 망한 것이 아니예요. 하나님의 진리 때문에 안 망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천리의 대도를 움직여 가는, 천리의 철축을 움직여 가는 진리 때문입니다. 만약에 위하는 사랑을 투입하여 망하거들랑 나한테 와서 항의해라 이거예요. 나는 일생동안 그렇게 살았습니다. 나는 내 어머니 아버지 앞에 몰려난 사람입니다. 형제 앞에 몰려났고 일가 앞에 몰려난 사람이예요. 일족 앞에서 몰렸던 사람이고 일국, 나라 앞에 몰렸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오늘날 나라가 무릎을 꿇고 백성이 뒤를 따라오는 것은 어떤 연고냐? 누가 그렇게 만든 거예요? 문선생이 그렇게 만든 거예요? (녹음 잠시 끊김)

그렇기 때문에 선악을 가리는 데 있어서 우리는 먼저 맞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알겠어요? 선한 자리에서. 알겠지요? 보다위하는 자리에서 보다 핍박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전체가 내 뒤를 따라오게 됩니다. 핍박의 밤의 시대가 지나면 아침은 오기 마련입니다. 그 아침에는 내 뒤를 따라오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이 그렇게 반대하고 2억 4천만이 전부 다 레버런 문에게 침뱉고 야단들 했지만, 13개월을 지내고 나오니 미국의 조야는 잠잠해졌다는 거예요. 백악관으로부터 전부 다, 부시 부통령으로부터 들이죄기는 거예요. 전국적으로 들이 죄기는 것입니다. 이놈의 자식들, 맞지 별수 있어요? 아가리만 걸려 봐라, 너희들 힘이 어디 있냐 이거예요. 십년공부 나무아미타불이라는 거예요.

빈 병에 물을 채워 놓으면 넘치게 돼 있다 이거예요. 이제 넘치는 그 물은 내 물입니다. 그 넘치는 물은 미국을 통해서 세계에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레버런 문을 통해서 자유세계에 채워진다고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불란서의 르펭 같은 사람을 대통령 시키려고 하고, 지금 영국도 앞으로 그런 계획을 짜 가지고 들이 대려고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