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집: 영광의 출정 1978년 08월 01일, 영국 Page #196 Search Speeches

타락으로 인해 영'의 출발을 하지 못한 인간

본래 하나님의 창조이상이 성사되었으면 영광의 새아침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영광의 출발인 동시에 사랑을 중심삼은 영광의 사랑의 세계가 되었을 것이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광의 출발이 아니라 반대로 굴욕의 출발을 보게 되었다 이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하나님과 더불어 같이 생활하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일체가 되어야 할 것이었는데, 사람의 원수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원수와 하나되어 가지고 살게 되었다 이거예요.

만약에 하나님과 같이 살았으면 영원한 천국의 생활, 전진적인 생활이 될 것이었는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퇴화적인 생활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옥의 생활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면 얼마만큼 떨어지게 됐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부모인데도 불구하고 부모가 있는 것을 모르고, 부모를 알아볼 수 없을이만큼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부모가 없다 할 수 있는 단계까지 떨어져 내려갔다 이거예요. 그러한 세기말적인 시대에 지금 처해 있는 것입니다.

자 그렇게 볼 때, 지금 때는 어떤 때냐 이거예요. 모든 종교가 전부 다 퇴화해 버렸습니다. 전부가 정지상태에 들어가고 있다구요. 그래서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이나 분간할 수 없는 세계가 됐다 이거예요. 그러한 입장에 떨어져 내려왔다 이거예요. 자, 그렇다고 하나님이 없어진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없는 것도 아니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있음과 동시에 하나님의 창조이상이니 하나님의 모든 경륜은 그냥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