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3집: 새나라 창건 1992년 08월 0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55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8월 2일임과 동시에 첫번째 맞는 안식일이옵니다. 7월 마지막 날에는 `뜻으로 본 역사적 역로와 순로'를 이야기하였습니다. 초하룻날에는 `참된 고향의 집'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오늘은 `참된 나라의 창건'을 말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생각하게 될 때에, 이것은 필시 이 기간이 역사적 전환시기이기 때문에 돌아가는 이 천지 운세 앞에 자기 스스로 가려야 할 모든 것을 가리고, 스스로 가정의 중심이 되어야 할 축복받은 가정들이 어떠해야 된다는 것을 이미 알았사오니, 이들이 노력해서 소망을 가져야 할 우리 나라를 창건하는데 있어서의 온갖 지성과 정성을 다 들여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담 해와를 찾기 위해서는 창세기 역사이래 지금까지 실패했으나 우리의 시대에 있어서 남북통일은 몇 년을 놓고 실현 가능한 시대를 맞았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에, 하나님이 하지 못한 몇천 배의, 몇만 배의 일을 우리가 해 나옴으로 말미암아 당신 앞에 칭찬을 받을 수 있는 당당한 시대에 도래했습니다.

당신이 사랑의 적자(嫡子)라고 인(印) 치고 품어 줄 수 있는, 이런 시대를 맞이한 것을 고맙게 생각하옵니다. 이때에 남겨진 사명을 향해서 온갖 정성과 지성을 다할 수 있는, 충효의 도리를 갖추고 성자와 성인의 도리를 다할 수 있는 모습으로서, 자기 일족의 전통적 재료를 일대에 남기고 자손만대에 그 기록을 남겨 그 자손들이 하늘 앞에 직행할 수 있는 사다리를 놓겠다고 하며 노력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될 것을 결의했사오니, 아버지, 축복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부디 그 마음 가운데 나라를 생각해 볼 적에, 아담 해와를 찾던 그 소망의 뒤에 나라가 있어야 할 때 나라를 잊어버리게 되면 하나님이 얼마나 낙심하고 후회할까를 알고, 내가 나라를 위하여, 이제 차후의 그때를 향하여 온갖 힘을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정성을 다할 수 있으면서도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나갈 수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오늘날까지 이 자식을 이끌어 키워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홀로 외로울 때는 나를 위로해 주신 아버지가 살아 계신 것을 나는 알았고, 절망가운데 있을 때에 용감하고 대담한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 말미암아 이길 수 있었던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처해 있는 아들딸들도 환경이 어려움을 당할 때에 나를 도와준 아버지가 살아 있는 것을 깨닫고, 내 대신 자녀의 입장에서의 계대를 이어 주오니, 그 자리마다 대신 지키면서 그럴 수 있는 아들딸들이 망하지 않을 수 있게끔 전통을 이어주시옵기를 부탁드리옵니다.

부디 아버지! 축복을 받고 남아 있을 수 있는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8월 달 찾아오는 행사가 저희들을 주목하고 에워싸고 있는 것을 아시는 아버지여, 이 모든 전부를 맡아 주관하여 주옵고, 이제부터 금후에 수습해야 되는 모든 이 나라의 복잡한 문제들과 모든 전체를 아버지, 긍휼히 보시옵소서. 통일가를 중심삼고 하나의 길이요, 목적으로 삼아 이 민족이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데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옵기를 부탁드립니다.

내내 당신의 보호하심과 가호하심이 같이 하시길, 이제 금후의 날도 지켜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합니다. 모든 것을 맡기고 바라오니 허락하신 뜻대로 따라가는 이 무리를 지켜 주시옵소서, 재삼 부탁하면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니다! 아멘.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