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집: 믿음의 자녀 1983년 05월 03일, 한국 인천교회 Page #51 Search Speeches

믿음의 세 자녀의 의의

자, 이렇게 모였는데 무슨 부탁 있어요? 그냥 부탁 없이 오라고 했어요? 자꾸 오늘 아침부터 부탁이 있어서 오라고 했나, 좋은 소식이 있어서 오라고 했나? 「없습니다」 부탁이 없어? 「예」 부탁이 없으면 뭐하러 이렇게 다 모였나? 「말씀만 좀 해주십시오」 말씀이 부탁이지 뭐. 말씀은 무슨 말씀? (웃음)

그럼 좋은 말씀, 나쁜 말씀? 「좋은 말씀요」 좋은 말씀이야 너무 많이 했다구. (웃음) 해줘도 행하지도 못하는데 뭐. 얼굴이나 보고 관상 좀 봐 줘야지. 저 아줌마, 군산 아줌마가 여기 와 있구만. 「믿음의 아들 집에 왔습니다」 믿음의 아들 누구? 믿음의 아들 집에 있나? 「아니요. 여기 교구에 와 있었어요. 믿음의 아들한테 왔다가 이렇게 부모님 뵙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아이구, 통일교회 교인들은 다 이렇게 별스럽지. 믿음의 아들은 또 뭐야?

왜, 그 믿음의 아들이 필요해요? 어디 대답해 보라구요. '믿음의 아들이 도대체 뭐야?' 하면 뭐 어떻게 대답할 거예요? 「영적으로 영원히…」 영적으로 영원한 믿음의 부모 자식은 뭐…. 실체로 낳은 자식들도 영원한 부모의 자식인데 낳지도 않았는데 왜 믿음의 아들이라는 말이 성립되느냐 이거예요. 낳은 자식은 뭐예요? 자기 아들딸은 뭐냐구요? 그건 뭐 영원한 자식 아닌가요? 「육신의 아들딸입니다」 육신의 아들딸도 영원한 아들딸이지요.

도대체 믿음의 아들딸이 뭐예요? 교회장들 손들어 봐요. 내려요. 도대체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믿음의 아들이 뭐예요? 저기 안양 교역장, 어디 얘기해봐. 「심정을 중심삼은 영원의 자녀입니다」 아니 자기 육신의 자녀는 심정을 중심삼은 영원한 자녀가 아닌가? 「믿음의 자녀와 육신의 자녀는 틀립니다」 그럼 뭐 통일교회에서의 아들은 혈육의 자녀인가? 「제가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믿음의 자녀는 뜻을 중심한 부모 자식간입니다(어느 부인 식구가 대답함)」 그건 나 무슨 말인지 모르겠구만. (웃음)

아직까지 그것도 모르는구만. 「하나님의 심정을 다시 낳아 주는…(어느 남자 식구가 대답함)」 하나님의 심정을 다시 낳기는 뭘 다시 낳아요? 하나님의 심정을 자기들이 낳아 줬나요? 부모님이 다 낳아 줬지요. 어디 누구 얘기해 봐요. 영적인 자녀라는 말이, 믿음의 자녀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 말이냐? 「아담 해와가 하나님 말씀을 불신했기 때문에 탕감하려면 믿어야…」 믿음의 아들이 뭐 그래서 그런가? 전부 다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하나님 말씀을 믿게 되어 있다구요. 이제 낳는 사람은 전부 다 믿어야 된다구요. 옛날에 생긴 것이 아니라구요, 그게.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라구요. 「참부모님의 심정을 상속받기 위해서…」 마찬가지야. 참부모님의 심정이야 다 상속받지, 믿음의 아들만 상속 받나? 실체 아들은 더 상속받지요. 그것도 지금까지 모르나.

통일교회 교인은 아들딸이 둘이예요, 믿음의 아들딸하고 자기 아들딸하고. 그거 왜 그러냐 이거예요. 그거 뭐 교회장들도 모르는구만. 내가 원리강의를 다시 해줘야 되겠네. 「믿음의 아들 딸을 찾아 놓고서야 자기 아들딸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에…」 (웃음) 그것도 일리가 있는 뜻을 지닌 말이기도 하지.

복귀의 길은 갔다가 돌아서는 거예요. 갔다가 돌아서기 위해서는, 탕감하기 위해서…. 요것은 영적인 세계요, 요것은 천사세계의 아들딸이예요. 타락한 세계는 뭐냐 하면 천사의 아들 세계예요. 사탄의 아들인데, 하나님의 배반자인 천사의 아들이란 말이예요.

배반한 천사의 아들이 그냥 그대로 하나님의 아담의 혈족으로 들어올 수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배반하지 않는 천사의 아들, 배반하지 않은 천사의 아들 격을…. 그 격이 뭐냐 하면 타락 전 아담과 마찬가지예요. 그 세 아들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세 천사장을 필요로 하고, 혹은 역사과정에 있어서 아담 가정의 세 아들을 필요로 한다구요. 또 그다음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3단계. 모든 것을 대표한 천사세계, 이 모든 만물세계도 3단계를 거쳐가야 됩니다. 인간이 모든 3수의 중심이예요. 그런 의미에서 세 믿음의 아들은 천사세계와 피조세계를 대표한 하늘편에 찾아진 천사권이예요, 천사권.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관할 수 있는 천사들이다 이거예요. 아들이 본래 뭐냐 하면 타락했지만 아담의 아들딸이예요. 아담의 아들딸 자리에 섰다 이거예요. 이것은 사탄편 아들딸이 아니고 하늘편 아담의 아들딸이어야 하는데 천사의 아들딸이다 이거예요. 그 천사의 아들딸이 그냥 하늘나라의 직계권 내의 아들딸 자리로 들어갈 수 없다구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들어가려면 세 천사가 아담 해와에게 완전히 협조해 가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하나되어야 됩니다.

아담 해와를 본래 누가 교육을 해야 되느냐 하면 천사가 교육을 해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교육하는 것보다도 성년이 될 때까지는 천사가 보호해서 육성하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믿음의 아들딸은 뭐냐 하면 그 믿음의 부모가 하늘에 돌아갈 수 있는 자리에 서게끔 모두 협조해 줘야 돼요. 그 믿음의 아들딸의 협조를 받아 가지고 하늘 앞에 축복받고 넘어갈 때에 믿음의 부모를 협조했다는 조건으로 따라 넘어간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럼으로 말미암아 천사세계의 세 천사가 복귀되는 것이고, 아담의 세 아들이 복귀되는 것이고, 노아가정의 세 아들이 복귀되는 것이고, 3단계 전체를 대표한 자리에서 넘어가는 조건이 성립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완전히 하나됐다는 것은 뭐냐 하면, 에덴동산에서 타락하지 않은 아담 중심삼고 세 천사가 완전히 하나됐다 그 말이라구요. 요것이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님의 축복권 내로 넘어가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원래가 그렇잖아요? 타락하기 전 아담 해와 앞에 세 천사장이 완전히 협조해 가지고, 아담 해와의 결혼날을 천사장들이 고대해야 하던 거와 마찬가지로 믿음의 아들딸들이 그 자기 믿음의 부모에 대해서 간절히 축복받기를 원해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런데 천사장이 실수함으로 말미암아 천사들이 다 걸렸다구요.

이러니 믿음의 아들딸이 실체를 가지고 협조함으로 말미암아 육계와 영계에 걸린 조건을 탕감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의 부모하고 믿음의 아들딸하고는 타락한 세계의 부모보다도 심정이 높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타락한 세계의 부자관계보다도 심정이 낮게 될 때는 하늘편에 설 수 없다구요. 타락한 세계의 부자관계 이상의 자리에 나가서 하나되어야만 하늘의 축복을 이어받을 수 있는 자리로 넘어가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축복받은 후에 자기 아들딸이 태어나서 부모가 사랑을 하더라도 사탄세계에서 탕감조건을 걸고 참소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게 원리예요, 원리. 알겠어요? 「예」 타락하지 않았으면 아담 해와 중심삼고 천사세계가 하나됐다구요. 육계나 영계나 완전히 하나됐기 때문에 하나된 그 자리에 있어서 축복받은 아담 해와 자리에 나가게 될 때, 사탄세계는 완전히 없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