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3집: 21세기 한국의 비전과 남북통일 1986년 03월 20일, 한국 서울 힐튼호텔 Page #66 Search Speeches

인간이 태어난 목적은 사'의 길을 찾아가" 것

인간이 태어난 목적이 무엇이냐? 사랑의 길을 찾아가는 거예요. 그래서 남자 여자가 갖고 있는 생식기관은 자기 것이 아닙니다. 남자에게 달린 것이 남자의 것이 아닙니다. 여기 있는 교수님들도 그렇지요? (웃음) 그런데 이걸 자기의 것인 줄 알았다는 거예요. 여자에게 달린 생식기관의 주인이 여자가 아니예요. 그 주인이 누구냐? 남자입니다. 그리고 남자에게 달린 생식기의 주인이 누구냐 하면 남자가 아니예요. 여자라는 거예요. 이렇게 사랑의 주인을 엇바꿔 배치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야 돼요. (웃음)

웃지 말라구요. 벌거벗으면 다 마찬가지지요. (웃음) 나도 마찬가지고 여러분도 마찬가지라구요. 노골적으로 얘기하자구요. 판세가 이만큼 되었는데 이젠 뭐 감투쓰고 삼감마마 노릇을 할 필요가 없다구요. 배고픈데 허리띠를 풀어 놓고 왕왕 먹어대야 허리띠를 매고 먹는 사람보다 기운차게 먹을 수 있고 힘을 낼 수 있는 것 아니예요? 그걸 몰랐다는 거예요.

그래, 오늘 남자 분들, 남자 교수님들 전부 다 여자들을 얼마나 천대했어요? 더우기나 이 바람잡이들 말이예요, 자기의 절대 주인은 부인인데…. 하나님의 사랑이 왔다갔다할 수 있어요? 절대기준을 표준으로 영원불변할 수 있는 사랑의 주인공을 찾아 만났는데, 조석으로 변하는 남자는 벼락을 맞아야 됩니다. 벼락을 맞아야 돼요. 그런 녀석은 가다가 내 말대로 백 퍼센트 교통사고를 당해 떼죽음을 했으면 좋겠다 이거예요. (웃음) 왜 기분 나쁘게 이렇게 웃어요? 허허허! 이것은 웃을 말이 아니예요. 인륜 도덕의 길을 바로 못 잡으면 천하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래, 남자 여자가 사랑을 찾아 가지고 뭘하자는 거예요? 둘이 하나되어 참된 가정의 사랑을 갖자는 겁니다. 그럼 그때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거예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위해 남자는 여자를 위하고 여자는 남자를 위하는, 둘이 위하는 사랑의 터전에 서지 않고는 본원적 사랑을 맞을 수 없습니다. 그 주체 되는 사랑을….

하나님의 사랑은 종적인 사랑입니다. 그 종적인 사랑은 하나밖에 없다는 거예요. 인간사에 있어 남녀는 동서와 같이 횡적인 사랑인데 이것이 90도가 딱 되어 가지고 중앙선에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종과 횡이 결합할 수 있는 사랑의 핵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인류역사에 나타나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재현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구세주를 보내어 이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가 자신을 신랑으로 맞이할 신부를 찾아온다고 다짐했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 사랑을 해서 뭘하는 거예요? 여자나 남자나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난 후에는 우주의 상속권을 이어받을 수 있다는 게 놀라운 사실입니다. 여러분 그게 소원이지요? 하늘땅의 주인이 되는 거예요. 나 레버런 문이 비참한 생애를 거쳐왔지만 그것을 알았기 때문에…. 세계인이 레버런 문을 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마소!' 하고 간곡히 소원하던 환경이 지나가고 이제는 '부디 그럴 수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우주의 상속권을 받으소서'라고 만국이 칭송할 수 있는 날이 되면 천하는 평화의 세계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