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6집: 지금은 뜻의 완성시대 1989년 01월 2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92 Search Speeches

뜻의 목적지

사랑의 뜻은 만고불변이예요. 이 사랑이 수직적 사랑을 갖게 되면 어디 가든지 주체예요. 잠겼던 문이 주인이 안 열어 주면 문 자체가 제까닥 열어진다는 거예요. 그런 말 알아요? 통일교회에는 그런 신비로운 게 많아요. 신비로운 게 많다구요. 선생님의 생애노정에는 그런 신비로운 게 많아요. 여러분들에게 말하면 전부 다 거짓말 같은 그러한 무대를 타고 이만큼 발전해 나온 거예요. 그래요, 말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사랑은 요사스러운 것, 좋은 것? 응? 어떤 거예요? 사랑은 요사스러운 것, 좋은 것? 좋은 거예요, 요사스러운 거예요? 사랑은 신비로운 것, 좋은 것? 어때요? 둘 다 오케이예요. 요사스러운 게 아니예요. 사랑은 신비로운 거예요. 얼마나 신비로우냐? 밑이 없어요. 끝이 없어요. 그래, 가다 보니, 밑이 없어 자꾸 가다 보니 제자리에 온다는 거예요,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계속해 가는 사람은 성공하게 마련이다. 천년만년 억천만년 계속해서 갈 수 있는 그런 힘의 모티브(motive), 그러한 원천을 지닐 수 있는 그런 무엇이 있다구요. 그게 뭐겠느냐? 요전에 무슨 뭐 이만기, 한국 씨름판에 이만기 아니예요? 이게, 뭐 무슨 장수? 「천하장사」 천하장사 그런 것 몇 해만 더하면 늙어 떨어지는 거예요.

천년 만년 그치지 않는 장수 중의 장수요, 대왕 중의 대왕이 무엇이냐? 이것은 하고도 하고도, 아무리 투입해도 싫증이 안 나요. 나도 그렇잖아요? 지금까지 일생 동안 70이 되도록 매일같이 잠을 내가 언제 자요? 남과 같이 자요? 남과 같이 자고 뭐 시간 지키고 밥 먹고 살아요? 남과 같이 편안하게 뭐 이렇게 살아요? 고달퍼요. 그저 콩볶듯이 전부 다 쫓아다니면서 이렇게 살고 있지만 그래도 나는 지치지 않았어요.

선생님이 지친 것 같아요? 무슨 힘이 나서, 늙어서 60이 되고 70이 되었으면 이제 정년퇴직해서 저 뒷동산 몇 고개 넘어가 가지고 호랑이 새끼까지 전부 다 원망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는데 이게 뭐 청춘과 같이 저러고 있어? 그래, 선생님이 청춘 같소, 늙은이 같소? 「청춘 같습니다」 청춘 같지요. 사랑의 마음은 청춘이예요.

윤박사! 옛날 그 저 아주머니하고 연애할 때 하고 말이야, 지금 마음은 조금도 변화가 없지? 「없습니다」 없어, 없어. 그리고 또 마음이 늙지 않아요. 마음과 사랑은 동등한 자리에 있어요. 하나님이 늙었겠나요, 젊었겠나요? 그럼 편안한 하나님은 늙겠나요, 젊겠나요? 편안한 하나님? 고생한 하나님은 늙겠나요, 젊겠나요? 이게 문제예요.

고생한 하나님일수록 더 힘이 있다는 거예요. 정의에 불탄다는 거예요. 고생하지 않았다면 실패했어요. 문총재가 생애를 통해서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고생할수록 거기에는 폭발력이, 힘이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 제일 미남이고 제일 대표적으로 젊은 사람이 있다면 그건 하나님일 것이다, 그다음에는 문총재일 것이다. 「아멘」 아니예요, 내가 그냥 말을 해보는 거예요. (박수)

그 제일 젊은 하나님을 끌어올 수 있고, 가라 오라 할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어요. 사랑만은 가능한 거예요. 노할아버지 할머니를 오라가라 할 수 있는 것은…. 손자의 생일 잔치떡이 귀해서 오는 것이 아니예요. 사랑의 마음이 귀해서 초가삼간에 찾아드는 걸 알아야 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마찬가지예요. 하나님을 명령할 수 있고 움직일 수 있는 그런 자리가 사랑의 자리 외에는 없다는 걸 알아야 돼요. 이 사랑의 자리에서는 만사가 오케이예요. 개인으로서 하나님을 부를 때 하나님이 `오냐 그렇고 말고' 할 수 있다면 여기에서 사랑을 중심삼고 뜻이 설정되는 것이요, 이 자리를 찾아온 것이 뜻의 방향길이요, 이 자리를 찾아온 것이 뜻의 목적지였다 이거예요.

그러면 이 자리에 와 가지고 어떻게 해요? 또 가겠다고 그래요? 아니예요. 붙들고 붙들고 이젠 갈라지지 않겠다는 거예요. 그러면 갈라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서로 붙들고 이럴 때는 어떻게 힘이 되나요? 그래 도는 거예요. 도는 거예요. 서로가 이러면 안 되거든요. 그러니 도는 거예요.

이렇게 돌게 될 때, 그럴 수 있는 개인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돌게 될 때, 한바퀴만, 그 사람을 중심삼은 소문이 세계적으로 한바퀴 뺑 나면 개인들이 동화되기 시작한다는 거예요. 한바퀴 돌아야 돼요. 그래 문총재가, 세계적으로 반대받던 문총재가 세계적으로 환영받을 때가 오거들랑 문총재가 가르쳐 주는 하나님을 중심삼은 뜻이 절대적인 하나의 뜻이요, 하나의 방향이요, 하나의 정착적 목적점이 사랑의 기원을 통해서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는 문총재가 반대받던 이 세계상에 있어서 만민이 사랑하겠다고 할 수 있는 시대가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거들랑 이 시대는 지나가고 새로운 시대가 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