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집: 인간의 가치와 천국의 기원 1971년 11월 2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96 Search Speeches

뜻을 위해 생명을 "칠 것을 각오하라

조금만 더 나가게 되면 통일교회 패들을 전부 다 반장 만들어 가지고 샅샅이 뒤지게 할 거라구요. 그럴 날이 올 거라구요. 밤잠을 안 자고 뒤지는 거라구요. 이 동네 저 동네, 면과 면, 동과 동을 넘나들면서 서로가 '너희 동네는 자신 있니?','우리 동네는 자신 있다','아무래도 너희 동네는 자신 없어 보여','그럼 어디 한번 알아봐라','그래 그럼 한번 알아보자' 이래 가지고 엇바꿔 가지고 서로가 빨갱이 잡아내는 운동을 해야 되겠다구요. 거기다가 영통인까지 내세워 가지고 순방하게 해 가지고 전부다 그 영통인을 거쳐가게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빨갱이들은 씨알맹이도 없이 잡아낼 수 있다고요. 지금 한국에 영통하는 사람들이 약 3만명쯤 됩니다. 사주 관상 보는 패들. 그들이 통일교회 문선생의 말을 듣게 된다면 빨갱이를 잡아내게 할 것입니다. 종로 네거리 같은 곳에 딱 가서 팻말을 박아 놓고 서서 오가는 사람을 쓱 봐 가지고 전부 다 색출하게 할 것입니다. 문제없다구요. 보이지 않는 안테나로써 전부 다 심통을 찔러 본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좋겠지요? 「예」

그렇게 되면 부정부패를 못 해서 굶어 죽게 된다구요. 그래도 좋아요?「예」 그래서 굶어 죽을 때가 오기 때문에 우리는 굶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것입니다. (웃음)

지금 선생님 주위에는 그런 사람이 많습니다. 내가 오늘 아침에 무슨 얘기를 하는지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켜 놓고 듣고 보듯이 다 듣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구요. 내가 어디에 쓱 갔다가 방에 척 들어와 앉으면 '지금 바로 들어오셨지요?'하고 전화가 온다구요. 그러면서 '오늘 무슨 무슨 일을 하는 어떤 사람을 만나던데 그 녀석은 도둑놈이요' 이럽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도둑놈이고 뭐고 아무도 안 만났는데' 하면서 잡아떼는 거예요. 선생님이 농을 잘 한다구요. '뭐야, 요사스럽게, 아침부터 재수 없이, 당신의 보고 나 필요 없다구' 이런다구요. 영계에 있는 그들의 주인 양반들이 보고를 하지 않으면 선생님과 인연을 맺을 수 없기 때문에 자꾸 보고하라고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귀찮을 때가 많아요. 그러면 내가 '만나긴 뭘 만나? 이 요사스러운 것 전부 집어치워' 하고 잡아떼면, 아니 그와 만났으면서 뭘 그럽니까. 그 사람의 눈은 어떻게 생겼고, 목소리는 쉬었고, 콧수염이 어떻게 생겼고, 허우대가 이렇다는 것을 내가 보고 있었는데 안 만났어요? 합니다. 그러면 나는 '몰라! 나는' 이럽니다. 그러면 '거 모르면 좋소. 그 양반이 이러이러한 말을 먼저 했지요? 이러는 거예요. 그쯤 되면 선생님도 양심이 있지, 끝까지 버틸 수 있어요? 사실 앞에서는 약한 거라구요. 한두 번 정도는 농삼아 그랬지만, 그쯤에 가서' 아 그래도 아니예요? 하면 '글쎄…' 이러는 거라구요. (웃음) 그들이 얼마나 세밀히 아는지…. 선생님이 소변 보러 갔던 지역까지 다 안다구요. '가다가 왼쪽 무슨 바위 밑에서 소변 봤지요?' 한다구요. 그런 것까지 알고 있다구요. (웃음) 세밀하다구요. 이런 조직이 우리 통일교회의 배후에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죽을 곳을 거쳐왔지만 안 죽고 살아 남은 것입니다.

앞으로 통일교회, 그때가 돼 보라는 거예요. 여기에 들어오려면 수십 년…. 그런 텔레비전 장치 같은 것이 된 남자들을 세워 놔 가지고 들어 오려고 해도 마음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할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지금 그런 놀음을 하고 있다구요. 여러분들, 그런 사실을 알아요, 몰라요? 임자네들 알아요? 통일교회가 그렇다는 것을 아는 사람, 어디 사실이 그렇다는 걸 아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 외에는 다 모르는구만.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선생님 하나 놓고 지금 영계가 총동원하고 있다구요. 선생님이 지금 말하는 것도 설교하고 싶어서 제목을 정해 가지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고요.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생명을 걸어 놓고 싸워 나온 그 행적의 노정을 보고하는 것입니다. 보고. '그럴 것이다' 가 아니라구요. '그렇다' 입니다. 실험한 결과를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 문선생은 그렇게 살았느냐? 살기만 해요? 이것 때문에 내가 생애를 바쳐 나온 사람이예요. 그러므로 여러분이 그런 길을 가기 위해서는 그런 심각한 입장에서 생명을 바칠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못 가는 길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