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집: 국경을 초월한 참사랑의 인연 1988년 10월 23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258 Search Speeches

"종적인 참사'의 부모, 횡적인 참사'의 부모"

그리고 앞으로 여러분이 부부가 되게 되면 부부가 된 그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가 자기 것이 아니예요. 자기 것이기 전에 참부모의 것이예요. 참부모의 것이기 전에 하나님 것이예요. 왜? 그렇게 시작한 거예요.

내가 이번에 들어와서 얘기했지만, 여기 처음 온 사람도 있을 것 같아서 얘기합니다. 하나님이 누구냐 할 때 하나님은 종적인 참부모예요. 참사랑을 중심삼은 종적인 참부모의 자리에 서 있는 분이 하나님이예요.

이거 좀 치우라구, 돌리라구, 왔다갔다하게. (선풍기를 가리키시며) 나는 그것이 싫다구, 머리가 아프다구. 앞에는 덥고 그러면 머리가 아프다구요. 그걸 더 왔다갔다하게 하라구. 알겠어? 회전하게 해요.

하나님은 뭐라구요? 「종적인 참부모」 참사랑을 중심삼은 종적인 참부모의 자리에 있는 분이 창조주예요. 기성신학에서는 창조주는 거룩한 것이고, 피조물은 속된 것이라고 했어요. 피조물을 죄인 취급했어요. 그러나 그건 잘못 알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이 창조를 왜 했느냐 하면 사랑 때문에 한 거예요. 알겠어요? 「예」 하나님이 종적인 사랑의 주인이라면 종적인 사랑만 가지고는 이건 한 점밖에 안 돼요. 한 점밖에 없는 것이 되는 거예요.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가진 그분이 새끼를 치더라도 길게 한 줄밖에는 안 된다는 거예요.

이걸 어떻게 횡적으로 전개시키느냐? 그렇기 때문에 아기를 낳는 것은 하나님이 낳는 것이 아니예요. 참부모를 통해 가지고 낳는 거예요. 횡적인 참사랑의 부모의 자리에 선 그분이 누구냐 하면 오늘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참부모예요. 하나님 앞에, 종적인 사랑을 중심삼은 참부모 앞에 90각도를 갖춘 횡적인 사랑을 가진 분이 참부모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 부모의 사랑이 필요한 거예요. 한 분은 창조주인 부모고, 한 분은 피조물의, 하나님의 대상으로서 이상을 그리면서 지으신 몸적인 부모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마음적인 부모의 자리에 있고, 참부모는 무슨 부모의 자리에? 「몸적인 자리요」 몸적인 부모의 자리에 있어요. 이와 같이 종적인 사랑과 횡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태어나야 할 것이 인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걸 닮아야 되겠기 때문에 종적인 사랑을 자유롭게 닮게 하기 위해서 `종적인 나'가 있는 거예요. 그것이 마음입니다. 알겠어요? 「예」 마음이 뭐냐? 지금까지 마음을 몰랐어요. 불교에서도 마음을 몰라요. 그러나 통일교회에서는 마음을 알아요. 하나님의 창조이상을 통해서 종적인 사랑 앞에 횡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그다음에 전후의 사랑, 구형적인 이상을 그려야만 동서남북으로 통하는 힘의 소모가 없고, 언제 작동하더라도 좋기만 하지 나쁜 것이 없다는 거예요. 상충이 없다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