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집: 미국을 살리는 주역 1978년 02월 13일, 미국 Page #283 Search Speeches

채찍을 맞으면서도 채찍을 치" 사람을 굴복시키" 사람이 돼야

각자가 자기의 관을 다 갖고 있지, 자기 주장을 다 할 줄 알지, 자유적인 환경에서 부러운 것 없지, 불편한 것 없지…. 또, 환경적으로 어렵게 사나 말이예요. 뭐 먹고 싶을 때 먹고, 가고 싶을 때 뭐 차 타고 다니고 다 이러고…. 그런데 거기에 뭐가 필요하냐 이거예요. 아무것도 필요 없다구요. 관계없다구요. 그러한 실정에서 이만한 자리까지 올라온 것은 혁명이예요. 몇 단계의 혁명과정을 거쳐 온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이제는 선생님이 무슨 명령을 하더라도 가려고는 한다구요, 가려고는 해요. 그렇게 되었다는 거예요, 그게. 그러니까 세상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 겁니다. 미쳤다고 할 수 있다는 거예요, 미쳤다고.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왜 그래야 되느냐? 원리관이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영계와 하늘나라에 접선할 수 있는 이러한 혁명과정을 무자비하게 처리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미국에 있어서 급진적인 발전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생님이 파악했기 때문에 그러한 작전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자, 채찍이야 아무 채찍을 맞았든 여러분은 의로운 사람 된다구요. 일본 사람이 때리든, 독일 사람이 때리든, 선생님이 때리든 채찍을 맞는 데는 무슨 채찍으로 맞았든간에 여러분이 잘되면 되는 거예요. 문제는 그거예요. 누가 싫어하든, 누가 뭐라고 해도, 때려도 좋다 이거예요. 그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좋아지면 그것은 서운하지 않다 이거예요. 선생님 자신이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한국 백성이 매로 쳤지만, 그 친 채찍을 내가 달게 받았기에 채찍질하는 그 이상의 자리에 올라갔다구요. 일본 국민이 반대하지만, 일본 국민이 반대해서 치지만 일본 국민이 치는 것보다 내가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갈 것이고, 미국 국민이 나를 반대하고 치지만 채찍질하는 미국 국민 어떠한 사람보다도 내가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싸우지 않고 모든 것을 다 내가 정복할 수 있는 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내가 뭐 다른 게 아니라구요. 채찍을 맞았다고 해서 그 채찍 앞에 굴복하는 사람이 아니고, 채찍을 치는 사람을 굴복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이거예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일본 식구들을 채찍질하는 그 채찍은 부러지기 쉬운거라고 봐야 돼요. 언제나 상처를 입는 게 아니라구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걸 넘어가야 된다구요. 그걸 아는 사람은 틀림없이 훌륭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