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집: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1987년 05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46 Search Speeches

믿지 못할 것을 말해도 백 퍼센트 믿어야 하" 것이 신앙

오늘 통일교회 창립 기념일을 맞아, 1954년의 그때로 돌아가서 생각해 볼 때에, 이게 꿈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때 선생님이 얘기하는 것도, 복귀섭리의 내용을 말하게 되면, 세계가 어떻게 되어 가는가 하는 것을 전부다 이야기했다구요, 어느때에 가서 이렇게 이렇게 된다 하는 것을. 그거 누가 믿겠느냐 이거예요. 그러니 '나'라는 한 사람을 중심삼고 세계를 요리해야 했습니다. '반대하는 기독교도 요리해야 되고, 반대하는 미국도 요리해야 되고, 더 나아가서는 공산당까지 요리해야 된다. 이것을 내 손으로 한다' 했는데 그거 누가 믿겠어요? 믿을 수 없는 말입니다. 꿈같은 이야기예요. 그렇지만 이 뜻은 레버런 문의 뜻이 아닙니다. 이 뜻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살아 계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이 '하나님은 살아 계시다'입니다. 그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진하는 거예요.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이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대신해서 말씀을 선포하게 될 때에는 재창조의 역사가 벌어진다 이겁니다. 아무리 사탄세계가 강하다 하더라도 그 재창조의 섭리권을 사탄이 지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극악한 사탄이라 할지라도 재창조의 판도권을 침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믿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명령한 자리에는 반드시 사탄세계는…. 기름을 떨어뜨리면 문이 열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환경이 그렇게 된다구요. 이게 우물쭈물해 가지고, 이럴까 저럴까 했다가는 통일교회가 지탱해 나오지를 못해요. 알아야 돼요.

33년 전, 1954년도에 그렇게 극악하게 반대하고, 세계 전부가 소란을 벌이고, 이런 환경에서 '뭐야!' 이러면서 냅다 치는 것입니다. 냅다 치는 거라구요. 냅다 치면 이 대한민국을 넘어 가지고 미국 땅 끝까지 나간다, 이런 생각을 했다구요. 미국이 반대하면, '미국이 이게 뭐야' 하면서 미국 행정부를 치게 되면 이 미국을 뚫고 나가서 우주까지 나간다, 이런 신념을 가졌던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하나님이 무겁다면 제일 무거운 분입니다. 무겁다면 제일 무거운 분인데, 그 무거운 분이 등에 타게 돼도 무겁지 않다고 생각하고 갈 수 있어야지, 무겁다고 생각하면 참소받는 것입니다. 이런 논법이 어디 있어요? '제일 무거운 분이기에 죽고 못 갈 텐데' 하면서 무겁다고 하면 탕감조건이 안 되는 것입니다. 죽으면서도 '무겁지 않아. 안 죽어, 안 죽는다'고 하면서 지고 가야 된다 이거예요. 여기 박사님들, 그런 것 다 모르지요? 선생님과 함께 천국 가려면 다 알고 가야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 요? 「예」

하나님이 제일 세상에 무거운 분인데, 그 무거운 분이 어깨에 올라 타 가지고 가자고 할 때에 무겁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죽을 때까지 무겁지 않다고 해야 돼요. 사탄이 옆에서 '무거워 못 가, 못 가' 이런다는 것입니다. '뭐 그렇게 무거운 것을 지고 어떻게 가나?' 이런다는 거예요.

그러나 '네까짓 게 암만 그래 봐라'하면서 가는 거예요. '너하고 나하고는 타협이 없어. 내가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무겁지 않다고 하면서 쓰러지지, 무겁다고 하며 쓰러지지 않는다'그러면 사탄이 조건을 못 건다 이겁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믿지 못할 것을 말해도 믿으라는 것입니다. 믿지 못할 것도 백 퍼센트 믿으라는 거예요. 그런 주의입니다. 무슨 일이 있느냐 하면…. 사탄까지도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러더라도, 하나님의 이름만 빙자하는 날에는 믿으라는 거예요. '이러이러한 것은 전부 하나님의 뜻이니, 사탄의 간교함을 속이기 위해서라도 하나님이 이렇게 하라고 해서 믿게 됐다' 하게 되면 사탄이는 90퍼센트 100퍼센트 못 올라갑니다. 100퍼센트 90퍼센트까지 후퇴해 가지고 '하나님, 제가 이렇게 이렇게 했으니 하나님의 창조의 능력을 갖고 그를 축복해 주십시오. 몇십 배, 몇백배 축복해 주어도 좋습니다' 하면서 보고하게 돼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