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1집: 귀한 것과 좋은 것 1962년 12월 15일, 한국 전주교회 Page #199 Search Speeches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의 심정과 통하" 사람

제일 좋은 것 중에 무엇이 제일 좋으냐? 심정문제입니다. 심정이 엉클어질 때는 하나가 되는 거예요. 그런 내용을 두고 볼 때,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관계를 우리 해석해 보자구요.

기독교는 어떻게 말하느냐? 하나님에 대해서 아버지라고 한다 이거예요. 심정적으로 제일 가까운 것이 무엇이냐? 응? 「아버지입니다」 아내의 심정을 통하기전에 아버지의 심정을 통해야 돼요. 그렇지요? 「예」 그러니 제일 가까운 게 부모예요. 아버지의 심정이예요. 그다음에는 ? 아내의, 부부의 심정이예요. 그렇지요? 「예」 그다음에는 자기들끼리 형제지간의 심정이예요. 요걸 확대시켜야 되는 거예요.

종교 중에 기독교가 어찌하여 세계를 제패할 새로운 문화세계에 있어서 원천이 될 수 있었느냐? 이런 원칙 밑에서 헤아려 보게 될 때 하나님의 심정의 핵심을 들고 나왔기 때문에, 기독교는 하나님이 살아 있는 한 세계적인 종교가 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이거 이치에 맞지요? 「예」

앞으로 주님이 와서 할 것이 뭐냐? 기독교에서 말하기를 예수님을 주님이라 했는데, 기독교에서 가르쳐 주기를 하나님을 대해서 예수님은 아버지라 불렀다는 거예요. `나는 독생자다. 천하 만민 가운데 나만큼 하나님의 심정을 통해 태어난 자는 없다'고 했습니다. 거 과연 구주라는 것입니다.그다음에 온 세계 인류에 대해서 하는 말이 `나는 너희 인류의 조상이다. 나는 신랑이고 너희들은 신부다!'고 했어요. 신랑 신부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아버지라는 말도 나왔고 신랑 신부라는 말도 나왔고, 그다음에는 ? `나는 너희들을 종이라고 하지 않고 친구요 형제라고 말하겠다!' 했습니다. 다 나왔다는 거예요. 이런 내용을 가지고 있는 걸 볼 때에, 천지조화 합덕을 이룰 수 있는 그 원천의 기반을 닦아 나온 것이 기독교라는 거예요. 그것이 사정을 통할 수 있는 기독교가 아니라 심정을 통할 수 있는 기독교예요. 알겠어요? 「예」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심정 발판을 갖지 못한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예요. 최고의 선은 어디에 깃들어 있느냐?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곳에 깃들어 있는 거예요. 좋아하려면 심정이 깃들어야 돼요. 심정의 주체가 계시는 곳에는 최고가 머무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암만 세계를 호령할 수 있는 권세가가 있고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영웅이 있다 하더라도, 그 영웅 가운데 심정세계에 제일 중요시하는 것을 딱 빼 오면 영웅도 무능한 객이 되어 버리고 만다구요. 심정 기반을 잃게 되면 불행한 거예요.

그러면 타락한,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수많은 인류들에게 최고의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만이 아니예요. 하나님과 사람과 합하여서 죽자 살자, 놓고 못 살겠다고 할 수 있는 사랑의 판국이 벌어지는 동산이 인간이 찾아가는 최고의 지성소요, 하나님이 찾아오는 최고의 지성소예요. 알겠어요? 「예」 여러분들이 여기 왜 왔느냐 이거예요. 통일교회에 뭣 하러 왔느냐? 통일교회에 와서 배우는 것이 그 최고의 지성소를 찾아 나가는 데 보탬이 될수 있으면 오고 그렇지 않으면 다 가라는 거예요. 그걸 못 해주는 종교는 다 깨진다구요, 다 깨져. 제아무리 간판이 크고 제아무리 덩치가 크다 하더라도 다 깨지는 거예요. 알겠나요? 「예」 그러면 대강 알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