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집: 뜻을 중심한 한국과 세계 1980년 10월 1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76 Search Speeches

나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해 고생하" 것이 거룩한 것

이런 등등의 문제로 한국 일행과 세계와 담이 생긴다 이겁니다. 통일 교회 내에 담이 생겨난다 이거예요. 선생님은 그 담을 헐려고 하는데 임자네들은 담을 만들고 있으니 꼴이 그게 뭐예요? 그러니 어느 하나가 시정을 해야 돼요. 선생님이 하는 방법을 시정하든가, 여러분이 하는 방법을 시정하든가 해야 됩니다. 그러면 선생님의 방법을 시정해야 되겠어요, 여러분의 방법을 시정해야 되겠어요? 둘 중에서 하나를 시정 해야 되는데 어떤 것을 시정해야 되겠어요? 틀림없이 여러분이 하는 방법을 시정해야 됩니다.

요즘 통일교회 교인들 말이예요. 공장에 가서 일하는 사람들이 하루 여덟 시간 일하고 오후 다섯 시 되면 마친다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이거예요. 어떻게 다섯 시에 마치고 집에 돌아와 가지고 놀 수 있느냐 이겁니다. 일화, 몇 시에 일 끝내나?「여섯 시요」 여섯 시에 끝나 가지고 그다음엔 뭘해? 하다 못해 전도라도 해야지. 여섯 시까지 일하는 것은 자기 밥 먹기 위해 일하는 거예요. 월급을 타 가지고 교회에 바치는 것은 자기 생활을 하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하늘을 위해서 해야지요.

선생님이 그렇게 일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선생님이 월급 받은 만큼 일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여러분들이 선생님한테 월급 한번 줘 봤어요? 선생님은 24시간 일하는 거예요. 이번에도 글로스터에 가 있을 때 밤을 밝히고 나가는 날이 참 많았다구요. 전세계의 패들이 와 가지고 보고하고 하다 보면 밤을 밝히게 되는 거예요. 배 나가는 데는, 거리로는 한 초십 마일 되는데, 빠른 배로 두 시간 가야 된다구요. 또 해뜨기 전에 자리를 잡는 것이 얼마나…. 전쟁터 같은 거라구요. 그러려면 새벽 두시에 일어나야 돼요. 두시에 일어나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두시에 일어나 가지고 두시 반까지 준비해서 가야 도착하면 네시 반이예요.

요즈음에는 얼마나 경쟁이 심하냐 하면 무니한테 지지 않겠다고 배에서 닻줄을 내리고 자는 사람이 많다구요. 알겠어요? 그만큼 열심히 한다구요, 나 때문에. 맨 처음 글로스터에 갔을 때는 열 시에 튜나잡이 갔던 사람이 밤을 밝히면서 그 놀음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내가 그렇게 영향을 미친 거라구요. 그러니 밤을 밝히기가 일쑤지요. 그렇지만 절대 안 조는 거예요. 어떻게 안 조느냐? 혀를 깨물면서라도 안 조는 것입니다. 지도자의 자리가 이렇게 무서운 거라구요.

내가 7년 동안 배를 탔는데, 배가 호화선으로 침대도 있고 다 있지만 누워 본 일은 하루밖에 없다구요. 점심 먹고 체해 가지고 배가 아프고 골치가 아파서 하루 누워 있었다구요. 그날 한 두어 시간밖에 안 누워 봤다구요. 내가 이 세상에 역사적인 전통을 세워야 한다는 천명을 받들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기 때문에…. 거기 선장이니 하는 사람들도 전부 다 나한테 머리를 들지 못해요. 내가 욕을 퍼붓고 하더라도 누가 내게 말을 못 해요. 원로는 권위가 있어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그러고 있는데 임자네들은 뭐…. 점심은 보통 안 먹는 거예요. 점심을 해놔도 안 먹을 때가 많다구요, 이야기하다 보면 말이예요. 점심 찾아 먹고, 아침 찾아 먹고, 저녁 찾아 먹고, 그럴 사이가 없다구요. 저녁이 아침 될 수 있고, 저녁이 점심 될 수 있어요. 어떤 때는 밤 열두 시에 들어와 가지고 점심 먹고 잘 때도 있어요.

그러고 있는 판인데, 그러고도 가려고 하는 선생님인데, 그러고 있는 선생님 앞에 여러분들은 먹을 것 먹고, 놀 것 놀고 그래서 되겠어요? 그러고도 이다음에 선생님이 가는 천국에 같이 가고, 하나님의 사랑도 같이 받으려고 하니 그게 공평한 거예요, 불공평한 거예요? 그건 절대로 안 돼요. 절대 난 그렇게 생각할 수 없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회사에서 월급이 작다고 모두들…. 통일교회에 월급 받으러 왔어? 뭐 어떻고 어떻고…. 내가 3차 7년 노정까지는 고생해야 된다고 딱 간판을 붙였는데도 불구하고 고생을 안 하고 말이예요. 협회장도 월급을 올리는 데 있어서 선생님과 의논 없이…. 협회장이 왕이예요, 하나님보다 나아요. 떡 결재를 해 마음대로 올리고 말이예요. 그러니 협회장이 주인이 아니예요? 이건 월권이예요.

내 계획이 뭐냐? 통일교회 교인들은 안 먹고 안 쓰고 새끼들을 학교에 못 보내 가지고 고아원에 보내는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 때문에? 나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해서예요. 그러면 그것이 거룩한 거예요. 내가 그 아들딸을 앞으로 훌륭한 대학을 만들어서 보내겠다고 생각하는 거라구요. 이렇게 생각하는 선생님이 뭐…. 여러분 생각대로 해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