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4집: 재창조섭리 1995년 10월 2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21 Search Speeches

혈통전환을 하" 곳

천사와 싸워서 영적으로 이겼기 때문에 실체 되는 것을 이겨야 돼요. 그 실체 되는 것이 에서예요. 몸뚱이예요. 악마입니다. 장자의 몸뚱이니 동생인 야곱이는 에서를 굴복시킬 수 있는 조건을 거는 것입니다. 굴복하는 데는 자기 혼자 하지 않았다구요. 어머니가 협조해서 천신만고 그 일을 이루었다는 겁니다. 오늘날 구원섭리에 있어서 성신이 와서, 기독교로 말하면 성신은 어머니 신이에요, 40대에 이것을 복귀했기 때문에.

그러면 혈통 전환하는 곳이 어디냐 하면, 어머니 자궁에서부터 시작해야 됩니다. 잘못 낳았기 때문에 근본이 뒤집어졌다는 것입니다. 그걸 뒤집어 박아야 되겠기 때문에 다말이라는 여자가 나와요. 다말이라는 여자가 해와의 잘못한 모든 행동을 대신해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와 같은 행동을 다시 해야 된다는 거예요. 자기 남편이 죽은 다음에 이스라엘 법에서는 남편의 동생하고 전부 다 관계를 해 가지고 형님의 상속권을 이어주게 돼 있는 거예요. 이랬는데 그 동생이 이것을 거부함으로 말미암아 전부 다 다말의 상대 될 수 있는 것이 죽어버렸다구요. 그 다음에 셋째 아들은 나이가 어려요. 연령적으로 볼 때 앞으로 남편 될 가망성이 없다는 거예요. 이스라엘의 축복받은 선민권을 상속받기 위한, 계대를 잇기 위한 소망이 없다구요. 그러니까 남편 되는 것은 무시해 버리고 시아버지를 속이는 거예요.

축복받은 야곱의 선민권의 핏줄을 남기기 위해서는 어린 애기에게 희망을 가질 수 없어요. 여자는 산기가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시아버지를 속여 가지고 관계를 맺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남편을 속이고 시아버지를 속이는 거예요. 속여 가지고 쌍태를 밴 것입니다. 에서와 야곱하고 딱 같아요. 에서와 야곱 쌍태를 밸 때 복중에서 서로 싸운 거라구요. 싸우는 거예요. 하나님 앞에 나가 기도하기를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내 복중에는 이와 같이 서로 싸웁니까?' 할 때 하나님이 가라사대 '네 복중에는 두 나라가 있으며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리라.' 한 것입니다. 그게 뭐예요? 장자권을 복귀해야 할 섭리, 차자를 세워 가지고 뒤집어 박아야 할 섭리가 있다는 걸 말하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이런 것을 선생님이 나와 말함으로 말미암아 성서의 미지의 사실이 밝혀지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시아버지하고 붙어 가지고 말이에요. 세상에 그런 며느리가 어디 있어요? 이 여자는 요녀라고 할 수 있고 인류 역사에 그 이름 명색조차 나타내기 부끄러운 사실인데 성경에 나와 있는 거라구요. 그리고 자기 장자를 속이고 아버지를 속여 가지고 차자 앞에 상속권을 전부 다 빼앗아 돌리는 에미가 어디 있어요? 돌무더기를 맞아 죽어야 되고 있어서는 안 될 여자예요. 이러한 여자가 나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땅 위에 발을 붙일 수 있는 기반이 닦여졌다는 것은 누구도 몰랐다는 거예요. 이건 수수께끼예요. 성경을 읽게 되면 '세상에, 이런 여자를 하나님이 복을 주었다니!' 이게 지금까지 신학자들도 문제를 풀지 못한 수수께끼 문제예요. 문총재 시대에 깨끗이 푼 것입니다. 수천 년 동안 비밀로 싸여 있던 이런 인간이 가야 할 조상의 역사를 밝힐 수 있는 그런 시간에 시간이 없어? 시간이 중요해요? 망국지종이라는 거예요. 그 일족은 그늘 아래서 지옥으로 스며들어가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시아버지하고 붙어 가지고 쌍둥이를 뱄는데 이게 또 싸워요. 싸우는데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하나님이여!' 하고 여쭙는 거예요. 그랬더니 리브가가 기도한 것과 같은 똑같은 대답을 하나님이 했다구요. '네 복중에는 두 나라가 있으며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리라.' 똑같이 대답했습니다. 가르쳐 줄 수 없는 하나님의 사정이 얼마나 딱해요?

이래 가지고 산기가 되어서 애기를 낳았습니다. 낳게 되면 장자 되는 세라라는 형님이 나오는데 손을 먼저 내놓았어요. 내놓을 때 산모가 여기 빨간 줄로 표시하는 것입니다. 이랬는데 그 빨간 줄로 표시한 손은 전부 다 들어가 버리고 빨간 줄 치지 않은 동생이 형님을 밀치고 나왔다구요. 그래서 밀치고 나왔다는 뜻에서 베레스라는 아들이 나온 거예요. 이래서 복중에서 전환돼 가지고 장자권이 심어졌던 것입니다. 비로소 동생이 복중에서부터 뒤집어 가지고 장자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이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같이 할 수 있는 민족적 출발이 벌어진 것이 선민 이스라엘이에요. 지금까지 역사에서 패망할 수 있는 운명에 얼마든지 머물렀지만 하나님이 지켜 가지고 이스라엘이 남아졌다는 거라구요. 이스라엘나라, 선민 나라가 남아졌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비로소 베레스를 통해서 어머니 복중에서부터 뒤집어 박았습니다. 그러면 사탄이 복중에 있는 성별 된 그 혈족은 다시 참소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참소할 수 없다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다말을 중심삼고 2천년을 기다리는 거예요. 이래서 순결 된 혈족을 남기기를 바라 가지고 이스라엘 민족이 나온 것입니다. 이것을 더럽히려고 사탄은 별의별 놀음을 다했다는 거예요. 포로로 데려가고 수난 길에 집어넣어 가지고 별의별 짓을 다 했지만 더럽히지 못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유대 민족이 위대한 거예요. 2천년 동안 나라 없고 국가 없는 입장에서도 절개를 지킨 것은 하나님이 택해 세운 선민권을 가졌기 때문에 자기들을 중심삼고 세계가 구원받고 세계가 자기의 종교를 통해 가지고 통일될 것을 기다리고 나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