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4집: 한국 교회·그룹의 활동 방안 1991년 02월 0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332 Search Speeches

전부 배짱을 가지고 다-과 같이 대담해야

그 다음에 저 전라남도 연합회장 문평래 한번 얘기해 보라구. 문평래가 얘기하는데, 김대중이하고 전라도 패는 전부 다 남한의 김일성 추종자들의 봉기가 문제가 아니라는 거야. 잘 알아야 된다구.

(문평래 전라남도 연합회장 보고)

그 다음에 부산 엄일섭 보고해요. 임자네들은 연합회장들의 보고를 들으면서 좋은 것은 전부 참고해 가지고 돌아가서 그와 같은 방식을 여러 측면에서 실천해 보라구. 그런 다음 실적을 중심삼고 비교하고 종합하여 좋은 방향으로 체제를 만들어 나가야 돼. 사람의 생각은 한 방향만 가지고는 안돼요. 활동한 것들을 전체적으로 총합해서 좋은 길로 바꾸어 나가라는 거예요. 만약 열 곳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 열 곳의 활동기반에 꽃이 피는 거야. 그러니까 그냥 듣고 흘려 버리지 말라구. (엄일섭 부산 연합회장 보고)

(최상홍 대구 연합회장의 꿈 얘기 보고) 그게 영적으로 김일성이 때려잡는 놀음이로구나.「예, 그런 것 같습니다. 아버님께서 완전히 때려잡았습니다.」

저, 본부 연합회에 영휘 아래로 최상홍이 데려다가 쓰면 좋을 거라.「예, 그렇게 하겠습니다.(김영휘)」 그런 몽시를 아무나 받는 게 아니라구.「그런데 아버님, 대구가 말이지요, 티 케이(TK)사단이라고 해서 노태우 권력 기반의 60퍼센트 이상이 대구에 있습니다. 그래서 대구에서 제가 앞으로 1년이고 2년이고 뭔가 만들어 놓고 나서 올라와 심부름을 하겠습니다. (최상홍)」 최상홍이 아니라도 대구에서 할 사람이야 많지 뭐.「현재 실질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그 관계가 비밀리에 하는 일이기 때문에…. (최상홍)」그러면 그것 전수하고 올라와! 여기 서울에 배포가 두둑한 사람이 있어야 돼. 그래야 내무부나 안기부하고 싸우고 중앙청에 가서도 큰소리할 수 있어. 거 최서방이란 말 좋구만. 저런 사람이 필요해요. 저, 세계일보의 누구던가? 김도완이, 내세웠더니 싸움을 잘 못해. 곽정환이가 내세우지를 않아서 못하고 있지만 말이야. 내세워서 그 놀음 할 사람이 반드시 필요해요.

그러면 대구 연합회장 할 수 있는 사람을 한 사람 빼지.「예.」 (협회장) 협회장 아래에 그렇게 싸워 줄 사람이 필요해요. 국민연합에 둘까요, 승공연합에 둘까요? 국민연합에 두다니? 책임자 입장에서 둘 다 거쳐야지, 할 수 없어. 그렇지만 하나 하고서 양쪽 거쳐야지. (협회장) 양쪽 다 거쳐야지 한쪽에 두지 말라구.「예.」그럼 대구만 인사조치해요. 인사조치 지금 할까? (대구 연합회장 인사조치 하심)

저렇게 싸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요. 전부 다윗과 같이 대담해야 된다구. 배짱을 가져야 돼. `김회장이 그런 배짱이 있어야 할 텐데.' 하고 걱정했는데, 최서방이 잘 나타났구만. 또 머리를 보나 체격을 보나 저만하면 무시를 못한다구. 눈이 지글지글하고 말이야. (웃음) 그런 것이 필요하다구. 잘 협조하도록 해요.「예.」여기 있는 연합회장들이 잘못하면 후려갈겨요. 내가 최상홍이한테 명령하는 거야. 알겠어?「열심히 하겠습니다.」불이 나게, 노가다식으로 후려갈겨야 된다구.

협회장은 말이야, 나 떠난 다음에 저 사람 데리고 전국을 전부 순회 강연 해요. 「예.」둘이서 하는 거야. 그래 가지고 네임밸류를 붙여야 된다구.

서울 22개 구로부터…. 몇 개 구인가?「22개 구입니다.」22개 구. 그 다음에 지방은? 16개 시도?「36개 시도입니다.」36개 시도. 전부 다 내가 돌아올 때까지 빨리 대회 하는 거예요. 이제는 내가 최상홍이 같은 배포가 큰 사람이 필요하다구.

저 김회장이 아주 기분 좋겠네.「예.」어디 가서 사람 만나는 게 제일 싫지? 솔직히 얘기해 봐.「그렇지 않습니다. (김회장)」뭘 그렇지 않아? 사람 만나는 걸 싫어하는 사람 아니야. 사람 만나는 게 밥 먹는 것보다 더 재미있어야 할 텐데 말이야, 여기 최서방은 그렇지 않아요. 사람 만나라면 어디 가서 설거지로부터 한꺼번에 확 해치우는 거야. 그거 최창림이를 시키려고 했더니 최가가 그 계대를 잇네. (웃음) 최씨가 그런 데에 아주 소질이 있다구.

「아버님, 최상홍씨 직책을 정해 주시죠. (김회장)」무엇을?「직책을 정해 주십시오.」전체 연합회 부회장이에요, 본부의 부회장. 국민연합하고 승공연합, 두 세계의 부책임자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사무총장입니까?」사무총장이 아니라 부연합회장이야 그거 체통값 하라구, 체통값!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