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3집: 세계통일국개천의 관건이 무엇이냐 1989년 10월 03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130 Search Speeches

인류의 조상 되" 아버지 어머니가 하나될 수 있" 길은 사'뿐

이 세계에는 많은 나라들이 있습니다. 그중의 한 나라가 한국 나라예요. 그러나 어떤 나라가 되었든지 또 어떤 나라의 백성이 되었든간에, 그 나라와 그 백성들은 자기 나라가 세계의 제일이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것입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럴 것입니다.

또 이 천지를 창조한 어떤 주인공이 있다면 그 주인공의 뜻이 무엇이겠느냐? 그도 역시 한 나라를 꿈꾸었을 것이고, 또 한 나라의 백성을 꿈꾸었을 것이고, 한 나라와 같은 세계를 꿈꾸었을 것이다 하는 것은 공통된 생각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땅 위에는 많은 나라가 있습니다. 이 사실이 수수께끼입니다. 어째서 많은 나라가 생겼났느냐 하는 문제는 철학에서도, 혹은 종교에서도 오랜 역사를 두고 이것을 해결하려고 했지만 그 근본이 어떻게 됐느냐 하는 것을 몰랐습니다. 물론 변천하는 인류 역사의 환경적 여건에 따라서 자기 나라를 꾸며 나가다 보니 여러 나라가 되었다고 보지만, 인류의 시조는 한 분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조상은 한 분으로 시작했다는 그 원칙은 변함이 없는 것입니다. 어느누가 변명을 하더라도 인간이 시작된 것은 한 조상으로부터 시작했다는 거예요. 그러한 한 조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때 그 인류의 조상된 하나의 아버지 하나의 어머니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면 그 아버지 어머니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따라 하나되느냐? 거기에는 세상의 인간들이 바라는 욕망적 요건으로 하나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이 두 분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길은 사랑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은 천지에 존재하는 모든 만물들, 광물세계도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광물세계도. 반드시 여기에는 플러스 마이너스 이온이 있어 가지고 작용을 합니다. 이것이 맞지 않을 때는 아무리 실험자가 자기 힘을 다해서 명령을 하고 강제적으로 힘을 가해서 그 상대적인 요건을 녹여 가지고 하나 만들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식물세계도 마찬가지예요. 식물세계의 모든 곤충도 반드시 그 둘이, 숫놈 암놈이 있어 가지고 둘이 하나 되어 가지고야 번식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것이 하나될 수 있는 길이 없을 때는 그것으로 끝나는 거예요. 동물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곤충으로부터 동물의 모든 세계를 보더라도 역시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자웅이 있어 가지고 자웅이 하나될 수 있는 길을 접하지 않고는 1대(一代)에 끝나는 것입니다. 이 존재하는 모든 세계는 황무지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식물계 동물계 할 것 없이 황폐한 결과밖에 남지 않은 황무지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 모든 환경 여건을 아름답게 만들고, 우리의 자연을 꾸민 그 배후에는 자웅이라는, 숫놈 암놈, 플러스 마이너스와 같은 상대적인 존재의 작용을 결합시키는 사랑의 도리를 따라 가지고 그 일이 성사되었다고 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