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집: 통일과 천국 1976년 02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23 Search Speeches

전체를 투입하" 데서만이 통일이 가능해

통일의 방안은 뭐냐? 내가 주체다 하나님의 창조의 원칙이 뭐냐? 창조는 뭐냐 하면 하나님 자체를 투입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것을 투입하는 데서만이, 완전 투입하는 데서만이 완전 결과가 보장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창조의 원칙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 자신이 진실되게 투입해야 되겠습니다. 진실되게 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진실되게 주는 데서만이 미래의 자기의 상대가 벌어지는 것이요, 자기의 발판이 형성되는 것이요, 나를 입증할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받는 데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것은 창조원칙에 없습니다.

통일의 원칙….여러분도 그렇잖아요? 즉 창조이상을 완성하려면 창조목적을 완성해야 되고, 창조목적을 완성하려면 사위기대를 완성해야 되는데, 사위기대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랑만을 중심삼아야 된다는 결론이 딱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놓고 보게 되면, 그것은 뭐냐? 하나님이 완전투입했다는 것입니다. 완전투입된 것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나는 완전투입한 그것을 받은 상대가 된 후에는 내 자신을 통해서 제 2의 창조적 행사를 거행할 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거기서부터 이 모든 복수적 세계창조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고차원의 세계가, 복합적인 세계 형태가 여기에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이론이 맞다구요.

그러면 타락한 인간은 뭐냐? 타락한 인간은 반드시 구원역사를 거쳐가는 것입니다. 구원역사는 뭐냐? 복귀역사입니다. 복귀역사는 어떻게 하느냐 하면 탕감을 통해서 하는 것입니다. 탕감을 통해 가지고 하는데 무슨 공식을 따라가야 하느냐? 재창조의 법도를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 재창조의 법도를 중심삼아 가지고 오늘날 역사를 다 풀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하나님은 무슨 섭리를 하시느냐 하면 재창조의 섭리를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 역사는 이 재창조의 섭리과정에 딱 들어맞아야 되는 것입니다. 어떤 생활적 분야나 사회적 분야, 혹은 어떠한 역사적인 배경을 가진 모든 국가와 민족이 재창조과정의 일면을 담당하고 나온 국가요, 민족임에 틀림없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하나님의 6천 년 섭리 전체는 재창조역사인데, 그것이 오늘날 우리 개인에 들어와서 부분적인 재창조역사를 해 가지고 전체에 연결할 수 있는, 전체에 통할 수 있는, 나무로 말하면 잎을 만들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다음에 뿌리를 통하고 줄기를 통하고 가지를 통해 가지고 잎까지 계통적으로 통할 수 있게끔 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결국은 하나님을 대신해서 줄 수 있는 사람을 하나님은 필요로 하십니다. 하나님이 완전히 줬으면, 그 역사적인 모든 것을 결속시켜 가지고, 하나님이 전체의 역사에 지금까지 투입한 것을 전부 다 종합한 결실체가 돼 가지고, 다시 씨가 되어 나무로 자라서 그다음엔 또 많은 씨를 맺을 수 있게끔 주는 놀음을 해야 됩니다. 그 말이라구요. 거기서만이 통일세계가 벌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