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집: 지도자의 마음자세 1976년 10월 0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60 Search Speeches

미국은 거국적으로 '조하- 공산당 침투를 막아야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미국에 북괴의 영향이 클 것입니다. 미국에 공산당이 침투되기 쉬운 환경여건을 갖추는 데 지금 소련도 지원하고 중공도 지원하는 거라구요. 김일성은 그런 지원을 흠뻑 받아 가지고 그것을 자기 기반으로 돌리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것까지 생각하고 있다구요. 그것을 지금 빨리 방어하여야 되겠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 교포로부터 아시아인 협회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되겠다 이거예요.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아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김일성이에게는 내가 원수라구요. 일본에서도 조총련을 깨뜨려 버리고 지금은 미국까지 와 가지고 원수 노릇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북괴는 지금 레버런 문을 미국에서 쫓아내라고 하고, 미국정부하고 한국정부를 원수로 만들기 위한 선전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한국정부와 미국정부가 레버런 문을 원수시하게 하는 선전을 자꾸 하고 있다구요. 공산세계에서 김일성이 레버런 문 선전을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 알아요?「예」 이건 미국 사람들은 꿈도 못 꿀 얘기입니다. 꿈에도 생각 못 할 얘기라구요. 중공이 생각할 때 미국은 우습고, 소련이 생각할 때도 미국은 우습다구요. 싸우지 않고도 젊은 사람들에게 아편을 먹여 가지고 다 죽여 버리려고 합니다. 싸우지 않고 전부 다 망하게 만들려고 한다구요.

중공에서는 운산성이라는 한 성 전체에 아편을 심어서 군비의 30퍼센트에 해당하는 금액의 아편을 지금 서구사회에 팔고 있습니다. 월남을 왕래하는 미국 군인들이 아편을 가져 와 가지고…. 월남에서 사다가 미국에서 팔면 산 값의 20배가 남게 됩니다. 그러니까 비밀리에 아편을 갖다가 미국 내에 뿌린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미국 사람들이 전부 아편장이가 되어 가지고, 드럭(drug;마약)을 먹고 지금 썩어 가잖아요? 살아서 걸어다니면서 죽어 가고 있다구요. 망해 가고 있다는 거예요. 이걸 그냥 두면 싸우지 않아도 10년 후면 미국은 전부 망합니다. 미국의 젊은 사람들은 전부 다 아편중독자가 되어 가고 있다 이거예요.

자, 여기의 마피아단과 폭력배들은 전부 다 강력하다는 그 기반을 통해서 나오고 있는데,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젊은 사람들을 전부 다 세뇌공작을 해 가지고 마약을 못 먹게 해서 똑똑한 사람으로 만들어 놓으니 중공도 레버런 문을 원수로 생각합니다. 중공의 모택동이라든가 간부들이 레버런 문을 잘 알고, 소련까지도 프라우다 신문으로 공작하고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이런 걸 보면 미국 국무성에서 레버런 문 공격하는 공산당의 춤에 놀아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공산당 프락치가 들어가 가지고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미국을 위해서 염려하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누가 그런 생각을 해요? 누구예요? 미래에 미국이 갈 길을 닦기 위해서는 2억 2천만이 전부 다 하나되어 가지고 거국적으로 협조를 해야 될 텐데 총반대를 하고 있다구요. 여러분, 공산당들이 단결해서 앞으로 조금만 더 가게 되면 한 주(州)를 점령하는 것은 문제없다구요. 한 주를 점령해 가지고 그 상원의원, 하원의원 완전히 점령하고, 두 주 세 주만 그렇게 하게 되면 중앙정부 탈퇴운동이 벌어질 것입니다. 두고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거 그럴 것 같아요, 안 그럴 것 같아요? 내가 공산당 지도자라면 그렇게 할 거라구요. 나는 틀림없이 그렇게 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