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집: 남자의 절개시대 1995년 10월 22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142 Search Speeches

미국을 살리" (워싱턴 타임스)

선생님의 생가를 성지로 만든다는 얘기를 하지요?「예.」김일성이 나를 만날 때 거기에 있던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김달현아, 윤기복아, 알았지? 비서실도 전부 다 알았지? 문총재가 태어난 곳을 성지로 만들어!' 한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도 아니라구요. 김일성이 돌았지요. 성지를 만들면 김일성이 성지하고 문총재 성지하고 어느 것이 더 훌륭해지겠어요? 자기가 말을 했으니 그렇게 만든다고 반대를 못 하게 돼 있습니다.

문총재 성지를 김일성 성지보다 한 10배 좋게 하게 된다면 북한이 망하겠어요, 흥하겠어요?「흥합니다.」앉아서 없어진다구요. 김일성의 성지에 갈 사람은 하나도 없다구요. 문총재 성지에는 세계 사람들이 드나들어서 전세 비행기가 매일같이 하루에 수십 대가 날아들 터인데, 김일성 성지에는 비행기가 뭐예요? 똥개새끼 한 마리도 안 나타난다구요.

그럼 북한 동포들이 눈이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봐요, 안 봐요?「봅니다.」김일성 노래를 하면 귀를 이렇게 돌리고 이렇게 간다는 것입니다. 따라오게 돼 있습니다. 그걸 안다구요. 그래서 여기에 통일교회 간판을 붙였다 하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볼장?「다 봤다!」(웃음) 지금 그것을 트라이(try;시도하다)하고 있어요. 그걸 내가 얘기하는 것입니다. '너희들은 세계에 외교무대가 없잖아?' 한 거예요. 외교 정치적 루트, 자유세계를 몰라요. 또 경제적 루트를 몰라요. 과학기술의 루트를 못 갖고 있습니다. 그건 자유세계가 갖고 있는데, 그런 모든 것을 첨단에서 코치하는 게 레버런 문입니다. 미국 정치의 방향을 선생님이 지시하는 것입니다.

이제 클린턴의 모가지를 누가 걸고 있어요? [워싱턴 타임스]가 청문회를 해 가지고 지금 모가지를 치고 있는 것입니다. 딱 걸렸어요. 힐러리니 시 아이 에이(CIA;미국중앙정보국)니 무엇이니 이 패들이 '제발 살려주소.'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 부시 대통령이 일본에 와서 동경에서 강연할 때, 휴스턴이 부시 고향이거든. 내가 거기 가서, 일본과 낮과 밤이 엇갈린다구요. 여기가 낮이면 저기는 밤이지요? 이래 가지고 낮에 강연하는 걸 듣다 보니 새벽 5시까지 들었습니다. 밤을 꼴딱 새웠다구요. 박보희가 얘기를 좋아하지요? 이래 가지고 선전하다 보니…. 꽁지가 하얀데 새빨갛다고 할 수 있어요? (웃음)

이것을 시 아이 에이(CIA)에서 전체 녹음을 한 것입니다. 태평양을 건너서 문총재하고 주고받은 음성을 녹음한 거예요. 이게 몇 시간이에요? 다섯 여섯 시간입니다. 그래서 테이프가 몇 개였는데 전부 다 분석한 것입니다. 시 아이 에이(CIA)라는 것은, 정보처라는 것은 자기가 조사한 것은 비밀에 부쳤다가 그 기록이나 모든 전부는 국민 앞에 알려주지 않고 그냥 없애는 것입니다. 그냥 보고되는 거예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녁부터 전부 다 도청해서 녹음해 가지고 아침에 [워싱턴 타임스]에 보고하는 것입니다.

'어제 저녁에 박보희가 보고하는데 미국을 그렇게 따라지 만들고 그렇게 해야 시원하냐? 이제부터는 그러지 말라.' 하며 보고해 준다구요. 세상에 비밀내용을 왜 그렇게 보고하는 거예요. [워싱턴 타임스]하고 친해야 자기들 살길이 있는 것입니다. 클린턴의 모가지가 달려 있는 것입니다. 내가 그래서 이놈을 잡아야 된다구요. 닉슨보다 더 나쁜 녀석이라구요. '이걸 잡아죽일 거야, 살릴 거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요? 잡아 쳐야 되겠어요, 살려 주겠어요? [워싱턴 타임스]에 모가지가 걸렸습니다.

일국의 대통령과 싸우게 될 때 적당히 해서 돼요? 그들의 정보, 군사정보로부터 경제정보 등 모든 정보를 안 가지면, 세계적인 시 아이 에이를 중심삼고 통하지 않는 정보처가 없는 것입니다. 세계 정보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놈의 자식들을 때려잡으려고 미국의 하원의원을 모가지 쳐 버리는 것입니다. 요전번에 쫓아냈습니다. '이놈의 자식들!' 하고 전부 쫓아 버린 것입니다. 78명을 2년 동안에 모가지 잘라 버렸습니다. 그리고 정부 부처의 프리 섹스, 호모 패들을 일대 청산해 버렸습니다. 그러니 무서워요.

어느 정도까지 무서워하느냐 하면, 국회 상원에 가게 된다면 우리 파견 신문기자가 있다구요. 상원과 하원의 청사가 달라요. 청사의 낭하로 우리 기자가 지나게 되면, 누가 온다 하게 되면 옆에 여비서가 나와 가지고 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문 앞에 나와 가지고 인사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사무실을 지나가게 되면 비서든 국회의원이든 '와와!'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들어왔다 하는 날엔 들린다구요. 많이 옥살박살 나는 것을 봤기 때문에 무서워하는 거예요.

그래, 얼마만큼 [워싱턴 타임스]가 세밀하냐 하면, 대통령이 하루 24시간 사는 생활의 모든 기록이 우리에게 다 들어와요. 하루에 담배를 어디에서 피웠고, 담배 재를 어디에 털었다는 것까지 말이에요. 변소 가서 소변을 보는데 비뚤게 해서 오줌 방울이 좌편에 몇 방울 떨어졌다는 것까지 다 들어온다구요. 그러지 않고는 싸움이 안 됩니다. 문총재가 여기서 이렇게 슬슬 한가하게 돌아다니지만, 그런 모든 배후를 거쳐 가지고 재까닥 재까닥 하는 것입니다.

제일 무서운 것이 [워싱턴 타임스]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미국을 살릴 수 없어요. '내깔아라!' 하면 국무부가 발까닥 뒤집어지는 것입니다. 국무장관 같은 건 '5분 이내에 와!' 하면 출동하는 것입니다. 시 아이 에이(CIA) 국장은 3분 이내에 통화하게 돼 있어요. 안 통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건 비밀 얘기입니다. 여기도 도청해 가지고 다 들을 거예요. '문총재가 제주도에 갔다.' 하는 거예요. 앉아 가지고 천리를 감정할 시대에 들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