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집: 모심의 생활 1975년 05월 01일, 한국 청평성지 Page #30 Search Speeches

모심의 생활을 하" 사람이 하나님의 사'을 받"다

그러면 모시는 생활을 하려면 맨 처음 누구를 모셔야 되느냐? 하나님을 모셔야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모시는 목적은 어디에 있느냐? 결국은 내가 잘되기 위한 것입니다. 잘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않으면, 아무리 외적으로 자기가 잘되려고 노력해 봤자. 하나님의 사랑이 머물 수 있는 사람이 못되어 가지고는 잘될 수 없다는 거예요.

오늘날까지 통일교회가 핍박 가운데서 참 어려운 길을 걸어왔지만 지금까지 망하지 않고 발전해 나왔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었고, 그럼으로 말미암아 또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단체나 사람은 하나님이 보호한다는 거예요. 그렇죠? 여러분, 그렇지 않아요? 사랑하는 자식은 부모가 언제나, 자식이 생각지 않더라도 생각하는 거예요. 세상에서도 그렇잖아요? 부부면 부부끼리도 사랑하는 아내나 남편에 대해서는 그 당사자가 모르더라도 생각해 주고, 복을 빌어 주고 혹은 도울 수 있는 길을 전부 다 가해 주려고 합니다. 이것은 부부들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인연이 되어지는 것을 우리가 알게 돼요.

나라에 대해서도 그렇다는 거예요. 나라에 대해서 사랑하는 마음이 있게 될 때, 나라를 사랑하는 그 마음에 감동을 받아 그 국민이 그 사람을 통해 복을 받게 된다는 거예요.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나라에 있어서 모든 국민이 애국자가 되길 바라야 됩니다. 애국자가 많아지면 그 나라는 흥하는 거예요. 그건 왜 그러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일국(日國)의 모든 존재물이 본래에 태어나기를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보호를 받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더더욱 사랑받는 존재 앞에는 자기도 모르게 끌려간다는 거예요. 사람도 끌려가고 돈도 끌려가고, 모든 만유의 존재가 끌려가는 거예요. 물론, 이 실체세계도 그렇지만 영적세계도 끌려간다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점점점점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으면 많이 받을수록 커감으로 말미암아 그것은 자동적으로 하나의 중심적인 개인이 될 수 있는 것이요, 단체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국민을 통해 가지고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닦았으면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하나의 국가가 된다는 거예요.

이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모심의 생활을 해야 된다구요. 그러니 모심의 생활은 왜 해야 되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 위한 것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러므로 하나님을 먼저 모셔야 돼요. 하나님을 모셔야 된다 이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완전한 사랑을 갖고 오느니만큼 우리가 완전한 무엇을 투입해야 되는 것입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우리 한국의 격언이 있지만, 참 그건 천리(天理)를 통한 말이라는 거예요. '정성을 다 드린다' 하는 그 정성드리는 거기에는 안팎을 다한다는 거예요. 또, 언행심사와 모든 실천, 안팎의 모든 우리 양심 생활권까지도 몽땅 합해 가지고 바친다는 것입니다. 그게 정성이라 이거예요. '정(精)'은 정신을 말하는 거예요. '성(誠)'은 말씀 언변에 이룰성을 한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안팎의 모든 것을 이루어 가지고 바친다는 뜻이예요. 그렇게 돼야 감천(感天)입니다. 하늘이 감동 한다는 거예요. 하늘이 감동함으로 말미암아 어떻게 되느냐? 그 사람을 생각하고, 생각할 뿐만이 아니라 생각이 늘쌍 머물게 되면 거기에는 사랑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모든 전체의 생각이 거기에 머물게 될 때는 사랑이 여기에 연결되게 되는 거예요. 여러분 그렇잖아요? 생각하는 데 사람의 마음이 동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성을 들이는 입장에 서야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구요. 이렇게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사랑하듯이 여러분이 하나님을 위해서 정성으로 모든 것을 바쳐 드리면, 하나님의 사랑을 비로소 여러분들이 느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는 거라구요.

본래 타락했기 때문에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을 사랑할 수는 없는 거예요. 그러므로 하나님을 위해서 정성을 드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내게 찾아 오는 것이고, 그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는 거예요. 사랑의 근원은 하나님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