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집: 섭리사적 분수령 1991년 03월 01일, 미국 배리타운수련소 Page #321 Search Speeches

섭리적으로 본 미국의 형성 배경

그럼, 미국이라는 나라는 여러 민족, 구교가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신교도들이 모여 국경을 넘어 가지고 만든 새로운 나라다 이거예요. 새로운 신교 독립국가, 역사에 있어서 새로운 신교를 중심삼은 독립국가가 미국이었다 이거예요. 그러면서 초민족적, 국가를 넘어 가지고 초민족적인 독립국가를 형성한 것은 무엇을 기반으로 했느냐? 기독교라는 기반을 중심삼고 초민족적 국가가 형성이 된 거예요.

그렇지만 이것이 독일이면 독일계, 유대계면 유대계, 불란서면 불란서계, 앵글로색슨이면 앵글로색슨계, 여러가지 계열적인 분쟁이 여기에 있는 거예요. 그 배후에는 천주교라든가 비교적 많은 교파들을 배경으로하여 그 교파들을 단위로 한 민족적인 결합, 이것이 미국의 형태라는 거예요. 그렇지만 이 교파들이 하나 되지 못했다구. 이게 문제야.

참된 기독교 정신이라면 이 모든 종족들이 하나 돼야 될 텐데 하나 될 수 있는 길이 없다 이거예요. 예수님 때 보더라도 세 제자가 싸우고, 열두 제자가 분쟁하고, 70문도가 분열하고, 120개 국가가 다 분열됐다구. 오순절을 중심삼은, 예수 승천 이후에 생겨난 모든 세계 국가가 발전되어 나오면서 전부 다 분열해 나가는 거예요. 그래서 120개 국가, 유엔(UN)을 통한 120개 국가 형태로….

자, 이렇게 볼 때에 미국은 기독교를 중심삼은 신교 국가인데 이것은 뭐냐면, 천주교가 장자라고 하게 되면 신교는 차자와 마찬가지야. 차자 되는 나라가 장자권을 복귀해 가지고 전세계의 기독교에 영향을 미치는 역사적인 대표의 나라가 미국이다 하더라도 누가 부정할 수 없다 이거야,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에.

기독교를 중심삼고 볼 때 장자권을 복귀한 나라와 같은 나라가 미국이라구. 그렇기 때문에 미국을 중심삼고 온 세계, 로마 교황청이라든가 영국이라든가 기독교문화권은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사실이다 이거예요.

1960년대에 들어와 가지고 케네디가 대통령이 되었는데, 구교의 신자로서 대통령이 된 것이 처음이지? 「예.」 이 1960년대는 같은 시대야. 왜? 하늘나라의 새로운 역사시대로 넘어가는 때라구. 부모님이 이 땅 위에 현현해 가지고 형제주의 시대가 됐기 때문에, 가인과 아벨이 하나 되지 않고는 부모가 설 자리가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 있어서 케네디 대통령과 모든 신교가 하나 되는 상태인데…. 그러려면 그때에 이 미국이 해야 할 것이 뉴 프런티어(New Frontier)라 해 가지고 전세계의 경제적 자원을 더 확장하고 강화해야 할 것인데, 오히려 축소함으로 말미암아 그때 케네디 대통령이라든가 함마슐드 유엔 사무총장이 그 1960년대에 피해 입은 것은 섭리사에 맞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되었다 이거예요.

미국이라는 나라가 미국을 위한 나라, 미국 국민들, 앵글로색슨 민족을 중심삼은 나라가 아니다 이거예요. 세계 민족을 대표한 나라였다는 걸 이 나라의 지도자라든가 국민들이 그런 전통적인 역사의 내용을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