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집: 하나님의 참사랑과 3대 주체사상 1990년 06월 28일, 한국 대전 리베라호텔 Page #356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인간 창조의 목적

그러면 하나님의 몸 마음이 통일되었겠어요, 통일 안 돼 있겠어요? 이름이 뭣이던가? 「오인필입니다」 오총장님이구만. 하나님의 몸 마음이 통일돼 있겠어요, 안 돼 있겠어요? 「통일돼 있겠지요」 무엇 중심삼고? 하나님이 무엇을 바라겠어요? 「사랑」 사랑, 사랑입니다. 이 주체적 사랑이 무형적 입장에서 인격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종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거예요, 종적으로. 하나님은 종적입니다.

참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하기 때문에 수직선밖에 없습니다. 직단거리를 통하는 하나님의 참사랑이 하늘과 땅을 연결하여 찾아오는 하나의 길은 수직선밖에 없어요. 직단거리는 그렇잖아요? 이것이 조금이라도 수평에 기울어도 수직선이 아니거든요. 완전히 90각도, 수직선 하나밖에 없는 거예요. 이 수직선 하나가 인류와 우주 도리의 표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 표준이 뭐냐 하면 하나님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고 사랑입니다. 무슨 사랑? 참사랑, 위하는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하는 사랑은 직단거리를 통하는 것입니다. 이 직단거리는 수직이기 때문에 수직에는 번식이 없습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인간을 창조한 것입니다. 횡적인 면을 중심삼고, 360도 평면을 통해 가지고 여기에 수직인 하나님과 하나되어서 비로소 자기 아들딸을 낳게 되면 여기에서 태어난 아들딸이 하늘나라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늘나라 백성을 생산하는 공장이 부부생활을 중심한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나라 백성을 많이 제조하는 공장이 돼야 되겠어요, 하나도 생산 못 하는 공장이 돼야 되겠어요? 「많이 생산하는 공장이 돼야 합니다」 여기에서 세상과 모순된 논리가 나와요. 그러면 문총재는 산아제한도 다 집어치우고 그저 버럭버럭 낳으라는 말인가? 오늘날 지성인들은 제일주의라 해 가지고 둘도 많다고 하나 이상 안 낳으려고 그래요. 안 낳으려고 그러는 것이 왜 그런 줄 알아요? 천운이 와서 그렇습니다. '너희는 제거당하라' 이거예요. 더러운 피의 종자는 제거해 버리고 거룩한 피의 종자로 바꿔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에서는 '낳고 싶은 대로 낳아라' 이거예요. 그래서 나도 자그만치 열네 사람을 낳았지요. 내가 본을 보여야 될 거 아니예요? (웃음)

이들이 하늘나라의 훌륭한 백성으로 다 커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 직계 사랑의 체험자, 실험자, 주도자, 아들딸로서 천상세계에 들어갈 때는 하나님이 와서 모셔 간다는 거예요. 인간창조를 왜 했느냐? 바로 이겁니다. 하늘나라의 백성을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수직적인 사랑 위의 남자 여자는 동서입니다. 동서가 서로 참사랑을 하게 되면, 90각도 이외에는 만날 길이 없다 이겁니다. 어디에서 만나느냐? 중앙선입니다. 그 자리에 가려면 소년소녀시대를 거치고 사춘기까지 자라 가지고, 20대에 올라가야 되는 거예요. 이게 40수입니다.

그런데 왜 90도가 이상적이냐? 여기에 어떤 12면이 있는데…. 보라구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7수가 완성수라는 것이 뭐냐? 이 핵을 두고 말합니다. 그다음 8수는 구형을 말해요. 8수는 완성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구형권 내에서 작용하는 초점은 이 핵을 떠나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핵의 모든 작용을 동서남북 아무 면에 갖다 붙여도 척척 맞아떨어지는 자리가 90각도 외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부하가 걸리지 않는다는 거예요. 로스가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는 열두 면이 통하더라도 자기 면이 통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전부 통한다는 거예요. 여기는 부하가 안 걸리고 손실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이상적 자리에서 만남으로 말미암아 백 퍼센트 작용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만나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