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집: 종교인의 역할 1990년 12월 17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30 Search Speeches

통일교회의 교육을 통한 종교 통일

다음에 통일교회 패들이 여러분한테 가서 40일 교육을 받겠다고 할 때 어떡할 거예요? 받아들일 거예요? (박수) 그때에 가서 뭐 어떻고 어떻고, 너희들의 교리가 어떻고 어떻다고 하면 안 되겠어요. 주면 받아들이라구요, 자꾸. 받아들이라구요. 불교도 받아 넣고 유교도 받아 넣고 전부 받아 넣는 거예요. 외부 세계의 것도 다 받아 넣으라구요. 그래서 세계적으로 큰 종교박물관을 만드는 거예요. 그때에 가면 `누가 이 종교계의 갈등을 종결지어서 하나될 수 있게끔 리드했느냐' 해 가지고 놀라 자빠진다는 거예요. `이 일을 누가 했느냐?' 할 때 `레버런 문하고 그랜드 머프티가 했다'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이것은 놀라운 사실이라구요.

여기 와 가지고 교육받는 데 대한 중간보고를 듣고 있는데, 이건 토론이 아니예요. 그냥 40일 동안 듣고 가라 이거예요. 교리 토론 하기 위해서 온 게 아니라구요. 그런 일이 잦을수록 근본이 바뀐다 이거예요. 근본, 뿌리가 뒤집어진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12개 교단을 수습했는데 그것을 통일교회가 했어요. 기독교면 기독교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어요. 자기들끼리 모이게 되면 예배도 안 보지만 우리가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기독교의 모든 종파도 전부 예배를 볼 수 있게끔 되었고, 모슬렘하고 기독교도 예배를 볼 수 있게끔 되었다 이거예요. 이게 귀한 것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핍박받았는지 알아요? 여러분들은 이런 자리에 모여서는 그러지 말고 숙연한 자리에…. 여러분이 왔다 가면 앞으로 불교가 왔다 가고, 또 그다음에 유교가 왔다 가고, 힌두교가 왔다 가는 거예요. 그렇게 약속이 되어 있다구요. 그때 모슬렘 패들이 제일 힘들게 했다는 역사를 남길래요? 그러면 그랜드 머프티 얼굴이 뭐가 돼요?

레버런 문의 말을 듣고 보자기를 넓게 펴 놓고 싸라구요. 손해나는 거 하나도 없어요. 여기서 교육하는 사람들에게 교육을 강력히 하라고 했어요. 모슬렘의 어떤 지도자보다 강력히, 눈물을 흘리고 피땀을 흘리고 강의하라고 내가 충고했다구요. 통일교회 강사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외치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교리를 눈물로써 세계와 통일교회에 외친다면 그게 얼마나 멋져요! 여기에 와서 불교가 그러고 유교가 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래야 하나의 세계가 돼요. 그 놀음을 해야 되는 거예요. 필연적인 사명이예요.

강의 시간에 질문할 것이 있으면 부득이한 것만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말없이 듣기만 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야 이것이 표준이 돼요. 싸워 가지고는 안 돼요. 교리에 의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약으로 알고 쓰더라도 먹겠다고 생각하고 먹어 보라구요. 그것을 들어 가지고 손해나는 게 없다구요. 그거 레버런 문과 약속하자구요.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 「하겠습니다」 그러면 손을 들라구요. 댕큐 베리 마치(Thank you very much)!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