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집: 심각한 순간 1986년 03월 0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4 Search Speeches

복귀의 길은 찾아가고 원리의 길을 밟아가야

지금 여러분이 배우고 있는 원리의 세계가 간단해요? 알면 알수록 무서운 세계예요. 몸서리칠 수 있는 길이예요. 한 발걸음을 까딱 잘못 가게 되면…. 온 영계와 육계가 선하지 않아요. 오로지 선한 중심은 하나님밖에 없어요. 그 외는 전부 다 사탄과 인연된 관계에 서 있기 때문에 전체를 동원해서 총공격할 것을 압니다. 그러므로 홀로 계신 하나님을 붙들고 하나님편에 서 가지고 싸워 나간다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예요.

여러분 그렇지 않아요? 복귀의 길은 찾아가는 길입니다. 복귀의 길은 찾아가야 되고, 원리의 길은 밟아가야 된다구요. 복귀섭리는 지금까지 누구도 몰랐다구요. 그것을 찾아내야 돼요. 아담 해와도 몰랐던 거예요. 하나님은 아셨지만 말하고 싶지 않았던 거예요. 누구한테 말을 안 하신 거예요. 누구한테 말하시겠어요? 아담 해와한테 말하지 않았다구요. 아담 해와의 후손 가운데서 그 자리에 올라온다는 것을 가르쳐 줄 수 없습니다, 원리적으로 볼 때. 그래서 그것을 동서사방으로 가려 가지고 전부 다 실험을 해 찾아내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원리와 선생님이 찾아 나온 원리의 내용은 천지의 차이예요. 천지의 차이가 나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얼마나 심각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 들어와 원리 말씀 듣고 선생님을 만나 가지고 따라 나오며 어영부영하다 보니 10년, 20년, 30년의 세월이 지났지요? 여러분들은 그렇게 살았을는지 모르지만 선생님은 복귀, 재탕감노정을 가기에 얼마나 심각했겠느냐는 거예요. 누구도 모르는 거예요. 얼마나 심각했겠느냐? 얼마나 심각한 순간 순간을 거쳐왔겠느냐?

그래서 이제는 세계사, 세계 역사노정에 있어서 통일교회는 어떠한 사회에서도 빼 버릴 수 없는 존재가 돼 버렸다는 거예요. 산으로 말하면 우뚝 솟은 히말라야산맥의 상봉과 같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높은 것은 좋아요. 그러나 그 높은 데 올라가서 정상에 서기란 힘들다는 거예요. 올라가는 사람들에게는 올라가는 것이 염려되지만, 다 올라가고 나면 내려갈 것이 염려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올라가는 것만이 염려되는 게 아니예요. 사실은 내려가기가 더 힘든 거예요. 그것은 방향이 달라지는 거예요. 거꾸로 내려가는 거예요. 그렇다고 몸이 거꾸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냥 그대로 내려가려니, 발이 이렇게 되었는데 거꾸로 돼야 된다구요. 각도가 달라지는 거예요.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일생노정에 있어서 신앙길을 중심삼고 통일교회와 하나의 인연을 맺어서 지금 얼마나 점프하느냐 하는 거예요. 통일교회는 여러분이 날아갈 수 있는, 도약할 수 있는 하나의 시험대예요. 케이프 케네디, 인공위성이 날 수 있는 기지와 마찬가지예요. 인공위성에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발사력을 가지고 무거운 중량이 움직여 올라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막대한 힘의 소모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얼마나 심각해요? 심각한 순간에 모든 정력을 투입해 봤느냐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역사시대에는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나라면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지도자, 세계면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지도자, 더 큰 분야가 있으면 더 큰 분야의 지도자를 세워 가지고 모든 것을 처리해 나가는 거예요. 이렇게 볼 때, 여러분들은 다 높아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그냥 그대로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어려움의 비례가 배가되는 거예요. 점점 심각해 가는 거예요.

이런 점에서 통일교회가 핍박받은 때와 지금 드러날 때를 살펴봅시다. 지금까지 묻혀서 핍박받을 때는 병아리가 나오기 전까지 알에서 자라는 것과 같습니다. 알에서 자라고 있던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려고 할 때에는 고통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또, 깨서 나오면 옛날 모양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모든 것을 새로운 방향, 새로운 처지에 맞춰야 됩니다. 그렇게 발전해야만 자기의 운명길을 따라갈 수 있다는 것을 자연세계에서 보아 우리가 알듯이 역사발전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