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9집: 하늘나라의 가정 전통 1992년 11월 2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00 Search Speeches

3대 주체사상

이것을 완성할 수 있는 내용이 4대 심정권과 3대 왕권 교육입니다. 이것만 하면 되는 거예요. 그것을 다 앎으로 말미암아 참부모는 이래야 되고, 참스승은 이래야 되고, 참주인은 이래야 된다는 것을 아는 거예요. 집안에서 어머니 아버지는 누구냐 하면 참스승의 대신이요, 참부모님의 대신이요, 참주인의 대신입니다. 이것을 아들딸 앞에 그대로 전수해 줘야 되는 거예요.

스승이란 뭐냐? 사랑의 도리를 가르쳐 주는 것이 스승입니다. 제일 귀한 거예요. 부모가 그렇지요? 「예. 」 그래서 어떻게 사는가를 보여 주어야 된다구요. 이렇게 살아야 되겠다는 것을 보여 주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늘땅 앞에 부끄럽지 않은 영계와 육계를 대표한 주인의 자리에 나가는 것입니다. 그 집의 주인은 동네나 온 우주를 대표한 자연환경과 종적 횡적인 세계에서 부끄럽지 않은 주인의 자리에 나가는 거라구요. 천운이 이들을 품기 때문에 공기로 말하면, 같은 공기권 내에서 같이 호흡하고 살아갈 수 있는 주인의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대한 것이 나라의 대통령입니다. 대통령은 나라의 부모라구요. 나라의 대통령은 나라의 스승이요, 나라의 주인입니다. 이것을 전부 다 한 사람이 할 수 없으니 모든 가정, 학교, 직장, 사회, 국가의 기준에 맞게끔 훈련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대통령직입니다.

이것을 세계에 맞게끔 훈련해 나가는 거예요. 그렇지만 대통령이 혼자 다니면서 모든 사람을 가르쳐 줄 수 없으니 교육기관을 통해서 정책적인 내용을 중심삼고 교육하라는 것입니다. 거기에 따라 교육이나 경제, 정치를 맞추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대통령은 하늘땅을 대신한 주인이 되고, 세계 만국은 서로 무시하지 않고 같이 동화할 수 있는 상대적인 국가들이 되기 때문에 주체적인 세계와도 통하게 되는 거예요. 세계가 이와 같이 하나되면 세계 대통령의 자리는 부모의 자리인 동시에 스승의 자리요, 주인의 자리가 되는 거라구요.

이것이 확대되어 가지고 하늘까지 통하면 하나님이 부모요, 하나님이 스승이요, 하나님이 주인인 것과 마찬가지가 됩니다.

이렇게 3대 주체사상은 사회를 통해서 하늘나라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어느것 하나만 완전히 거치더라도 삼위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만 완전히 되어 있다면 부정한 부모가 있고, 부정한 스승이 있고, 부정한 주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둘의 자리를 메울 수 있다는 거예요. 부모가 책임하지 못하고, 주인이 책임하지 못했다고 할 때도 스승만 도리를 다하면 그 부모와 주인의 도리를 언제나 메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 주변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낮으면 스승이나 주인이 부모를 끌어올리는 거예요. 이쪽이 플러스 마이너스가 안 되더라도 저쪽이 플러스 마이너스가 되어 가지고 사회 환경적으로 이것을 끌어올릴 수 있게끔 되어 가는 거예요. 가정 하나가 아닙니다. 전부가 연결된 세포와 같이, 한 몸뚱이같이 되어 있기 때문에 주변의 모든 환경이 그것을 끌어올려 가지고 시정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 곳에 부족함이 있으면 자체 내에서 전체가 책임을 져야 된다는 거예요. 마을이면 마을이 이 원칙을 중심삼고 거리의 여인이 있으면 여자 전체가 달라붙어서 소화하는 거예요. 치리법이 있다구요. 육체를 제재해서 여자끼리 정비해 버려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남자는 남자끼리 정비해야 돼요. 그런 정비를 어디서 하느냐? 자기의 일족에서, 동네의 일족에서, 종족에서 처리해 가지고 가정에 맡기는 것입니다.

가정에 맡기면 어떻게 되느냐? 가정에서는 할아버지, 부모, 자기, 아들딸이 있기 때문에 급은 4급이지만 단계는 3단계입니다. 여기에서 할아버지와 3대가 이것을 치리해야 돼요. 외부의 사람이 이것을 실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원리원칙, 헌법의 내용을 중심삼고 판결은 누가 하느냐? 할아버지가 하는 거예요. 아버지가 검사가 된다고 하면 어머니는 변호사가 되고…. 그 가정에서 판·검사를 세워 가지고 변론을 해서 판결을 하면 되는 거라구요.

그 법적인 판결을 내리는 할아버지는 하나님 대신입니다. 그렇지요? 「예. 」 심판장은 할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판결하면 그 판결을 벗어날 때까지는 여기서 제재를 받는 거예요. 그러면 경찰이 없어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건이 났다고 하면 소동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것은 일가 문중의 수치입니다. 한 자식이라도 부끄러운 자식이 나와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요즘같이 윤락행위가 가두에서 벌어지지 않는다구요.

그러면 길을 다니더라도 소년 소녀들이 남자 여자들에 대해서 언제나 선생 대신, 부모 대신으로 생각하고 다니는 것입니다. 부모 대신, 선생 대신, 주인 대신 관리하는 거예요. 가정의 대신자로서 사회에 나가는 거예요. 국가에서도 마찬가지고 영계에 가서도 마찬가지예요. 그 원칙은 틀림없다는 거예요. 어떻게 이상세계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겠지요? 「예. 」 이제부터는 이 일을 축복받은 가정들이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에서 본을 보여야 됩니다.

어머니와 아버지, 스승, 주인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같이 모시는 거예요.

하나님같이 모시는 사람은 종교고 뭣이고 필요 없어요. 그냥 천국에 들어가는 거예요. 할아버지를 하나님같이 모시고, 어머니 아버지를 이 세계의 가정의 왕으로 모시고, 하늘나라의 왕으로 모시면 되는 거라구요.